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캐나다, 2015년 컴퓨터 및 주변기기 구매 트렌드 분석
  • 트렌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오진영
  • 2016-03-16
  • 출처 : KOTRA

 

캐나다, 2015년 컴퓨터 및 주변기기 구매 트렌드 분석

- 고가 고급품 전자제품 수요 증가 추세 -

- 단일기능제품 판매 하락세 -

 

 

 

□ 2015년 캐나다 전자기기 판매 트렌드

 

 ○ 1인 1 컴퓨터의 보편화, 초고속 인터넷 보급은 휴대 전자기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량을 늘리는 계기가 됨.

  - 최근 캐나다는 전역에 4G LTE 광통신망을 설치하며 무선통신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함. 캐나다 정부는 2017년까지 교외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3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할 계획

 

 ○ 혁신적인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신제품들이 출시됐으나, 2015년 전자제품 판매는 애플, 삼성, 소니, 파나소니 등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이끌었음.

 

 캐나다 소비자 구매 트렌드

 

 ○ ‘스마트’ 기능은 필수 요소임.

  - 호환기능 및 다른 기기와의 공유 및 연결은 전자제품의 중요한 구매요소로 떠오름.

  - 다양한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가 향후 5년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TV, 태블릿 등의 전자제품 판매를 이끄는 요소가 될 전망

  - TV의 경우 스트리밍, 온디맨드(on demand) 미디어 기능 등이 제공되는 스마트 TV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

 

 ○ 휴대용 전자기기 주요 소비계층은 20~54세 여성(82%)과 남성(83%)임.

  - 신규 스마트폰 모델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출시될 때 가장 관심을 보이는 계층이기도 함.

  - 특히,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가 향후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됨.

 

 ○ 최근 고가의 고급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이러한 현상은 2020년까지 지속될 전망

 

 ○ 단일 기능만을 가진 제품은 사양되는 추세

  - 프린트 기능만 되는 프린터는 판매가 급격히 줄었으며 프린터, 스캔, 팩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린터는 꾸준한 판매율을 보임.

 

 ○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 카테고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과 TV임.

  - 브랜드별 기능과 특징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2015년 가장 중요한 판매요소는 가격이었음.

 

 ○ 최근 캐나다 소비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전자제품 구매 시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같은 전문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를 선호함.

 

전자제품 카테고리별 판매

자료원: Euromonitor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 컴퓨터 및 주변기기 판매동향

 

 ○ 2020년까지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매년 1% 하락하며 총 86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됨.

 

 ○ 2015년 캐나다 내 노트북 판매는 태블릿 인기상승으로 전년대비 8% 하락한 140만 대를 기록

  - 최근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혼합형태가 인기임. 레노보(Lenovo), HP, 에이서(Acer) 제품이 보편적

 

 ○ 태블릿이 컴퓨터와 노트북을 대체할 전자제품으로 급부상하며 판매가 증가함.

  - 2015년 태블릿 판매는 전년대비 3% 성장한 490만 대

  - 고가 태블릿 브랜드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이 꼽히고 저가품으로 에이서, 힘스트리트(Hipstreet), 에이서스(Asus)가 있음.

  - 키보드 등을 부착할 수 있는 컨버터블 태블릿은 2015년 전체 판매의 7%를 차지함.

  - 가장 선호하는 태블릿 크기는 8”로, 10”가 그 뒤를 잇고 있음. 선호 브랜드는 애플, 삼성, HP, 에이서 순임.

  - 운영시스템으로는 2010년 10%에 불과했던 안드로이드가 2015년 48%로 iOS를 뛰어넘음. 그 이유로 저렴한 가격과 많은 앱(apps) 수가 있음.

 

 ○ 비즈니스용 컴퓨터 판매는 증가한데 반해, 일반 소비자용 컴퓨터 판매는 기존에 보유한 컴퓨터로 인해 판매가 부진했음.

  - 2015년 캐나다 가구의 51%가 노트북을 보유하고, 75%가 태블릿 컴퓨터를 1대 이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됨.

  - 2016년 노트북의 교체주기는 약 56개월로 예상되며, 태블릿은 약 27개월임.

 

 ○ 주변기기 중 프린터 판매는 전년대비 2% 하락했으나, 가격인하 및 성능 개선으로 교체 수요가 늘어나며 모니터 판매는 크게 증가함.

  - SNS 사용 증가 및 웹사이트 이용, 클라우드 저장 등이 하드카피로의 인쇄 수요를 저하시킨 것으로 분석

  - 18~24세가 프린터를 가장 사용하지 않는 세대인 것으로 나타남.

 

 ○ 모니터 판매는 지난 몇 년간 데스크탑 컴퓨터 판매 하락과 함께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소폭 상승했으며, 2015년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임.

