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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위안의 中 온라인시장 이렇게 공략하자!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5-02-13
  • 출처 : KOTRA

 

4조 위안의 中 온라인시장 이렇게 공략하자!

- 모바일 쇼핑이 대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에 접근 -

- 정품과 서비스 장점 부각하고, 국제물류시스템 구축 주목해야 -

 

 

 

자료원: 챈잔망(前瞻網)

 

□ 2015년 중국 온라인시장 거래규모 4조 위안 육박

 

 ○ 중국 시장조사기관인 엔포데스크(Enfodesk)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온라인시장 거래규모는 4조 위안에 가까운 3조95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보고서명: '2014~2017 중국 온라인시장 연구보고서’(中國網上靈售市場專題硏究報告 2014~2017)

  - 2014년 중국 온라인시장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2조8600억 위안으로 집계

  - 한편 2016년에는 5조 위안을, 2017년에는 6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중국 온라인시장 거래규모 및 증가율

주: 2015~2017년 거래규모는 추정치

자료원: EnfoDesk

 

 ○ 온라인거래 규모의 급성장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산업체인 구축, 전통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장 개설 및 스마트폰의 보편화 추세 등이 배경으로 뒷받침.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온라인 금융 등 분야로 확장하고 알리페이(支付寶) 등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점점 편리해짐.

  - 구워메이(國美), 쑤닝(蘇寧) 등 전통 유통업체가 유통채널을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중국 온라인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음.

  - 이외 중국시장의 스마트폰 등 기기 이용률 증가, 전자상거래 업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맞물리며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는 더욱 간편하게 됐음.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orrester Research는 2015년 중국 대륙지역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44%에 이를 것으로 추정

 

□ 중국 모바일 쇼핑 이용자 급증

 

 ○ 온라인 쇼핑습관의 안착, 모바일 쇼핑의 확대 등의 이유로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이 빠르게 확대,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쇼핑자의 급증임.

  - 전 세계 온라인 쇼핑자 수는 2013년 말 기준의 3억 명으로부터 2014년 상반기 기준 3억3000만 명까지 증가

  - 그 중 중국 모바일 쇼핑 이용자 규모는 2013년 말 기준 1억4000만 명을 넘어섰고 2014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2억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 모바일 쇼핑 이용률도 2013년 말 기준 28.9%에서2014년 6월 기준 38.9%로 증가하며 6개월 사이 10%의 증가폭을 보였음.

 

중국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 상황

자료원: EnfoDesk

 

 ○ 모바일 쇼핑이 주요 온라인 쇼핑방식으로 발전하는데 알리바바의 알리페이(支付寶), 텐센트의 텐페이(財付通) 등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발전이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음.

  - 2014년 1~10월 알리페이(支付寶)에서 이뤄진 중국 내 지불결제액 중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54%, 2013년 말 기준 22%에서 두 배 이상 뛰었음.(‘2014 알리페이 지불결제 보고서’, 2014년 12월 8일)

  - 글로벌 회계법인 Deloitte & Touche는 향후 모바일 결제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중국 네티즌의 주요 결제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바 있음.

 

 ○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를 비롯해 T몰, 징둥닷컴, 아마존닷컴 등은 이러한 추세를 읽어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출시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는 또 모바일 쇼핑 시 할인폭이 더욱 큰 '모바일 쇼핑 가격(手機專享價)'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를 유도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몰(天猫)

징둥닷컴(京東)

아마존닷컴

1호덴(1號店)

 

□ 중국 온라인시장 정품률 저하 문제

 

 ○ 빠른 발전을 이어가는 중국 전자상거래이지만 여전히 정품률 저하 등 문제로 소비자를 실망시키고 있음.

  - 2014년 하반기 대형 인터넷몰에 대한 조사 결과, 중국 내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淘寶) 정품 판매율은 37.25%를 기록(중국 공상총국, 2015년 1월23일 발표)

   ·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하 공상총국)의 의뢰로 중국소비자협회가 조사 진행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타오바오의 경우 무작위로 추출한 51개 샘플 가운데 4개 스마트폰은 모두 가짜, 아동완구는 9개 중 3개, 의류는 7개 중 4개만 정품

 

 ○ 상품 종류별로 불합격 판정 원인을 살펴보면 주로 미인증 상품, 라벨 불합격 등 문제점 존재

  - 아동 완구의 경우 중국은 CCC인증, 즉 국가 강제성 인증 거친 후 시장에서 유통하도록 규정함. 그러나 이번 점검 중 18개 완구 샘플에서 3개는 가짜품으로 판정, 3개는CCC인증 없이 유통되고 있었음.

  - 또 스마트폰과 화학비료의 정품률이 30%에도 미치는 못함.

 

상품별 추출 샘플수와 정품수

구분

샘플

정품

정품률

스마트폰

7

2

28.57%

완구

18

12

66.67%

윤활유

22

17

77.27%

의류

15

10

66.67%

화장품

15

10

66.67%

화학비료

15

3

20%

합계

92

54

58.7%

자료원: 중국 중앙방송(CCTV)

 

 ○ 이번 조사는 추출한 샘플수량이 너무 적어 그 정확도가 의심스럽지만 중국 온라인시장에 모조품, 위조품, 가품 등 문제점을 폭로

  - 가짜상품이 온라인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은 중국시장의 B2C, C2C 등 온라인 거래방식에 대한 감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중국전자상거래 연구센터 차오레이(曹磊) 주임)

   · B2C: 전자상거래업체와 소비자의 거래, C2C: 소비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

 

□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 가속화

 

