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3월 17일부 와인 수입 허용(1)

- 미얀마 정부, 공식적으로 와인 수입 고시 -

- 미얀마 와인 시장, 투명성 높아져 -

□ 미얀마 와인 수입 허용 개요

 미얀마 주류 라이선스 관련 기사

자료원: Myanmar Business Today

 ○ 미얀마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는 2015년 3월 17일부터 와인 관련 법 및 절차를 시행

  - 이전에는 비공식적인 루트로 수입된 와인이 많았고 와인 수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심했으나, 이번 고시를 통해 공식적으로 와인수입이 허용됨.

  - 미얀마 정부는 해당 내용을 미얀마 상무부 뉴스레터를 통해 발표함.

 ○ 미얀마 상무부에 따르면 이전에는 술, 맥주, 와인 등을 수입하는데 제한을 했지만 커져가는 미얀마 내수시장 및 외국인 입출국 증가 등의 상황에 따라 미얀마 현지 기업이 와인 수입을 허가했다고 함.

  - 미얀마 국내 제조 상품이 적기 때문에 이전의 수입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필요에 따라 제한적으로 수입 폭을 조절 및 허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한 것임.

  - 와인 수입제도를 재정비한 이면에는 와인수입 제한으로 공식적으로 수입을 허락, 비공식적인 수입을 통제하고 국가가 와인수입에 대한 세금을 징세, 국내 시장에 필요한 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면이 있음.

 ○ 호텔 관광부(Ministry of Hotel & Tourism)의 추천서로 수입을 허가하고 있음.

  - 해외에서 수입 승인이 되지 않은 와인도, 미얀마 국내시장 수요에 따라 일부 허가하고 있음.

□ 와인 판매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방향

 ○ 미얀마 정부는 국내시장에 필요한 이점을 채우고 건강에 이롭고 품질이 확인된 와인만 수입을 허가할 것이며, 비공식적으로 수입하는 와인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감시할 예정임.

 ○ 미얀마 정부는 이번 와인 수입 허가를 통해 와인을 포함한 술 공급을 조절하고, 확실한 절차를 통해 세율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또한, 주류를 허용하는 나이를 제한하며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및 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 발표함.

  - 그동안에도 주류 허용 나이가 만 18세로 제한돼 있었으나, 지키지 않고 있었음.

 ○ 미얀마 정부는 와인 수입 허가 신청과 관련된 절차를 향후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미얀마 정부의 제한적이지만 공식적인 수입 허가로 앞으로 와인 수입이 보다 공정한 루트로 수입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와인 유통경로가 기존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잇따른 수입개방 정책으로 와인 또한 점차적으로 수입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기관이 전무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미얀마 시장 진출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

 ○ 외국인 입출국 및 호텔의 증가에 따라 와인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와인뿐만 아니라 주류시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음. 이와 관련된 법 또한 지속적으로 변경될 여지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얀마 주류시장을 예의주시하는 노력이 필요

 ○ 현재 시티마트, 오션을 비롯한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수입 와인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기존의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호텔 및 duty-free shop은 정책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미얀마 주류 및 와인에 대한 수입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판단됨.

 ○ '미얀마, 3월17일부 와인 수입 허용(2)'에서는 와인 수입 절차 및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임.

자료원: 미얀마 상무부 홈페이지, The Irrawady News, Myanmar Business Today 및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