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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료기관의 정보화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11-20
  • 출처 : KOTRA

 

브라질 의료기관의 정보화

 -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IT 인프라 확충 -

 - 대형병원의 EMR 시스템 도입 -

 

 

 

 브라질 병원, EMR 적용 모델 도입

 

  최근 브라질의 병원들의 디지털 의료환경과  IT 기반 의료시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브라질의 민간병원협회(Anahp)의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병원들이 정보시스템 개선 의지가 강하며,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모바일 장비 및 안전장비 사용을 증대시키고자 함.

 

  일반적으로 디지털 병원이 되기 위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EMR 적용 모델(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의 등급을 획득해야 함. EMR 적용 모델은 진료 절차의 IT기술 적용을 기준으로 총 8개(0~7단계)의 등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병원은 각 단계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이 EMR 적용 모델 7단계를 획득해야만 디지털 병원으로 간주됨.

 

  EMR 적용모델 단계

 

0단계

시스템 부재

1단계

랩, 판독실, 약제실 설치 완료

2단계

EMR  도입, CDR(임상평가척도)

3단계

CDSS(임상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간호기록,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도입

4단계

CPOE(처방전달시스템), CDSS를 통한 임상 프로토콜 지정

5단계

의약품 바코드와 약물 처방 시스템 구축

6단계

full CDSS와 full PACS, 모든 서류의 전산화

7단계

EMR, CCD 데이터 공유와 저장, 교류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단계

 

  7단계를 인정받은 의료기관은 미국에 205개, 중국에 2개, 한국에 1개, 유럽 전체 3개가 있음. 브라질의 의료 IT 수준을 고려하면 EMR 적용 모델은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새로운 개념임. 2014년 9월까지 브라질에서 9개의 병원이 EMR 적용 모델의 등급을 획득했으며, 그 중 7단계에 도달한 기관은 없고 6단계를 인정받은 기관도 2개에 그침.

 

  브라질에서 6단계에 도달한 병원 중 하나가 시리우리바네스(Sírio-Libanês) 병원임. 시리우리바네스의 기술 책임자 마가렛 오르티즈(Margareth Ortiz)씨는 “적용 모델의 어떤 단계를 획득하느냐와 상관없이, EMR 인증 과정은 병원의 자체적인 평가와 지속적인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함.

 

  브라질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노비지줄류(9 de Julho) 병원은 최근 의료 IT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이미 2015년 10월 HIMSS로부터 EMR 적용 모델 6단계를 인정받은 바 있음. 노비지줄류 병원은 작년 3월 부터 다른 국제 의료기관과 정보기술 수준 비교를 위해 EMR 모델을 채택함.

  - 노비지줄류 병원은 새로운 처방시스템과 자동화 프로토콜, 대상베드 주변기기, 의료기기 무선인터넷 통신 등에 투자했으며, 모든 진료기록, 내부감사, 수익현황 등의 자료가 디지털화됨.

  - 병원은 1000여 개의 컴퓨터와 98개의 서버, 370개의 소형 컴퓨터, 110개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갖추었으며, 병원의 IT시스템 사용자는 약 3500명에 달함.

  - 노비지줄류의 기술 책임자 카를로스 야마시타(Carlos R. Yamashita)씨는 학회의 발표 전부터 6단계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으며, 이미 7단계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투자와 기술 향상에 착수했다고 언급함.

 

 브라질 대형병원 및 자선병원 의료IT 인프라 현황

 

 ○ 2014년 민간병원협회(Anahp)에서 브라질 17개의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수익의 약 2%를 정보기술에 투자하는 것으로 밝혀짐. 또한, 사용자 한 명당 연간 병원 정보기술 이용 비용이 평균 1115달러이며, 근무자 수가 많은 대형병원임을 고려해도 이는 브라질 전체 시장 평균인 1만2300달러보다 현저히 적은 수준임.

 

  브라질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합관리시스템 및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프로그램 2가지는 Tasy와 MV2000으로 밝혀짐.

 

프로그램별 시장점유율

                        (단위: %)

 

Tasy

MV2000

Totvs

SAP

Benner

Oracle

WPD

내부자체개발

기타

통합관리시스템

38

37

-

5

5

5

-

5

5

전자처방전

6

33

6

-

-

-

-

-

55

ERP시스템

35

6

6

6

6

6

6

23

6

환자관리시스템

38

38

-

-

-

-

-

-

24

자료원: 브라질 민간병원협회(Anahp)

 

 브라질 의료 IT 시장 전망

 

  의료기관의 디지털화는 시간과 자원 절약, 절차 간소화를 위해 빠르게 이뤄지며, 이는 많은 IT 관련 업체와 의료장비 업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대부분의 브라질 의료기관, 특히 정부 운영 국립병원은 정보화 수준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최근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음.

  - 현재 브라질 의료 IT 시장규모는 약 1억6000만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 전망이 12% 이상일 것으로 분석됨.

 

  브라질 국가 전체 정보화 수준에 비하면, 의료 IT 분야는 최근 크게 발전한 편이지만, 아직 미국이나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보다는 뒤처짐. 전문가들은 브라질 병원 정보기술 향상의 가장 큰 장애물이 투자 부족이라고 지적함.

 

 ○ 한국 업체에는 브라질 의료 IT 시장이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브라질에서 한국의 정보기술 및 기계가 뛰어난 품질로 인정받는 추세임. 브라질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업체라면, 현지 유통 및 판매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거나 직접 지사를 설립할 것을 권유함.

 

 

자료원: 브라질 민간병원협회(Anahp) 발간 자료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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