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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 부품 시장 회복세로 전환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11-29
  • 출처 : KOTRA

- 장기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8월 약 3%의 성장 기록 -

- 자동차 수리 및 보수 유지 등 애프터마켓용 부품 수요 증가 -

 


 

□ 개요


  ㅇ 자동차 부품 소매판매는 장기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8월 누적 기준 3% 성장함.

    자동차 수리 및 보수 유지 관련 부품 수요 증가 

 

□ 자동차 부품 판매 회복 조짐 보여   


  ㅇ 상파울루 상업협회(ACSP)에 따르면, 2016년 1~8월 누적 기준 상파울루 주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자동차 부품은 소매판매 업종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함. 

    - 브라질 자동차 부품업체의 약 70%가 상파울루 주에 위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파울루 지역 자동차 부품 판매가 3% 성장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수치임.    

 

상파울루 주 소매판매 동향(2016년 8월)

  

자료원: 상파울루 상업협회(ACSP)

 

     · Autopecas e Acessorios: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점, Concessionaria de Veiculos: 자동차 판매대리점, Farmacia e Perfumaria: 약품 및 화장품 판매점, Lojas de Departmanetos, Eletrodomesticos e Eletronicos: 백화점, 가전제품 판매점, Lojas de Materiais de Construcao: 건축자재 판매점, Lojas de Moveis e Decoracoes: 가구 및 장식품 판매점, Lojas de Vestuario, Tecidos e Calcados: 의류, 섬유, 신발 판매점, Outros tipos de Comercio Varejistas: 기타 소매 판매점, Supermercados: 슈퍼마켓  

 

□ 대규모 자동차 부품 시장 형성

 

  ㅇ 브라질은 폴크스바겐, GM, 피아트, 포드, 현대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보유한 세계 9위 시장(생산량 기준)이나,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브라질 자동차 생산은 2014년 15% 감소에 이어 2015년은 23%나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감소를 지속함.

    - 자동차협회(ANFAVEA)에 따르면, 브라질은 2015년 약 243만 대의 차량을 생산,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자료원: 자동차산업협회(ANFAVEA)

  

  ㅇ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대부분이 진출해 있는 브라질에는 완성차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자동차 부품 시장이 형성돼 있음.

    - 브라질자동차부품산업조합(Sindipeças)에 따르면, 2015년 자동차 부품 시장은 660억 헤알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리 및 유지 보수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8월 기준, 브라질 자동차 부품업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5.9% 성장함. 부품 매출이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는 신차 구입 대신 기존 차량을 보수해 사용하는 브라질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 습관 때문으로 나타남. 이 같은 새로운 소비 습관은 자동차 부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음.


□ 한국산 자동차 부품, 대브라질 수출 증가 

 

  ㅇ 2005~2015년 한국산 자동차 부품이 브라질 전체 자동차 부품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에서 9.4%로 증가함.

    - 수입 비중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파라시카바와 아나폴리스 두 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대 자동차 때문임.

    - 같은 기간 동안 브라질의 대아시아 자동차 부품 수입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자동차가 브라질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를 부추김.

    - FENABRAVE(자동차유통업연맹)에 따르면, 2015년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판매 순위 4위, 점유율 10%를 기록함.

 

  ㅇ 브라질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인식돼 있는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경우, 현대차 납품은 물론 GM, 폴크스바겐, 포드, 피아트 등 완성차 및  애프터마켓 시장 판매도 유망한 것으로 평가됨.

 

□ 전자상거래를 통한 자동차 부품 유통 대폭 증가 

 

  ㅇ 최근 들어 전자상거래는 애프터마켓용 자동차 부품의 유통망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 특히, Mercado Livre 등과 같은 오픈 마켓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다량의 A/S용 자동차 부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1분기의 경우, 전자상거래를 통한 자동차 부품 거래는 전년동기대비 75%나 증가함.

 

  ㅇ Mercado Livre와 같은 종합 전자상거래 사이트 외에도, Arsenal Car 등과 같은 자동차 부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인기를 얻고 있음. 

    - 2012년 설립된 Arsenal Car의 경우, Mercado Livre, Shoptime.com 등과 같은 기존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별도 사이트를 통해 월평균 1만7000개의 자동차 부품을 판매함.

    - Ferkauto Parts, AZ Acessórios, Renova Ecopecas 등도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임.

 

 


□ 애로사항 및 진출 방안   


  ㅇ 브라질 정부는 현지 조달이 어려운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다수의 제품에 적용되는 수입관세(II) 및 공업세(IPI) 세율을 감면하고 있음. 감면 대상품목은 산업통상부(MDIC)의 Ex-Tarifario 리스트를 통해 세율을 확인할 수 있음.

    - http://www.mdic.gov.br/images/REPOSITORIO/secex/deint/cgam/tec/11-lista-de-excecoes-a-tec.xls

 

  ㅇ 브라질 정부는 또한 2016년 6월 자동차 부품 46개 품목에 대한 수입세(II)를 2%로 인하하는 조치를 발표함.

    - 이 제품들의 기존 수입관세는 18%. 16%, 14% 등이었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2%로 일괄적으로 인하됨.

    -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50863&column=title&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searchTradeCd=1039418&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page=2&row=10


  ㅇ 브라질 정부는 한편으로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Inovar-Auto’ 등과 같은 제도를 통해 국산부품 의무 사용을 강화, 국내 부품기업을 보호한다는 방침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우리 기업은 세제 감면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브라질 현지 생산을 추진해 가격경쟁력 및 신속한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방안 마련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 Inovar- Auto는 2017년 종료할 계획이나, 브라질 정부는 현재 연장을 검토 중임. 

 

 

자료원: 상파울루 상업협회(ACSP)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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