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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창업 축제, 2016 Maker Faire Shenzhen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전무역관
  • 2016-11-07
  • 출처 : KOTRA

- 2016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창업 축제로 거듭나, 태풍에도 2일간 12만 명 방문 -
- IoT, VR, 로봇이 주류, 투자유치-제조-거래선 발굴까지 원스톱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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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 중국 창업 최대 이벤트! 메이커페어 선전 개최
 

  ㅇ 중국 최대의 스타트업 전시회, 메이커페어 선전

    - 중국 차이훠콩젠(柴火空 间)은 Maker Faire사로부터 대행권을 받아 짜오샹셔코우(招商蛇口)와 공동으로 2016년 10월 23일~24일 2일간 2016 Maker Faire Shenzhen을 개최함.  

    - 2012년 4월 Maker Faire를 최초 개최한 이래 올해까지 총 5번의 Maker Faire를 선전에서 개최했으며, 2012년과 2013년은 Mini Maker Faire였으나, 2014년도부터는 정식 전시회인 Featured Maker Faire를 개최함.


  ㅇ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한자리에

    - Maker Faire는 하드웨어 창업을 위한 모든 요소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임.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기본이고, 다채로운 창업 세미나, 워크샵, 경진대회 등이 개최됨. 특히 로봇경진대회는 가장 인기가 높았음.  

    - 아이디어 홍보 및 새로운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함. 이들은 자사가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


  ㅇ 태풍에도 꺼지지 않는 창업 열기
    - 당초 2016 Maker Faire Shenzhen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되기로 했으나, 21일부터 22일까지 불어온 태풍 하이마(海马)로 인해 23일~24일로 일정이 축소 및 연기됨. 자연재해로 인한 긴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메이커페어 주최 측의 빠른 조치와 대처로 변경된 일정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메이커페어를 개최할 수 있었음. 

    -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엔젤투자가,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찾는 엑셀러레이터의 발길도 끊이지 않음. 또한 우수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을 원하는 제조상들도 다수 방문함(*하드웨어 스타트업: 첨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조업 기반의 신생 사업체).    

    - 선전 해상세계(Shenzhen Sea World)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해외에서 온 47개 팀을 포함해 총 216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천 명의 촹커*가 모여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임. 총 방문객 수는 약 12만 명으로, 작년 3일간 진행됐던 2015 Maker Faire Shenzhen의 방문객 수가 17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훨씬 증가한 수치임(*촹커 : 정보기술(IT)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내놓는 창업자를 가리키는 말).

    - 리커창 총리와 애플 팀쿡 CEO의 10월 선전 창업주간행사 방문을 시작으로 선전의 창업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음. 특히 이번 Maker Faire Shenzhen 행사 마지막날인 24일 오후에는 남산구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자 교육국 당위서기 리우젠핑(刘根平)과 남산 과학기술혁신서비스센터 양지안캉(杨健康) 주임 일행이 방문, “이번 메이커페어 행사를 통해 선전이 중국에서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남산구는 선전의 진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라며, 선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냄.
  
  ㅇ 각종 체험 이벤트 즐비한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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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

로봇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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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대전

3D 천문관

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 이번 메이커페어의 경우 관광객 및 가족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인 해상세계(海上世界)에서 진행됐음. VR체험, 로봇 대전, 드론 대전, 3D 천문관 등 체험 시설 주변에는 이 곳을 찾는 가족들과 관광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음.
    - 특히 로봇 대전, 드론 대전의 경우 매년 진행돼오고 있는 행사로, 사전 참가자들이 자신이 직접 제작 및 조립한 로봇, 드론으로 경기에 참가해 우승 시 상금을 타는 형식임. 3D 천문관은 3D 안경 착용 후 암실에서 비춰지는 그림자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음. 
  
□ Maker Faire Shenzhen 2016 주요 출품 품목


  ㅇ IoT 제품
    - 이번 Maker Faire Shenzhen 2016에서 가장 메인이 됐던 품목은 바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이었음.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혈압기, 블루투스로 알코올 혈중 농도를 전달하는 스마트 알코올 측정기, 소비자의 수면 상태를 진단 및 개선하는 스마트 침구 등 건강과 관련된 상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 관련 혁신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었음.
    - 특히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얼텍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자사의 IoT 부품을 사용하는 스타트업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했음. 따라서 투자가들은 해당 제품에 사용된 부품에 대해 보다 신뢰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현장에서 수 많은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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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IoT 기업(Secope Technology) 인터뷰


  ① Maker Faire Shenzhen 2016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답변 : 저희 제품은 이미 중국 타오바오에서 이미 판매중입니다. 현재 저희는 다른 나라의 제조상 혹은 유통상과 협력해 다른 나라로 수출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번 메이커페어를 통해 더욱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교류하고자 참여하게 됐습니다.


