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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끊이지 않는 호주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 시장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이지원
  • 2016-03-25
  • 출처 : KOTRA

 

수요가 끊이지 않는 호주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 시장

- 호주의 범국가적 광속 인터넷 네트워크 설치 -

- 꾸준한 주택 건설과 그에 따른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 수요의 발생 -

     

 

 

□ 호주 전기 케이블 및 광섬유 케이블 시장 개요

     

 ○ 호주 전기 케이블 및 와이어 시장의 규모

  -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2월 기준 호주 케이블 시장은 17억3000만 호주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수입의 규모는 15억1000만 호주달러로 기록됐음. 즉, 수입이 수출의 10배 이상으로, 이는 수입에 대한 시장 의존도가 높음을 의미

  - 현재 호주 케이블 시장 내 103개의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5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589만 호주달러의 수익을 창출해냈음.

  - 호주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31.4%가 광섬유 케이블이며, 그 다음으로 건축용 와이어 및 케이블이 시장의 21.8%를 점유하고 있음.

 

호주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 시장 내 제품 선호도

자료원: IBIS World

     

  호주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 시장 발전의 원동력

  - 위에 언급된 이 두 가지 제품이 호주 시장의 53.2%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지난 5년간 호주 내에서 일어난 건설 붐 및 2011년부터 시행된 호주의 범국가적 광속 인터넷 네트워크 정책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호주 정부는 총 22만6009개의 주택 건설을 허가함. 이는 2014년 총 19만8348개의 주택 건설을 허가했던 것보다 13.9% 증가한 수치임. 같은 기간 호주 케이블 시장의 매출은 4.2% 증가했음.

  - 호주의 범국가적 광속 인터넷 정책은 공식적으로는 내셔널 브로드밴드 네트워크(National Broadband Network, NBN)로 소개되고 있으며, 본 정책은 호주의 인터넷 인프라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 이 프로젝트는 2010년 7월에 타스매니아 주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됐고, 호주 정부는 2019년까지 90%의 이용자에게 최소 50mbps의 속도를 내는 인터넷 시스템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했음.

  - 호주 정부는 2011년 3월 28일에 NBN사를 설립해 호주 전역에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는 초고속 인터넷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3년 연방정부 선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해당 정책을 시행했음.

  - 현재 호주의 주요 통신사 텔스트라, 옵터스, 그리고 TPG는 광섬유 케이블을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호주 전역에 제공하고 있음. 앞으로 호주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93%는 광섬유 케이블로 전송되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임.

     

□ 호주 케이블 시장 내 경쟁 현황 및 전망

     

  호주 시장 내 경쟁 현황

  - 호주 케이블 시장은 넥산스(Nexans Australia Holding Pty Limited)와 프리스미안(Prysmian Australia Pty Ltd)의 2강 체제이며, 두 기업은 각각 27.2%와 2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위에 명시된 두 기업을 제외한 기업들이 나머지 시장의 47.8%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한국의 대한전선, 일진 그리고 LS도 포함돼 있음.

  - 뉴스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해 호주 최대 전력청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700만 호주달러 규모의 132㎸ 초고압 케이블 턴키 프로젝트 및 장기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최대 5년간 33~132㎸급 전력케이블 27종을 조달할 수 있게 됐음.

     

  호주 전기 케이블 시장의 전망

  - IBIS는 꾸준한 주택 건설과 늘어나는 통신업의 수요가 향후 5년간 호주 전기 케이블 시장에 연평균 1%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020~2021년에는 총 매출이 18억 호주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발표함.

  - 전기 케이블의 수입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호주의 전기 케이블 수입은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연 평균 2.2% 증가하며, 같은 기간 호주 케이블 산업의 매출 증가율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그리고 미국으로 전망됨.

  - 전기 케이블의 주재료인 구리의 가격 하락 또한 시장의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2016년 2월 2일 발표된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기사에 따르면, 1월 16일 기준 구리가격은 톤당 4565달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2015~2016년 세계 구리 가격 그래프

     

자료원: 블룸버그

     

□ 호주 전기 케이블 및 광섬유 케이블 수입 동향

     

  호주 전기 케이블 및 섬유 케이블 산업의 주요 바이어

  - 호주 광산업은 탐사를 목적으로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을 구입하고 있음. 한편, 건설업의 경우에는 상업용 건물과 주거용 건물을 가리지 않고 전기 케이블 및 통신용 케이블을 필요로 함. 광산붐이 줄어든 현재 건설업에서의 수요는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통신업은 기존의 수리 케이블 외 광섬유 케이블의 최대 바이어로, 서비스 공급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구비할 것으로 전망됨.

