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5년 자동차 업계 M&A 열기 최고조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추연정
  • 2016-03-16
  • 출처 : KOTRA

 

2015년 자동차 업계 M&A 열기 최고조

- 1999년 이래 거래총액 최고치 기록 -

- 올해에도 자동차 경기 호황으로 M &A 시장 활황 예상 -

 

 

 

□ 2015년 자동차산업 인수·합병(M&A) 현황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M &A 추이

연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총거래금액

45.6*

24.9

44.9

30.2

21.7

38.7

62.1

주: GM, Chrysler 구제금융 제외

자료원: Pwc

 

  2015년, M &A 규모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전 세계 M &A 시장 열기 속에 자동차 업계도 1999년 713억 달러 이래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활발한 M &A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남. 평균 거래액 역시 3억8800만 달러로, 2014년 2억1400만 달러 대비 81%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

  - 2015년 북미 자동차 시장 호황으로 OEM을 비롯한 부품공급업체 자동차 리스금융업체(automotive lenders) 등 관련 업계 영업 실적 개선에 따른 풍부한 투자자금이 M &A로 몰리면서 거래규모가 급증. 2014년 대비 거래건수는 543건에서 591건으로 증가(9%)하고, 거래액도 60% 이상 증가(387억 달러 → 621억 달러)

  -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딜이 12건에 달해 2014년 6건에 비해 2배 증가하면서 총 거래액(인수가치, deal value)을 끌어올림. 메가딜 거래액 총합이 463억 달러에 이르러 총 거래규모의 75%를 차지. 인수가치 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의 upper middle 딜만 32건으로 나타나는 등 규모있는 거래들이 다수 성사됨.

 

  재무적 투자가 등 기타 투자가들의 거래 급증

  - OEM과 부품 공급업체를 제외한 딜러십, AS 업체, 재무적 투자가 등 기타 투자가들의 거래건수가 332건으로 2014년에 비해 40% 증가하고, 거래규모도 236억 달러로 2014년에 비해 349% 증가

  - 반면, 부품 공급업체들의 거래건수는 2014년 대비 14% 감소한 190건, 금액은 2014년 대비 90% 증가한 329억 달러를 기록

  - OEM 거래건은 69건, 57억 달러에 불과해 2014년 대비 건수, 금액 면에서 모두 감소

 

            (단위: 십억 달러, 건)

OEM M&A

부품업체 M&A

기타 M&A

- 거래금액

: ‘14년 $16.7 → ’15년 $5.7

- 거래건수

: ‘14년 85건 → ’15년 69건

- 거래금액

: ‘14년 $16.8 → ’15년 $32.9

- 거래건수

: ‘14년 220건 → ’15년 190건

- 거래금액

: ‘14년 $5.2 → ’15년 $23.6

-거래건수

: ‘14년 238건 → ’15년 332건

주: 막대그래프; 거래금액, 꺾은선그래프; 거래건수

 

 ○ 국제 인수합병보다는 국내 인수 선호경향 우세

  - 전 세계 M &A 가운데 85%가 역내 거래로, 여전히 국제 인수합병보다는 국내 인수합병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시차로 인한 업무 지연, 거래 리스크 증가 등의 이유로 여전히 국제 인수합병을 꺼리는 경우가 많음.

  - 2015년 총 591건 가운데, 498건이 역내거래이며 국제거래는 98건에 불과

 

2015년 권역별 M &A 현황

                                                                                                   (단위: 건, 십억 달러)

지역

역내거래건수

Inbound 건수

Outbound 건수

미국

136 (56.5)

23 (24.48)

28 (2.62)

유럽

223 (12.37)

44 (3.36)

20 (16.18)

아시아·오세아니아

98 (14.11)

10 (1.28)

32 (3.1)

기타

36 (0.25)

21 (0.62)

18 (7.84)

주: 괄호 안은 금액

 

 ○ M &A 주요 동기

  - 컨설팅업체 Dykema가 주요 글로벌 기업 경영진 및 M &A에 종사하는 법률, 회계 등 관련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M &A 활성화의 주요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절반가량(49.66%)이 '풍부한 여유자금 때문'이라고 응답. '전반적인 미국 경기 양호'(22.07%), '저금리'(17.93%)가 각각 그 뒤를 이음.