  ②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귀사의 제품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답변: 저희는 2014년 중국 최초의 스마트 알코올 측정기 ‘iBreathalyzer’를 개발했으며 초기 제품이 이어폰 단자를 통해 알코올의 혈중 농도를 휴대폰으로  전송했다면, 2016년 제품은 블루투스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③ IoT 시장 전망은?

답변: IoT의 발전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저희가 ‘iBreathalyzer’를 개발하기 전에도 이미 많은 IoT 제품들이 나왔지만, 새로운 분야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듯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제품들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ㅇ 로봇 
    - Maker Faire Shenzhen 2016에 참가한 스타트업 출품 품목 중 로봇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음. 로봇 제품들은 단순히 한 영역이 아닌 가정용 로봇, 공업용 로봇, 공예용 로봇, 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음. 
    - 기존의 로봇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대답을 단순히 불러와 답변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에 출품된 로봇의 경우 인터넷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답변을 불러오는 수준으로 향상됐음. 중국의 한 로봇 업체는 ‘향후 딥러닝 시스템이 보급되면 가장 먼저 로봇에 적용하는 국가는 바로 중국이 될 것’ 이라고 언급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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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로봇 기업(KROBOT) 인터뷰


  ① Maker Faire Shenzhen 2016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답변: 저희는 교육용 로봇 개발 회사로, “모든 아이들이 자신만의 로봇을 가질 수 있게 하자” 라는 모토로 많은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학교 관계자들이 저희 회사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②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귀사의 제품이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답변: 저희 KRobot은 아직 스타트업에 불과하지만, 자체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로봇 키트를 개발했습니다. 로봇은 개발자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회사 제품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③ 향후 로봇 시장 전망은?

답변: 이미 자동화 로봇은 전 산업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 가정용 로봇도 서서히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도 교육용 로봇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으며, 로봇이 사용되는 분야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로봇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생겨날 것이라고 봅니다.

    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ㅇ 360도 VR 카메라
    - 중국은 VR 강국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VR 기기가 보편화돼 있음. VR 전용 3D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도 다수 존재하며, 인터넷으로 5,000원~10,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VR 기기를 구매할 수 있음.
    - 이처럼 VR 영상컨텐츠와 기기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기 위한 촬영 기기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구매가격이 매우 높음. 이번 Maker Faire Shenzhen에서는 VR 촬영기기의 보편화를 앞당길 휴대용 VR 촬영 기기 업체들이 여럿 참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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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360도 VR 카메라 기업(Insta360) 인터뷰


 ① Maker Faire Shenzhen 2016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답변: 우리는 메이커페어 행사 참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합니다.


 ②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귀사의 제품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답변: ‘Insta360Nano’는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 VR 카메라입니다. 저희의 고객은 컨텐츠를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360도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③ 360도 VR 카메라 시장 전망은?

 답변: 기존 VR 카메라의 경우 전문가 장비로 분류돼 가격이 매우 높아,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힘든 가격대로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VR 컨텐츠 소비는 점점 늘고 있고, 이에 따라 VR 카메라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입니다.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 한국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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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카메라 - 투아이즈테크

LED통신기술 - 타이니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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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완구 - 아토큐브

스마트 애견밴드 - 네오팝

자료원: KOTRA 선전무역관  


  ㅇ 한국관, 기존에 없던 기술 선보여
    - 이번 2016 Maker Faire Shenzhen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은 투아이즈테크, 타이니파워 등 총 15개사로 구성됨. 참가 기업들은 대부분 IoT 응용 제품 및 스마트 제품들이었으며, 중국과 차별된 기술력으로 한국관 부스를 찾은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반응은 ‘참신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음.
    - 특히 투아이즈테크는 소비자가 VR 컨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360도 VR 카메라를 선보여 많은 바이어들이 앞다투어 미팅을 희망했음. 경쟁 업체와 비교해 두드러진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과 한 손에 딱 맞는 크기였음. 
  
  ㅇ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끌어
    - 한국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외에도 전시품을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사용하도록 권유함.  아토큐브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인터랙티브 완구를 아이들이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참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음.
    -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각 부스에 전시된 메이커들의 프로젝트를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해 묻고 답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음. 2016 Maker Faire Shenzhen 행사 관계자는 “메이커 페어에는 사람들이 각자 만든 것을 서로 보여주고, 직접 뭔가를 만드는 와중에 배운 것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중국인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음.  


