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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업의 성장호르몬, '2015 Maker Faire Shenzhen'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전무역관
  • 2015-07-08
  • 출처 : KOTRA

 

중국 창업의 성장호르몬, '2015 Maker Faire Shenzhen'

- 선전 하드웨어 창업의 최고 플랫폼, 세계 200여 개사 참가, 20만 명의 관람객 참관 -

- 투자가 및 제조사, 액셀러레이터 한 자리에… 한국 하드웨어 스타트업 참가 고려해볼 만해 -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중국 최고의 창업플랫폼 'Maker Faire'

  

 ○ 글로벌 최대 규모의 창업 축제

  - 세계 Maker Faire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미국 오라일리 미디어의 CEO 데일 도허티는 창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6년 제 1회 Maker Faire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함.

  - Maker Faire는 5년간 미국 본토에서 700개사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17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감. 현재 전 세계적인 창업행사로 2011년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이집트, 중국에서 각각 다른 규모로 행사가 개최되고 있음.

     

 ○ 창업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 Maker Faire는 하드웨어 창업을 위한 모든 요소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임.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기본이고, 다채로운 창업 관련 세미나, 워크샵, 경진대회 등이 개최됨.

  - 또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엔젤투자가, 벤처캐피털뿐만 아니라,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찾는 액셀러레이터의 발길도 끊이지 않음. 또한 우수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을 원하는 제조상들도 방문함.

  - 아이디어 개발과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대기업의 참가도 눈에 띔. 2015년의 경우에는 글로벌 최대 드론 제조사인 DJI와 세계 최고의 IT기업인 인텔 등이 참가해 혁신제품 발굴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엿봄.

     

 ○ Maker Faire 중국 선전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 중국 차이훠콩젠(柴火空間) 문화방송유한공사는 Maker Faire로부터 대행권을 받아 시띠(矽遞)문화방송유한공사와 2012년 4월 Maker Faire를 최초 개최함. 이는 로마, 도쿄, 뉴캐슬 등 다음으로 세계 7번째 행사 도시였음. 올해까지 총 3번의 Maker Faire를 선전에서 개최했으며, 2012년과 2013년은 Mini Maker Faire였으나, 2014년도부터는 정식 전시회인 Featured Maker Faire를 개최함.

  - 중국으로 온 Maker Faire는 매년 참가기업과 참관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도 비해 올해는 참가기업 수가 100개사(전년 대비 100%, 100개사), 참관객이 3만 명 증가(전년 대비 18%, 17만 명)함.

  - 이는 최근 불고 있는 중국의 창업 열풍과 선전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정부지원 등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자료원: Maker Faire Shenzhen 2015, KOTRA 선전 무역관

 

□ Maker Faire Shenzhen 2015 하이라이트

     

 ○ 선전 하드웨어 창업환경, 세계가 주목

  - 올해 3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Make with Shenzhen’을 홍보한 이래, 선전 창업 환경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왔으며, 이번 Maker Faire를 계기로 그 정점을 찍었음.

  - 그 결과 2015년 Maker Faire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참가 스타트업 수, 참관객 수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특히 선전시 정부의 예산 투입과 지원으로 Maker Faire Shenzhen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행사로 거듭남.

  - 올해는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글로벌 창업 전문가들이 방문했으며, 대표적으로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잡지 와이어드의 공동창업자인 케빈 캘리(Kevin Kelly)와, Fablab의 창시자로 2005년 세계 100대 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MIT대학 닐 거센펠트 등이 참석함.

  

 ○ 중국 중앙 및 선전 시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 2015년 6월 19일 Maker Faire 개막식에는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副部長)과 선전시장이 참석하는 등 중국 중앙 정부 및 선전시 정부는 올해 Maker Faire에 높은 관심을 보임.

  - 개막식에 참가한 과학기술부 부부장 장라이우는 "정부의 과학기술 산업의 지지로 촹커(創客)의 사고를 활성화시키고, 선전을 창업의 파라다이스로 육성해 ‘따쫑촹예, 만쫑촹신(大衆創業,万衆創新)’를 실현해 주길 바라며, ‘인터넷+’는 미래의 4대산업이며, ‘문화창의+‘는 5대 산업으로 촹커(創客)의 성장은 향후 국가의 문제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올해 1월 리커창 총리가 선전의 창업기관 차이훠콩젠(柴火空間)을 방문해 선전의 창업 열기에 도화선 역할을 했음. 이에 선전 시정부는 빠르게 움직여 중국 최초로 ‘선전국제창업주간(2015년 6월 18~22일)’을 주관, 예산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창업 도시로 선전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함.

     

 ○ 외국 촹커(創客) 비중 40%,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이벤트로 거듭나

  - 올해 Maker Faire Shenzhen의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참가 스타트업의 40%가 외국기업이었다는 점임. 미국 스타트업 관계자인 Philipp Boeing은 "선전은 최근 5년간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매우 상승했으며, 많은 다국적 스타트업이 차이나 드림을 이루기 위해서 선전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스위스문화기금회 Johann Recordon은 "선전 촹커(創客)들의 제품 수준에 놀랐으며, 선전의 촹커(創客)와 기업들과 함께 전시회 개최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힘.