   * M &A Insights: 2015 Mergers & Acquisitions Survey Results

  - CEO들의 북미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더불어 회사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가해져 북미시장 등 해외진출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M &A도 활발

  - 한편, 저금리 기조 지속 등 거시경제적인 요인 외에 주주 행동주의자들의 압력에 의한 비핵심사업부 정리 형태도 증가하고 있음.

  - 특히, 인포테인먼트, 연비 개선, 대체에너지 등 친환경 자동차 기술, 무인자동차 기술 등 신기술과 혁신기반의 매물 수요가 증가 추세로, 신기술 및 지재권 확보를 위한 M &A도 활발

 

  대표적 사례

  - ZF Friedrichshafen AG가 TRW Automotive Holdings Corp(안전시스템 주요 공급업체)를 12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올해 최고가 거래로 기록. ZF의 북미, 중국 시장에서의 발판 확장

  - Borgwarner Inc가 Remy International Inc을 9억9500만 달러에 인수   

  - AB Volvo가 dongfeng Commerical Vehicles Co. 주식 45% 인수(9억200만 달러)

  - China National Chemical Corp이 타이어 제조업체 Pirelli 경영권 확보(59억 달러)

   

□ 2015년 주목할 만한 트렌드

   

  미국 기업 매력적인 타깃으로 부상

  -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기업들이 북미시장에서의 전략적 성장 기회를 노리는 아시아, 유럽 바이어들의 매력적인 매물이 되고 있음.

  - 중국은 미국 2009년 금융위기 당시부터 풍부한 달러를 내세워 미국 시장 조기 진출, 고급기술 및 인력 확보 등의 목적으로 자금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우량 미국 기업을 다수 인수합병

  - 2015년도 외국기업에 의해 인수된 미국 기업 거래는 23건으로, 거래액이 245억 달러임.

  - 미국 기업의 인수 건수 기준으로 비율이 소폭 감소했으나(29% → 27%), 인수가치 기준으로는 비율이 증가(44% → 49%)하면서 미국의 M &A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발

 

지역별 M &A 비율(인수가치)

지역별 M &A 비율(거래건수)

자료원: pwc

 

  기타 트렌드

  -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가 시작되면서 특히 비공개 회사를 중심으로 가족 승계가 이뤄지지 않는 우량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사례가 늘고 있음. Dykema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비공개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질문에 대해 72.2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 주요 원인으로 30.77%가 기업 소유주 은퇴라고 답변

  - 한편, 차량 전장부품이 증가하고 커넥티드카, 무인자동차 기술 등의 발전으로 정보보안 관련 회사정책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실사가 엄격해지는 추세

  - 자동차 업계의 신기술(친환경, 파워트레인, 무인자동차 등) 도입 증가, 공유경제 등 이동수단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로 산업 간 M &A가 활발해지는 추세. 글로벌 산업 간(cross-sector) M &A는 전년대비 총 거래규모가 26% 증가

 

□ 전망 및 시사점

 

  2016년 북미 자동차 시장 호황이 예상되면서 M &A 시장도 활황 예상

  - 금리 소폭 인상이 예상되나 절대치가 아직 합리적인 수준이며, 주주 행동주의자들의 압력이 강한 점을 고려할 때 M &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

  - 영업효율 제고, 시장점유율 제고, 글로벌 진출전략 등의 동기로 M &A 확대 전망

  - 전 세계적으로 연비 등 친환경, 탑승자 안전 관련 규제 증가하면서 산업 간 신기술, 지재권 확보 목적의 인수합병 활성화 전망

  - 특히, 무인자동차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자동차 업계는 기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등 대변혁을 겪게 될 예정

  - 공유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자동차 역시 전장부품이나 대체 이동수단 관련 기술에의 투자 증가

