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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광섬유 케이블 판매 30% 감소 전망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06-15
  • 출처 : KOTRA

 

브라질, 올해 광섬유 케이블 판매 30% 감소 전망

- 통신사들은 신규구매 대신 기존 통신망 개선에 투자 -

 

 

 

□ 개요

 

 ○ 2016년 브라질의 광섬유 케이블 판매는 전년대비 28.8% 감소한 370만~380만㎞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2016년 브라질의 광섬유 케이블 시장 규모는 4억 헤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산업 전반의 투자 감소로 인해 여러 광섬유 구매업체들은 최신 광섬유 케이블 구매를 줄이고, 기존 통신망과 케이블 설비 개선에 투자하고  있는 추세임.

 

□ 세부 내용

 

 ○ 2015년 브라질에서 판매된 총 광섬유 케이블은 520만㎞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전년대비 28.8% 감소한 370만~380만㎞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정보통신, 케이블TV , 전력 등 광섬유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다수 분야의 업체들은 신규 광섬유 구매를 줄이는 대신 기존 통신망의 보수 유지 및 설비 개선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Vivo, Tim, Claro, Oi, Net, Embratel 등 브라질 주요 통신업체 대부분이 기존에 보유한 광케이블 보수를 통해 경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올해 전 세계의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4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중 브라질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1.3% 수준. 경기침체로 인해 브라질의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더욱 낮아질 수 있음.

  - Furukawa사에 따르면, 2016년 브라질의 광섬유 케이블 시장규모는 4억 헤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주: *는 추정치

자료원: CRU, Furukawa

 

□ 주요 업체 동향

 

 ○ Furukawa Electric

  - 세계적인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체이자 브라질 시장점유율 2위(35%)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 Furukawa사는 상파울루주와 파라나주에 각각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 이 회사는 브라질 광케이블 시장이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3년간 5억 헤알을 생산설비 확대에 투자함.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산능력의 60%만 가동하고 있음.

  - 이 회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이동통신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광섬유 케이블 판매는 감소. 그러나 인터넷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 및 신규 수출시장 개척 성과가 좋아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5년 이 회사의 연매출액은 약 7억600만 헤알이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8%가 증가한 8억3600만 헤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Prysmian

  - 브라질 시장점유율 1위(50%)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체인 이탈리아의 Prysmian은 상파울루주 소로까바 시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브라질의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NEC

  - 대부분의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반면, 광케이블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계 업체 NEC는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이 회사는  기존 광케이블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거리 광데이터 송수신기를  생산하는 데  Telefonica, Oi 등 브라질의 대형 통신업체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6500만 헤알을 기록함.

 

□ 시사점

 

 ○ 브라질의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최근 모바일인터넷,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증가와 함께 크게 성장

  - Telefonica Vivo, Oi, Ti 등 브라질의 대형 통신사들은 수년간 광섬유 케이블 서비스를 확장해왔으나, 최근 들어 추가 확장 대신 기존 설비 보수유지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브라질 정부는 초고곳 인터넷 사용자 증가를 위해 2018년까지 브로드밴드 접속량을 75% 증가시키는 국가 브로드밴드 플랜(PNBL)을 발표함. 이에 여러 다국적업체들이 앞다퉈 브라질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한 상태임.

  -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광섬유 케이블 주 수요자인 통신업체들은 환율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수입제품에 대해서도 과거 가격 유지 또는 가격 할인 등을 요구하고 있어, 광섬유 케이블 업체들의 고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

 

   · 환율 1달러=3.52헤알(2016년 6월 1일 기준)

 

 

자료원: 경제일간지 O Valor Econômico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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