  - 본래 Maker Faire 개최 취지인 아이디어의 공유의 기회 제공을 넘어서 Maker Faire Shenzhen은 중국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 모토인 ‘Innovation with China’에 걸맞게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창조하는 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됨,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관람객과의 거리 '0'

  - 올해 Maker Faire Shenzhen은 20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으며, 관림객들은 “올해 들어 가장 재밌는 큰 행사”, “그동안 보지도 듣지도 못한 처음 듣는 아이디어가 놀라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창의력을 현실화한 촹커(創客)들을 칭찬함.

  - 선전시와 Maker Faire 주최측은 단오절 연휴 기간에 행사를 잡아 많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의 이목을 끄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인 8m 크기의 조형물 범블비, 3D천문관 등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

  - 이처럼 관람객과의 거리를 좁혀 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축제는 물론 선전시의 축제로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음.

     

Maker Faire 관람객 제품 체험 현장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Maker Faire Shenzhen 2015의 주요 출품 품목

     

 ○ 3D프린터

  - Maker Faire Shenzhen 2015에 참가한 스타트업 출품 제품 중, 3D프린터 스타트업이 대세 품목 가운데 하나였음. 이번 행사에 참가한 3D프린터는 ‘얼마나 섬세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건이었음. 이전 3D프린터는 한 색깔만을 이용한 디자인이 대다수였으나, 이번 Maker Faire Shenzhen 참가한 3D프린터들은 여러 가지 색을 혼합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표현함.   

  - 하지만, 대부분의 3D프린터 스타트업은 지속적인 프린팅과 무슨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울 뿐 프린팅의 시간과 색의 선명도에 대한 한계를 갖고 있었으며, 그리고 프린팅하는 물건의 크기에 대한 제한, 고가의 재료 가격 등과 같은 장애요소에 대한 해결책이 부족해 보였음.

     

3D프린터 기업(SHINING) 인터뷰

Q. Maker Faire Shenzhen 2015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선전은 하드웨어 분야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진출한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 최고의 시장에 우리 제품을 홍보하고, 동종 업계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습니다.

 

Q.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자사의 3D프린터가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A. 우리 회사는 타사의 3D프린터와 달리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프린팅 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중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으로 이미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일부 수출하고 있습니다.

 

Q. 선전 3D프린터 시장 전망은?

A. 중국 전역에서 3D프린터 산업은 붐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전 역시 예외가 아닌데, 선전은 R &D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D프린터는 아직 연구개발 및 교육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보편화된 도구는 아니지만, 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용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바,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하는 선전에서 가장 빠르게 보편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드론(무인비행기)

  - 선전은 세계 최대 드론 생산지로 이번 Maker Faire Shenzhen에도 많은 드론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그 중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DJI는 신제품을 출시해 시범 운행을 했음. 이외 많은 드론 관련 스타트업이 자신만의 독특한 드론을 전시함.

  - 이번에 출품된 제품들은 비행의 안정성, 탑재된 카메라의 기능, 블루투스와 연동한 조정 기능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신생 드론 스타트업들은 디자인과 조립방식에 있어 기존 드론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었음.

  -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드론에서부터 성인들을 위한 중대형 드론, 상업 용도의 초대형 드론까지 다양한 종류의 드론이 출시됐음. 대부분의 드론 스타트업들은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단순한 드론보다는 우수한 기술과 독특한 디자인을 보유한 드론 제작을 선호했으며, 창의적으로 드론을 조립할 수 있는 DIY드론도 눈에 띄었음.

                               

드론 기업(Maker Fire) 인터뷰

Q. Maker Faire Shenzhen 2015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현재 많은 드론 기업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드론 기업과 달리 완제품 드론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나온 것이 아니라 제품을 직접 조립하고 구조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용 드론을 대학생이나 드론 애호가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Q. 다른 드론 업체와 다르게 내부 회로가 공개돼 있는데 기술에 대한 도용 우려는 없는지?

A. 앞전에 말한 것처럼 저희 제품은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희 제품의 섬세함과 기술적 우수성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Q. 치열한 드론 시장에서 자사가 갖고 있는 강점은?

A. 우리가 보유한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드론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가격 또한 기존 드론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제품 드론은 소비자들을 위해 생산되지만, 저희는 교육용이기에 직접 제작해보며 드론에 대한 사고를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 이번 Maker Faire Shenzhen에 참여한 분야 중, 또 다른 대세는 바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였음. 스포츠를 접목한 일반 웨어러블 팔찌부터 침 없이 혈당을 체크하는 웨어러블 의료용 시계, 헤드밴드에 카메라를 장착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촬영 가능한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됨.

  - 스마트 기기를 장착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인터넷 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했음. 또한 자신들의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착용하고 홍보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음.