  - Dykema 설문조사 결과, 2016년 동안 가장 M &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헬스케어(1위), 기술(2위), 에너지(3위), 제조업(4위), 자동차(5위), 소비재(6위), 의약품(7위) 등의 순으로 나타나 자동차 전후방 산업 관련 M &A는 2016년에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자동차 산업 중 M &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래형태를 묻는 질문에 '중소기업 간 합병'이 56.25%로 1위, '대기업의 중소기업 인수와 기업분할', '자회사 매각' 등이 각각 25%로 공동 2위로 나타남. '대기업 간 합병'은 6.25%로 하위권 기록

 

  글로벌 지정학적·경제적 쇼크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

  - 저유가 기조 지속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미국 내 일부 석유산업 비중이 높은 주의 경우 대량 해고 등으로 가처분소득과 함께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다소 부정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음.

  - 중국 등 신흥국 경제성장이 주춤하고, 석유 생산국인 후진국의 정치·경제적 소요사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글로벌 지정학적 쇼크의 가능성도 주시할 필요

 

 ○ 철저한 인수전략 수립에 기반한 결단력 있는 추진 필요

  - 상대적으로 M &A 경험이 적은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이 인수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CEO 등 경영진의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결단이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있음.

  -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우량매물 매각이 상당수 이뤄지면서 특히 미들마켓의 우량 인수기회가 적음. 그러나, 자동차 판매량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글로벌 경제쇼크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기업가치평가가 최고점을 달성해 매각을 통한 투자자금 회수에 적기라고 판단, 비상장 우량기업 인수를 노리는 것도 방법

  - 단순히 조기 현지 진출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성급한 추진보다는 구체적인 타깃 설정 및 인수구조, 사후 경영 운영방식에 대한 철저한 전략 수립 후 접근할 필요

 

자동차 관련 M &A 상위 20개 M&A(2015년)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매물기업

소재지

인수기업

소재지

인수주식

비율

거래액

투자가

(전략적/재무적)

1

TRW Automotiv

Holdings Corp

미국

ZF Friedrichshafen AG

유럽

100

12,494

전략

2

GE Capital Fleet

Services-US

미국

Element Financial Corp

기타

100

7,211

전략

3

Pirelli &C SpA

유럽

Marco Polo Industrial Holding SpA

유럽

77

5,943

재무

4

China Grand Auto

Services Co Ltd

아시아

Merro Pharmaceutical Co Ltd

아시아

100

5,184

전략

5

Halla Visteon Climate Control Corp

아시아

Investor Group

아시아

70

3,540

재무

6

GE Capital-European Ops

유럽

Arval Service Lease SA

유럽

100

2,697

전략

7

Toyota Motor Credit Corp-Commercial Finance

미국

Toyota Industries Commerical Finance

미국

100

2,300

재무

8

British Car Auctions Ltd

유럽

Haversham Holdings PLC

유럽

100

1,863

재무

9

HellermannTyton

Group PLC

유럽

Delphi Automotive PLC

미국

100

1,613

전략

10

Regie Nationale des Usines Renault SA

유럽

Deutsche Bank AG

유럽

5

1,328

재무

11

Dynacast International Inc

미국

Parners Group AG

유럽

100

1,100

재무

12

Anhui Jianghuai Automobile Group Co Ltd

아시아

JAC Motors

아시아

100

1,064

전략

13

Remy International Inc

미국

BorgWarner Inc

미국

100

955

전략

14

KT Rental Corp

아시아

Investr Group

아시아

100

913

재무

15

Dongfeng Commercial Vehicles Co Ltd

아시아

Volvo AB

유럽

45

902

전략

16

Eagle Ottawa LLC

미국

Lear Corp

미국

100

850

전략

17

Penske Truck Leasing

Co LP

미국

Mitsui & Co Ltd

아시아

20

750

전략

18

Delphi Automotive-Thermal Sys

미국

MAHLE GmbH

유럽

100

727

전략

19

Henniges Automotive

Hldg Inc

미국

Aviation Industry Corp of China(AVIC)

아시아

100

572

전략

20

Magna Intl Inc-Car Interior

기타

Grupo Antolin -Irausa SA

유럽

100

525

전략

자료원: Automotive News, pwc, dykeman,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5년 자동차 업계 M&A 열기 최고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