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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 투자진출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5-06-0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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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 인터넷 플러스 정책으로 농촌에 새 바람 불어 -
- 전자상거래 거물들의 잇따른 농촌 타깃 전략 –
- 전자상거래 이외의 다른 틈새시장 공략 필요성 -
□ 텐센트 联网+报告 발표
○ 최근 텐센트연구원 치어즈쿠(腾讯研究院企鹅智酷)는 교육, 의료, 농업 등에 관한 '인터넷+(플러스) 보고'를 발표함.
- 텐센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수록된 ‘인터넷+농업’의 기회는 아래와 같음.
분야
현황 및 전망
예시
전자상거래
2014년 말, 전자상거래 향진은 200개를 초과했으며, 웹 사이트는 7만 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됨. 2016년 농촌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4600억 위안을 뛰어넘어 1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이무톈(一亩田)은 농촌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농산품 가격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함. 또한 판매자와 구매자 연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
물류
중국 농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물류 서비스가 매우 열악한 점임. 유통 물류회사와 합작이 한 가지 방법이며, 그 외 현 물류서비스센터 설립, 향촌 배송 등의 자영 농촌 물류업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음.
징동(京东)은 2014년 4분기부터 현(县)급 서비스 센터를 가동했으며, 5000여 명에 달하는 홍보요원을 고용했음. 이로서 서비스 범위를 농촌지역까지 확대함.
금융
농촌지역 주민은 대출 받기가 상대적으로 힘듦. 대출받을 수 있는 농촌 가정은 27.6%이며, 중국 전국 평균 40.5%보다 낮음. 또한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 보유율은 1.6%로 전국 평균 10.4% 수준보다 낮음.
농촌 데이터 사이트인 춘춘러(村村乐)는 올해 춘춘다이(村村贷), 춘춘롱(村村融) 두 재테크 상품을 출시할 예정임.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수집은 농산물 품종 선택, 재배, 수확 등에 쓰일 뿐만 아니라 농산품 가공 중 정보 기록 및 추적, 식품안전관리 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됨.
중국 농업부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국가 농업 과학 기술 클라우딩 서비스 플랫폼’ 건설을 계획 중임.
□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거물들 잇달아 농촌에 투자
○ 알리바바
- 알리바바는 2014년부터 저장성을 시작으로 ‘천현만촌(千县万村)’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천현만촌 프로젝트 일환으로 알리바바는 농촌 타오바오 출시했으며, 3~5년 이내에 100억 위안을 투자해 1000개의 현(县)급 운영센터, 10만 개의 농촌 서비스센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렇게 건설한 운영센터와 서비스센터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농촌 주민의 온라인 쇼핑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이로써 농촌지역의 잠재된 구매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현재 농촌 소비자들의 타오바오에서의 구매율은 낮지만, 도시지역에 비해 그 비율이 빠르게 성장함. 이 같은 이유로 농촌지역을 타깃으로 한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임.
- 타오바오는 홍보 방법에 있어서도 벽칠 홍보가 효과적일 것이라 예측, 농촌 맞춤 전략을 선보임.
자료원: 화쉰(和讯)
○ 징동
- 징동 또한 농촌 지역에 현(县) 급 서비스센터를 건설해 농촌 지역에 투자를 시작함.
- 특히, 징동은 쓰촨성의 런서우현(仁寿县)과 합작해 ‘런서우 모델’을 조성함.
- 징동은 란서우현의 징동 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비파의 운송, 홍보 등을 담당하기로 함.
- 이를 통해 징동은 란서우 지역의 162만 인구를 자사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며, 도시 지역으로의 농산품 직배송으로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임.
□ 농산품 관련 O2O 형식 창업도 눈에 띄어
○ 시안 청년, 실크로드 박람회에서 O2O 상품 선보여
-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제19회 실크로드 박람회가 개최됨.
- 그 중 지우링허우(90后)인 왕펑(王锋)이 자신의 친구들과 개발한 O2O 상품 ‘차이공즈(菜公子)’를 선보여 화제가 됨.
- 왕펑은 젊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식재료를 사러 갈 시간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힘.
- 양링국가녹색고신농업유한공사(杨凌国绿高新农业有限公司)과 협력해 신선한 농산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음.
○ 본래생활망(本来生活网) O2O
- 본래생활망은 2012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전자상거래임.
- 농산품뿐만 아니라 축산·수산·유제품 등 각종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1선 도시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 최근 본래생활망은 국제 O2O를 선보일 것이라 해 화제가 됨. 올해 타이완 수확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이 타이베이 101타워에 위치한 동사 체험관에서 과일을 맛볼 수 있음. 더불어 본래생활망에서 해당 농산품을 주문하면 대륙까지 배송이 가능함.
□ 시사점
○ 물류, 유통 기반 조성 움직임
- 알리바바, 징동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농촌 진출 시 가장 처음 한 일은 서비스센터 구축이었음.
- 서비스센터는 농촌 주민들의 전자 상거래 농촌과 도시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함.
- 물류, 유통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누가 이 분야를 선점할지'가 추후의 경쟁 구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임.
○ 전자상거래, O2O에 국한된 창업, 새로운 방향 찾을 필요
- 현재 농업 관련 창업은 전자상거래, O2O가 주류를 이룸.
- 특히 알리바바, 징동과 같은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레드오션화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 금융, 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수요가 있는 반면, 관련 상품은 부족한 실정이므로, 농촌 진출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임.
자료원: 텐센트연구원 치어즈쿠(腾讯研究院企鹅智酷), 바이두, 소후(搜狐), 망이(网易), 섬서전매망(陕西转媒网), 광명망(光明网) 등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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