 ○ 최근 알리바바, 아마존닷컴, 징둥, 1호덴 등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를 비롯해 대형 배송 대행업체도 국제 전자상거래 경쟁에 뛰어들면 중국 온라인시장 규모가 확대(21세기경제보도, 2015년 2월 3일)

  - 알리바바는 뉴욕증시에서 상장한 후 국제 전자상거래 업무를 다음 단계의 중점 전략으로 확정

  - 중국 화장품 전문 사이트 쥐메이요우핀(聚美優品)도 국제 전자상거래 업무에 10억 위안을 투입한다고 선언

  - DHL, EMS 등 글로벌 물류업체, 순펑(順豊)과 같은 현지 배송대행업체의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며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 중국 정부도 국제전자상거래 발전을 추진하는 정책을 속속 출시

  - 2012년부터 중국 정부는 7개 국제전자상거래 수입 시범지(跨境貿易電子商務進口試點)를 설립하고 국제전자상거래 상품에 대해 우편세를 부과하는 등 국제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추진하는 정책을 출시

   · 7개 시범지: 상하이, 충칭, 항저우, 닝퍼, 정저우, 광저우, 선전 등

  - 정부가 지정한 상기 7개 전자상거래 시범도시에는 보세창고를 설치해 국제 전자상거래 업체가 해외에서 대거 수입한 상품을 보세창고에 보관했다가 소비자 주문에 따라 소비자에게 전달

  - 또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가세 면제하고 우편세만 부담하도록 해 수입관세에 의한 가격부담을 줄여주었음.

   · 관련정보(GW): 中 해외상품 구매대행, 규제강화 시작(베이징무역관, 2014.9.19.)

 

수입세와 우편세의 차이

* 중국 해관법의 규정에 따르면 출입국의 상품은 ‘개인사용(自用)’여부에 따라 그 세금징수 방식이 다름.

* 출입국 상품은 사용처에 따라 화물(貨物)과 물품(物品)으로 나뉨.

* 화물은 물품과 달리 시장교역에 사용되므로 통관절차를 거쳐야 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하며 세금도 수입세(관세, 증치세 등) 기준으로 징수

* 그러나 물품은 개인사용을 목적으로 하므로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설명서, 라벨 설명서 등을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세금도 수입세의 1/3 정도의 우편세(行郵稅)를 징수

* 현행 규정에 따라 중국에서 관세가 면제되는 상품은 50위안 이하의 물품에만 해당

구분

내용

세금

제출서류

화물(貨物)

국제무역 상품으로 수령인과 출하인은 해관에 신고하고 통관절차를 거쳐야 함.

수입세

(進口稅)

통관 시 필요한 서류(원산지 증명서, 설명서 등)

물품(物品)

개인사용을 목적으로 입국 시 소지한 물품과 우편으로 입국하는 물품으로 합리적인 수량에 제한돼 있음.

우편세

(行郵稅)

없음

 

 ○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1월 29일 ‘결제기관의 국제 외환결제업무 확대 시범통지’를 발표해 해외 온라인쇼핑 건당 결제액을 기존의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확대(신화망(新華網), 2015년 1월 30일)

  -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베이징·상하이·충칭·저장·선전 등 5개 지역의 17개 결제서비스업체에서만 시범적으로 허용한 국제 전자상거래 외환결제 서비스 업무를 중국 전역에 확대하기로 했음.

  - 외환결제가 한층 더 수월해지면서 중국 내 국제 전자상거래 업무도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기대

 

□ 전망 및 시사점

 

 ○ 향후 중국 정부와 전자상거래 업체의 모조품, 위조품에 대한 규제와 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 중국 공상총국 장마우(張茅) 국장은 중국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해 전자상거래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규제방식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음.

  - 한국 기업은 이러한 중국 온라인시장을 공략함에 있어서 정품·서비스 방면의 우세를 충분히 강조하고 부각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함.

  - 중국 상품 품질에 대한 인허가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를 감안해 인허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비할 필요가 있음.

 

 ○ 엔포데스크는 아동용품, 과일 등 식품과 자동차, 의약품 등이 중국 온라인시장 발전을 견인하는 품목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

  - 현재까지 중국 온라인쇼핑 이용자가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 신발, 모자 등 의류 및 패션 잡화상품과 컴퓨터 및 디지털 통신 기기, 가전제품 등

  - 완구 등 상품은 모조품이나 품질이 낮은 완구가 대량 유통되면서 일부 소비자는 수입완구를 선호함.

  - 식품, 화장품, 의류 등 소비재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가구장식 원자재 등 틈새품목을 공략할 수 있음.

 

 ○ 정보기술(IT)의 발전, 인터넷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모바일 쇼핑을 더 선호할 것이며 점유율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모바일 할인 쿠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소비자에게 적극 접근

 

 ○ 위안화의 평가절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확산, 한·중 FTA의 타결 등으로 한·중 국제전자상거래 규모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한국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높아 양국 간의 국제전자상거래 규모는 확대되는 추세

  - 한국 기업은 이러한 발전추세에 맞춰 적극적인 국제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수출 기획단계인 기업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 선정이 관건, 중국 소비자의 사이트 이용상황, 플랫폼의 이미지 등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음.

  - 현지화된 온라인 결제·발주·배송 시스템 구축, 중국어로 제품 소개 및 사전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장 수요에 기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 중국 소비자는 신속한 배송과 고품질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 세분화된 고객 상담과 A/S는 필수

 

 

자료원: EnfoDesk(易觀智庫), 국제상보(國際商報),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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