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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농산품시장, 온라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5-09-17
  • 출처 : KOTRA

 

중국 서부 농산품시장, 온라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 청두시, 징동(京) 그룹과 손잡고 농업 온라인 시범판매 실시 -

 

 

 

□ 청두시 농업 특산품 O2O 판매 개시

 

 ○ 인터넷과 농산품의 만남

  -  지난 2015년 9월 9일, 중국의 유력 온라인 쇼핑기업인 징동(京)그룹은 징동(京)청두사이트(이하, 징동청두관)를 통해 농산품 판매를 시작함. 징동의 계획은 중국 서부지역뿐 아니라 중국 전역, 더 나아가 글로벌시장으로 확장시킬 계획임.

  - 특히, 농업특산품 판매를 기존의 전통시장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임. 이를 위해 징동(京)은 청두시와 계약을 맺고 광대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예정임.

  - 징동청두관은 징동그룹과 청두시 농민위원회 청두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청두농산품을 인터넷에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도농 협업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음.

 

  - 청두시 ‘전자상거래 [농촌진입]’ 협의안 주요 내용

   · 청두시 정부는 징동그룹과 '전자상거래 농촌진입' 전략 협력 협의서 서명으로 청두시 전통농업의 '인터넷+(互+)' 액션 플랜 시작

   · 베이징에서 주문을 해도 ‘징동청두관’의 로고가 붙어있는 키위, 계란 말린 음식 등의 농산물을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음.

   · 조만간 해산물시리즈, 간식시리즈, 농업시리즈, 항신료시리즈, 조미료시리즈 등 다섯 개의 특산물 시리즈를 오픈할 예정임.

   · 징동청두관의 모든 상품은 현지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선별되며 수천 종류의 신청 상품을 제품 품질, 성능, 가격 등을 통해 엄선함.

 

 ○ 농촌 빈곤 해결책의 일환으로 정부차원에서 도농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추진

  - 중국 재정부는 농촌 전자상거래 시범추진 현급 도시 200곳 명단을 공개하고 올해만 20억 위안(약 37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음.

  - 또한 조성된 중국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기금은 낙후 농업지역의 전자상거래 산업기반 확보, 물류시스템 구축,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사용될 전망임.

  - 전자상거래 시범 현으로 선정된 200곳 중 82.5%는 개발이 부진한 중·서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쓰촨성 지역의 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쓰촨성 농(축산)식품업 시장현황

   · 청두평원은 중국의 대표적 곡창지대로 곡물 생산량 전국 5위, 유지 작물 생산량 2위, 감자 생산량 1위, 차 생산량 2위, 채소 생산량은 3위임.

   · 또한 중국 5대 목축업 기지로 돼지 출하량 전국 1위, 중국 최대의 중약재 기지로 전국 공급량의 1/3를 담당하고 있음.

 

 ○ 알리바바∙징동(京東商城) 등 유력 온라인 기업들의 참여로 큰 효과 기대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현급 전자상거래 운영센터 1천 개와 농촌 서비스센터 10만 개를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100억 위안 규모의 ‘천현만촌(千縣萬村)’ 프로젝트를 가동했음.

  - 징둥은 지난해 12월 쓰촨(四川)성 런서우(仁壽)현 정부와 ‘성화(星火) 시범지역’을 체결하고 공산품의 ‘하향(下鄕)’과 이 지역 특산품의 도시 판매를 추진하기로 함.

  - 광활한 지리적 환경으로 유통과정에서 열세에 있던 농산품 판매자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재고문제를 해소하고 가격 결정권까지 쥘 수 있어 농촌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농산물 네트워크 형성 + 농산물의 상품화

 

  징동청두관의 운영 목표

  - 판매 경로가 낙후한 청두 농산물의 유통문제를 해결 및 ‘농산물’을 ‘상품’으로 인식 전환 등 2가지임.

  - 이에 따라 징동청두관에서 상품의 품질 확인 및 관리 예정임. 시장 진입 제품 검사 및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포장, 설계, 홍보, 보급 등을 지원할 예정임.

  - 현지 소비자, 농업생산기업 농가에서는 이번 징동청두관의 온라인 판매로 품질 제고, 현대적 상품화 사업기회 확대 및 큰 수익 증가로 환영함.

 

□ 전통농업을 새로운 구조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평가

 

  징동청두관은 농촌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

  - 청두시 농업위원회, 시(市)상업서비스위원회는 ‘온라인 쇼핑은 빠른 속도로 발전 중으로 농촌 특산품과 농촌시장은 현재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힘.

  - 청두시 농업위원회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는 시장을 통해 농업 표준화생산 및 브랜드화가 가능하게 돼 농업을 현대화할 수 있으며 인터넷+ 농업‘액션 플랜으로 농촌 무역유통망이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전망함.

  - 징동청두관은 2015년에 3000만 위안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사업이 정착, 3년 후에는 6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징동그룹은 청두에 농산품 직판매 플랫폼을 세워 물류, 저장창고, 배달 등의 유리한 조건을 이용해 청두 특산물을 더욱 신속하고 신선한 품질로 세계 각지에 판매할 예정임.

 

□ 시사점

 

 ○ 농산품 온라인시장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 중국의 '인터넷+ 농업' 액션 플랜은 농촌 현대화에 기여할 것이며, 농업 분야의 대대적 개혁으로 지역 간 빈부격차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중국 경제발전의 걸림돌인 ‘빈곤현’ 제거에 도농 간의 전자상거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

 

 ○ 농촌 구제책으로 제시된 전자상거래,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기대

  - 중국 인구 반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는 만큼 농산품 온라인시장의 확대는 한국 기업의 농촌지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쓰촨경제일보(四川经济), 청두상보(成都商), 중국 국가통계국(统计局), 쓰촨일보(四川日)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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