 

 Aftershokz 업체 인터뷰

Q. Maker Faire Shenzhen 2015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전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개발하고자 연구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의 신체구조의 뼈를 이용한 신체공학적인 이어폰(골전도이어폰)을 개발했습니다. 작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Q. 골전도 이어폰의 시장 반응은 어떠한가?

A. 이미 시장에 판매된 지는 1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뼈를 통해 사용하는 이어폰이라 음질이 보통 이어폰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미 사용해 본 고객들은 음질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돼, 판매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선전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생산 환경은 어떻다고 생각하나?

A. 선전은 스타트업들이 큰 부담을 들이지 않고 많고 다양한 제품을 실험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웨어러블 시장은 유망한 시장입니다. 중국 최대 IT유통상가인 화창베이에 가보면 모든 재료부품 소싱 및 설계를 이곳에서 단시간에 할 수 있으며, 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개발하는 건 스타트업의 능력과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Maker Faire Shenzhen이 보여준 우리 기업의 시사점

     

 ○ 하드웨어 기업이라면 참가해볼 만한 전시회

  - Maker Faire Shezhen은 샘플이나 프로토 타입을 보유한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이라면 참가를 고려해볼 만한 전시회로 판단됨. Maker Faire는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선전 Maker Faire는 전 세계 최고의 제조 인프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조상과 유통상, 중국 최고의 자금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VC, 엔젤투자가, 그리고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를 만날 수 있기에 타 도시에서 개최되는 Maker Faire와 차별화됨.

  - 하드웨어 전시회인 만큼 시연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여주고, 제조상과 투자가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완성도가 높은 샘플을 갖고 참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 실제로 시연하는 곳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에는 사람이 붐볐으나,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음.

 

 

전시회명

시기

주관사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

4월(5일간)

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

타이베이 국제 발명품 전시회

10월(4일간)

TAITRA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혁신·기술 전시회

5월(3일간)

말레이시아 발명 및 디자인협회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10월(4일간)

AFAG Messen und Ausstellungen GmbH

미국 피츠버그 발명 및 신제품 전시회

6월(3일)

ISC(Invention Submission Corporation)

            자료원: 한국발명진흥원, KOTRA 선전 무역관

 

- 시기: 2015년 10월 10일(토) 11:00~18:00~11일(일) 11:00~18:00

- 장소: 국립과천과학관

- 메이커 등록 신청: (1차 마감) 6월 30일 / (2차 마감) 7월 26일

 

    

            자료원: Maker Faire Seoul, KOTRA 선전 무역관

          

 ○ 제품의 독창성이 성공적인 파트너 발굴의 관건

  - 선전에서 창업에 성공해 Maker Faire에 단골손님으로 참가하고 있는 Makeblock(중국)은 액셀러레이터의 1세대 기업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임. 현재 40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약 4000만 달러에 달함. CNN은 “성인을 위한 금속 레고이며, 상상하는 모형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으며,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라고 극찬함.

  - 이번 Maker Faire에서도 근육신경을 이용한 인공로봇 스타트업, 공기오염을 측정해 신선한 산소를 백팩가방을 통해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기의 기저귀 습도를 측정해 교환시기를 APP로 알려주는 스타트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제조상 및 투자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음.

     

 ○ 중국어 필수, 중문 자료 등 세심한 준비 필요

  -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전시회 참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을 위한 중국어 가능 인재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중국어로 번역된 브로셔 등의 자료는 파트너로 하여금 신속한 이해를 도움.

  - 이번에 참가한 한국 기업  H사와 G사의 경우, 독특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제품 콘셉트로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중국어 구사인력 부족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홈페이지, 중문 브로셔 등의 준비가 다소 아쉬웠음.

 

자료원: KOTRA 선전 무역관

     

 ○ 화창베이, 창업공간 등 전시회 이후 선전 진출 사전 고려

  - 화창베이는 중국 최대 IT유통상가로 IT제품의 유통을 희망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라면, 전시회 기간 화창베이 참관을 추천함. 화창베이에서는 중소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유통상을 만날 수 있으며, Maker Faire에서 제조상을 만나 시제품이 완료되면, 화창베이를 통해 유통 테스트를 해볼 수 있음.

  - 또한, 선전 전역에서 다양한 창업공간 등이 건설되고 있음. 가장 유명한 차이훠콩젠(柴火空間)을 비롯해, 화창그룹에서 운영하는 화창 창업공간, Galaxy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Cocopark 창업공간, 518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창의공간 등 다수가 있음.

  - 이 공간은 각 기업에서 시장성을 보고 입주를 허용하며, 무료 제공 또는 월 1000위안 정도의 임차료만 부담하면 됨.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제조상, 투자가 등을 연결해주기도 하며 책상, 의자 등 각종 사무비품뿐만 아니라 기숙사까지 제공하는 창업공간도 있음.

     

     

자료원: 선전신문종합, Maker Faire 사이트,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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