  - 호주의 중앙정부 및 주정부 그리고 로컬 정부의 행정부 또한 이전에 발표한 범국가적 광속 인터넷 네트워크의 완성을 위해 광섬유 케이블 입찰 사업을 통한 구매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됨.

  - 호주 국방부 또한 시장의 수요자로, 군 내부 통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광섬유 케이블을 구입하는 것으로 확인됐음.

 

  호주 전기 케이블 수입동향

  - 2015년 기준 대호주 전기케이블 수출은 중국과 한국이 각각 4616만 달러와 2361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59.71%를 공유하고 있음. 한국은 지난 3년간 호주 시장 내 비중이 3.07%에서 20.20%로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와 미국보다 앞서게 됐음.

  - 2013년과 2014년 사이 한국의 대 전기 케이블 수출이 368만 달러에서 1549만 달러로, 이듬해에는 2361만 달러까지 증가함. 이는 2013년 대한전선의 800만 호주달러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 외 2014년 한국-호주 FTA로 인한 관세 철폐의 효과로 분석됨.

 

2015년 1~12월 호주의 전기 케이블 수입 통계(HS Code 85446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15/14

2013

2014

2015

2013

2014

2015

     

합계

120,075

108,626

116,839

100.00

100.00

100.00

7.56

1

중국

12,216

34,423

46,165

10.17

31.69

39.51

34.11

2

한국

3,687

15,491

23,606

3.07

14.26

20.20

52.39

3

인도네시아

3,851

6,458

9,382

3.21

5.95

8.03

45.27

4

미국

7,290

7,893

9,264

6.07

7.27

7.93

17.37

5

인도

387

692

5,010

0.32

0.64

4.29

 623.8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2015

     

  호주 광섬유 케이블 수입동향

  - 호주의 광섬유 케이블 시장 역시 중국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2014년에 비해 교역량이 27.36% 하락하며 같은 기간 89.85%의 성장을 이룬 2위 멕시코와 거의 동률을 이루어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음.

  - 2014년까지 4위에 올라있던 한국은 지난해 무려 56.17%나 수출이 하락하며 같은 기간 7706.86% 성장한 노르웨이와 162.97% 상승한 프랑스에 추월 당해 6위로 밀려난 실정. 이는 같은 기간 52.39%의 성장을 이룬 전기 케이블 수출과 대조를 보임. 지난해 저조했던 수주 실적이 원인으로 분석됨.

 

2015년 1월~12월 호주의 광섬유 케이블 수입 통계(HS Code 85447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명

수입금액

비중

증감률

15/14

2013

2014

2015

2013

2014

2015

     

합계

185,721

142,573

166,482

100.00

100.00

100.00

16.77

1

중국

55,135

68,006

49,397

29.69

47.70

29.67

-27.36

2

멕시코

41,140

25,894

49,160

22.15

18.16

29.53

89.85

3

미국

36,634

18,263

29,614

19.73

12.81

17.79

62.15

4

노르웨이

80

144

11,214

0.04

0.10

6.74

7706.86

5

프랑스

3,189

2,392

6,290

1.72

1.68

3.78

162.97

6

한국

34,238

13,087

5,737

18.44

9.18

3.45

-56.1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2015

     

□ 시사점 및 진출방안

     

  호주 정부조달 사업 정보

  - 호주 연방 및 주정부에서는 주기적으로 조달사업을 통해 전기 및 광섬유 케이블을 구입하고 있음. 호주 정부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오스텐더(AusTender) 외에도 1994년 설립된 텐더링크(Tenderlink)를 통해 조달 사업자들을 모집하고 있음.

  - 오스텐더: https://www.tenders.gov.au/

  - 텐더링크: http://www2.tenderlink.com/

  - 텐더링크에서는 현재 남호주 주의 조달사업 건이 등록돼 있음. 텐더링크에서 Electrical & Cabling 항목을 선택하면 검색이 가능함. 스포츠센터, 토지관리, 건설업계 등에 입찰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호주 전기 케이블 및 섬유 케이블 전시회 정보

  - 2016년 11월 22~23일 남호주 주의 주도 아델레이드에서 AusRail이 주최하는 전시회가 열릴 예정임. 지난해 총 403개의 기업과 3376명의 방문객이 함께한 본 전시회에는 전기, 철강, 철도 등 기차 레일에 필요한 제품들이 전시됐음.

  - http://www.ausrail.com/

  - Level 18, 347 Kent Street Sydney NSW 2000 Australia

  - +61 2 9080 4307

     

 

자료원: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Bloomberg, NBN, Telstra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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