□ 2016 메이커페어 선전으로 확인한 유망품목


  ㅇ 생체인식기술 및 응용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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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바이두


    -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도입되는 잠금 해제 기술은 지문인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주류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최근 홍채 인식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는 추세임. 이에 따라 중국의 여러 스마트폰 업계에서도 각종 생체 인식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됨. 
    - 아직까지 중국의 스마트폰에서 최초로 자체적인 보안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는 없음.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최신 기술을 선 도입하면, 이후에 자사의 스마트폰에 해당 기술을 적용시키는 실정임. 그렇기에 아직 중국에서 적용하지 않은 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면 중국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증강현실(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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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바이두 이미지


    - 최근 중국 바이두가 AR 콘텐츠 개발 플랫폼 ‘DuSee’를 선보이며 중국의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으로 투자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뿐만 아니라 중국 가전기업 촹웨이(SKYWORTH)에서 가정용 AR TV를 발표하는 등 중국 대기업들의 AR시장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특히 AR 기술이 각광받는 분야는 부동산 업계로, 집을 방문하지 않고도 쇼룸에서 직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최근 주목받고 있음. 이외에도 옷을 입지 않고도 화면에서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술 등 AR 기술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됨. 
  
  ㅇ 스마트 헬스 케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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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Health



    - 중국은 헬스케어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 세계 노인인구의 25%가 중국인일 정도로 중국 내 고령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헬스케어 시장은 6조 2,147억 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임.
    - 중국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의료 및 헬스 분야로, 실제 중국의 인큐베이터에 입주하는 기업 중 30% 이상이 이와 관련된 스타트업일만큼 스마트 헬스 케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 대표적으로는 스마트 자가체혈 진단기를 개발해 HAX로부터 1억원을 투자 받은 BBB, 스마트 혈압계 및 혈당계를 개발해 샤오미로부터 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아이헬스 랩스 등이 있음. 그러나 아직 스마트 헬스 케어 제품이 건강 측정 기기에 한정돼 있어, 다른 종류의 스마트 헬스 케어 제품을 선보인다면 중국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반려동물 전용 스마트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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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네오팝


    - 최근 2~3년간 중국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매년 4~5%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간 1,000만 위안 규모까지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소비 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반려동물용품을 정하는 최우선 기준 또한 저가격에서 고품질로 변화하고 있음.

    - 특히 반려동물용품의 스마트화가 현저히 진행중임. 현재 GPS를 탑재한 애완용 목걸이와 반려견 LED 밴드 등이 이미 출시돼 판매 중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 한 중국 반려동물용품 업체에 따르면 향후 GPS 악세서리 뿐만 아니라 사료를 자동으로 채워주고, 애완동물의 식습관을 분석하는 ‘스마트 애견 밥그릇’ 등 IoT를 결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함.   


□ 메이커페어로 본 우리기업의 시사점


  ㅇ 중국 하드웨어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국 기업의 기회
    -  2016 Maker Faire Shenzhen은 작년에 비해 규모 및 기술력 부문 모두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선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하드웨어 창업 및 진출을 꿈꾸는 모든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앞다투어 참가하고자 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의 바이어 미팅 및 경쟁사 트렌드 파악 차원에서 충분히 참가할 가치가 있는 전시회로 판단됨.
    -  다만, 출품작과 관련해 어떤 분야에 어떤 기술을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함. 현재 중국인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의료, 생활, 교육 등과 같은 분야이며, IT제품과의 접목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IT와 이들 분야를 접목시켜, 중국인들의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참가하는 것이 메이커페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음.

 
  ㅇ 급성장하는 중국 IoT 시장의 빈틈 노려야
    - 이번 2016 Maker Faire Shenzhen의 메인 트렌드는 IoT 기술이었음. IoT는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장 핫한 기술임. 하지만 중국의 IoT 생태계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기 때문에 한국이 선도기술 개발에 초점을 둔다면 충분히 진출 가능성이 있음. 
    - 특히, 중국기업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IoT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접목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대표적인 제품으로 드론과 VR 등을 들수 있을 것임. 

 

  ㅇ 메이커페어는 투자유치-제조-거래선 발굴이 동시에 해결

    - 선전은 중국 제2의 주식시장이 있어 자금 이동이 활발하고, 제조업 인프라가 탄탄하며, 중국 최대 유통도시임. 따라서 선전은 스타트업들이 원하는 투자 유치, 제조 협력, 거래선 발굴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창업환경을 보유하고 있음.

    - 메이커페어는 선전의 창업환경을 대변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며, 참가 혹은 참관을 통해 투자유치, 제조협력, 거래선발굴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음. 최근 중국 투자기업들이 중국 내륙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눈을 돌려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이들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시제품 제조의 대표기업인 Seeed Studio와 같은 시제품 전문 제조상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시제품을 완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야 할 것임.

 
  
자료원: 선전 통계국, 차이훠콩젠 통계자료, 선전신문종합, KOTRA 선전무역관 자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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