  - TV모니터, 터치스크린 모니터, UHD 모니터 등이 출시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보임.

  - 모니터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됨.

  -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업체 ViewSonic Corp사는 최근 4K/UHD 모니터(3840×2160 화소, 27인치)를 출시했음.

 

 ○ 브랜드별 컴퓨터 판매 현황

  - 아이패드와 맥북 노트북의 인기로 애플사의 캐나다 내 시장점유율은 27%

  - 삼성은 25%로 시장점유율 2위 기록

  - HP가 그 뒤를 이어 15%로 가격인하 정책으로 3위를 기록

  - 레노보는 특히 데스크톱 컴퓨터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최근 태블릿 판매도 상승세에 있음.

  - 에이서 브랜드는 캐나다 내 시장점유율 6%로, 일부 품목의 판매 중단으로 2011년 8%에 비해 하락함. 주로 비즈니스 컴퓨터보다는 가정용을 타깃으로 하고 있음.

  - 에이서스는 1%이며, 윈도우 8을 발빠르게 탑재해 에이서 브랜드를 추격 중에 있음.

 

□ 유통업체 현황

 

 ○ 캐나다 내 오프라인 전자제품 판매 체인점으로 베스트바이(Best Buy), 스테이플스(Staples), 소스(The Source), 런던드럭스(London Drugs), 코스코가 대표적

 

 ○ 베스트바이사는 캐나다 내 가장 큰 전자제품 판매 체인점으로, 일반 매장과 모바일 매장(컴퓨터와 무선전화기 중심 소규모 하드웨어 및 액세서리 판매 매장)을 운영 중

  - 베스트바이(Best Buy)는 전자제품 및 컴퓨터 관련 제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미국계 대형 유통업체임.

  - 최근 온라인상으로 장난감, 여행용 가방, 건강제품 등 비전자제품 취급을 늘림.

  - 2015년, 베스트바이사는 2001년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었던 자회사 Future Shop 매장을 모두 폐쇄하고, 일부는 베스트바이라는 상호 아래 재운영하기로 발표

   · 캐나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 가격이 하락하며 내수수요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온라인 소매업체들과의 경쟁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

   · 또한 저가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슈퍼마켓(hypermarket) 체인점과 고급품 전문 고가 소매판매점(high-end specialist operator)에 밀린 것으로 분석

 

 ○ 자체 브랜드로 Init, Insignia, Dynex, RocketFish 브랜드를 보유함.

  - 주로 컴퓨터 제품이며, 그 외 포터블기기와 홈오디오, 홈비디오 제품이 있음.

  - 이들 자체 브랜드는 전체 제품 판매의 20%를 담당하고 있음.

  - Insignia가 주력 브랜드로 저가 HD TV, BD 플레이어, 홈시네마, 스피커 시스템 등임.

  - Dynex는 중저가 제품 라인으로, 홈오피스 관련 제품(디지털 라디오, CD플레이어 등)임.

  - RocketFish 브랜드는 비디오게임, 컴퓨터 케이블, 마우스, 모바일폰 액세서리 등을 생산

  - Init은 주로 저장기기이며, 그 외에도 TV 월마운트, 컴퓨터 백, 소형 가구 등이 있음.

 

□ 시사점

 

 ○ 현지 컴퓨터 관련 주변기기 유통업체는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미국 및 중국, 싱가포르, 한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중∙소규모 업체들은 소량 다발의 주문이 보편적

  - 현지 바이어는 한국산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품 관련 한국산 제품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산 대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수입에 긍정적임.

  - 기존의 공급선 교체를 위해서는 높은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높은 품질력 또한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음. 특히 컴퓨터 액세서리 경우, 브랜드 및 국가별 인지도보다는 가격이 중요한 구매요소 중 하나인 만큼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함.

 

 ○ 한국 중소기업 컴퓨터 주변기기 제품은 베스트바이, 월마트와 같은 대형 체인점 등에 납품하는 도매/유통업체를 공략하는 방안이 효과적

  - 유명 브랜드 제품은 캐나다 지사를 통해 구입하고 있음.

 

 ○ 캐나다 바이어는 CSA나 ULC(UL에서 캐나다에서도 판매가 가능토록 발급한 호환인증)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인증에 대해서는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상황임.

  - 캐나다의 대표적인 인증인 CSA의 경우, 1개 전자제품에 대한 검사비용은 약 2000캐나다달러 이상이 소요되며, 평균 6주에서 8주가 소요됨.

  - 우리 기업이 직접 CSA 인증을 취득한 경우는 드물며, UL 인증을 기 보유한 업체들은 ULC 인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보통임.

 

 

자료원: Globe and mail, Euromonitor 및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캐나다, 2015년 컴퓨터 및 주변기기 구매 트렌드 분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