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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료서비스 시장동향 및 투자 전망
  • 투자진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10-30
  • 출처 : KOTRA

브라질, 의료 서비스 시장동향 및 투자 전망

- 의료기술 우수하나 인력, 장비인프라 절대 부족 -

- 브라질 정부 의료시설과 관련된 어떠한 투자라도 적극 환영 -

- PPP(민관합동 투자프로그램)를 통한 의료시설 설립 프로젝트 추진 중 -

 

보고일자 : 2008.10.30.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선욱 cristina@kotra.com.br

 

 

□ 개요

 

 ○ 남미 최대 규모의 산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의료산업은 전체 GDP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직·간접 인력은 약 900만 명으로 파악됨. 의료인력은 브라질 전체 우수인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음.

 

 ○ 브라질의 경우, 의사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은 우수한 편으로 평가되나, 첨단기계장비 등이 부족하고 의료시설 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라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는 국민 수가 매우 적은 상황임.

 

 ○ 브라질은 전 국민 의료혜택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음. 따라서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 의료시설에서 무료로 환자를 치료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공 의료기관들은 시설이 열악한데다 진료과목도 다양하지 않으며, 환자 수는 많고 의사는 적어 불만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대부분 개인이 설립한 병원으로, 진료비가 비싸 의료보험 환자가 주로 이용함. 하지만 브라질 국민소득 수준에 비해 보험료가 지나치게 비싸 전체 국민의 20~30%만이 의료보험에 가입한 실정임.

 

□ 세부 내용

 

 ○ 현재 브라질 전국에 산재해있는 의료시설수는 약 18만3804개로 파악되며, 이 중 약 2/3가 민간자본으로 운영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이거나 주립 또는 시립 의료시설로 나타남.

 

구분

의료시설 수

주립의료 시설

2212

연방의료 시설

237

민간의료 시설

126,624

시립의료 시설

54,731

Total

183,804

자료원 : Datasus

 

 ○ 브라질 최고 수준의 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상파울루 시는 45개 공립병원, 28개 자선병원, 270개 개인병원을 포함해 총 434개의 의료시설 및 5만1000여 명의 전문 의료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

 

 ○ 일간지 Folha de Sao Paulo가 2007년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상파울루 소재 우수 의료시설 평가 조사를 실시함. △ 의료진 △ 의료장비 △ 간호시설 △ 입원시설 △ 검사시설 △ 병원위치 △ 신뢰도 등 7개 분야에서 실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종합 평가 순위 1위는 Albert Einstein, 2위는 Sirio-Libanes, 3위 Oswaldo Cruz, 4위 Hospital das Clinicas, 5위는 São Luiz 등 순으로 밝혀짐. 이 병원들은 상파울로 주 내에서는 물론 브라질 전체에서도 최고의 의료기관들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종합 순위 1위인 Albert Einstein의 경우, 설문조사에 참가한 의사의 72%가 의료 장비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병원으로 지목함.

 

현직 의사 추천, 상파울루 지역 우수병원 순위 및 추천 사유

                       (단위 : %)

순위

병원

의료진

장비

간호시설

입원시설

검사시설

병원 위치

신용도

1

Albert Einstein

54

72

23

13

10

1

7

2

Sirio Libanes

60

54

22

11

8

10

7

3

Oswaldo Cruz

56

48

46

11

4

16

2

4

Hospital das Clinicas

67

42

5

-

6

5

10

5

São Luiz

57

42

33

19

6

6

3

우수병원 추천 사유

58

58

25

11

9

6

6

자료원 : Folha de Sao Paulo

 

 ○ 한편 이 조사에 의하면 심장분야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병원은 InCor·Hospital das Clinicas, 산부인과는 São Luiz, 종양치료는 Sirio Libanês, 소아과는 Albert Einstein, 정형외과 치료 분야는 Oswaldo Cruz 병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드러남.

 

상파울루 지역 소재 전문 치료기관

치료 과목

전문 병원

응답자 선택비중

심장

InCor·Hospital das Clinicas

50%

산부인과

Sao Luiz

33%

종양치료

Sirio- LIbanes

31%

소아과

Albert Eintein

29%

정형외과

Oswaldo Cruz

19%

자료원 : Folha de Sao Paulo

 

□ 시사점

 

 ○ 현재 운영 중인 의료시설의 2/3가 민간자본으로 설립됐고 간단한 의료시설마저 대거 부족한 상황인 브라질의 경우, 의료시설과 관련된 어떠한 투자라도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며, 외국자본이나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등의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됨.

 

 ○ 현재 브라질 국민의 약 70%에 해당하는 1억4000만 명이 국민 의료 서비스인 SUS(Sistema Unico de Saúde)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SUS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열악한 시설 및 장비 외에도, 환자 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음.

 

 ○ 따라서, 브라질 병원 운영업체 연맹은 열악한 의료시설 개선 및 신규 의료시설 설립 프로젝트에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투자 프로그램(PPP) 도입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에 대해 브라질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현재 진료 환경 개선 및 장비 보강 등이 시급한 병원은 SUS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라질 전국의 5900개 의료 시설 중 약 1000여 개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설 개선 및 보수를 위한 총 공사 규모는 약 200억 헤알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세계은행 및 미주개발은행(IDB)·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등이 최근 브라질 의료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 업체에 기꺼이 금융지원 의사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

 

 ○ 브라질에는 민관이 협력해 의료시설을 설립한 사례가 이미 다수 존재하고 있음. 상파울루에 소재하는 Santa Casa 병원, Santa Marcelina 병원 등의 경우는 정부 자금으로 병원이 설립됐으나 현재 병원 운영 전문 업체 또는 자선단체가 경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특히 Santa Marcelina 병원 경영을 맡고 있는 천주교 소속 자선단체는 현재 상파울루 주 정부가 설립한 2개의 병원과 시 정부가 설립한 병원을 운영하고 있음.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Datasus,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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