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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국제운송회랑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성준
  • 2014-12-16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의 국제운송회랑

- 다양한 물류네트워크 건설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

 

 

 

□ 우즈베키스탄 물류네트워크 현황

 

 ○ 우즈베키스탄은 2개 이상의 국가를 지나야 바다로 갈 수 있는 이중육로폐쇄국가로 주로 철도와 도로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유라시아 대륙 한 가운데에 위치해 유럽과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접근이 용이하고 운송 네트워크 발전에 유리함.

 

 ○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시스템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가장 크고 발전했음.

  - 4400㎞ 이상의 철도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으며 86%는 국제화물운송, 66%는 국내화물운송을 차지함.

  -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은 매 해 6500만 톤의 화물을 운송함.

 

 ○ 2014년도 상반기 총화물 운송량은 402억t/㎞였으며 이는 2013년도 상반기의 102.5%에 해당하는 양임.

  - 우즈베키스탄 경제리서치센터(Center for Economic Research of Uzbekistan)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까지 예상 총화물 운송량은 617억t/㎞에 달할 것으로 보임.

 

 ○ 우즈베키스탄의 화물 운송량 중 약 89.7%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양이 도로로 운송되며, 철도로 5.2%, 파이프라인 5.1%, 항공으로 운송되는 양은 0.002%임.

  - 2014년 상반기에 5억7180만 톤의 화물이 육로로 운송됐고 화물 운송량은 125억t/㎞를 기록했음. 개인 사업자가 육로로 운송한 화물 운송량은 2013년 상반기보다 7.5% 증가한 93억t/㎞이며, 총화물 운송량에서 개인 사업자의 운송량 점유율이 74.2%를 차지했음.

  - 2014년 상반기에 항공으로 1만700톤의 화물이 운송됐으며, 이는 2013년도 상반기보다 8.3% 증가한 수치이며, 운송량은 5350만t/㎞로 2.6% 증가했음.

  - 주요 파이프라인 화물 운송량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161억t/㎞를 기록했음

 

우즈베키스탄 운송수단에 따른 화물 운송량

 

2013년 상반기(1~6월)

2014년 상반기(1~6월)

운송수단 종류에 따른

운송된 화물량

(단위: 톤)

소계

637,400,000

666,720,400

철도

32,400,000

33,696,000

도로

571,800,000

599,818,200

항공

10,700

11,588

파이프라인

33,200,000

33,266,400

운송수단 종류에 따른

화물 운송량

(단위: 톤/㎞)

소계

40,239,000,000

41,244,975,000

철도

11,585,400,000

1,159,698,540

도로

12,497,600,000

13,434,920,000

항공

53,500,000

54,891,000

파이프라인

16,102,500,000

16,183,012,500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 2014년도 상반기에 철도로 운송된 화물 종류와 양은 다음과 같음.

 

철도로 운송된 화물의 종류 및 양

구분

화물의 양(톤)

총량

32,457,800

석탄

2,180,200

석유

5,161,500

철 금속

392,200

철과 강철의 스크랩

346,900

화학 및 광물질비료

2,063,500

건축자재

3,746,200

시멘트

2,558,900

목재

61,100

곡류 및 제분 제품

552,400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 육로에서 항구로 이어지는 우즈베키스탄 국제운송회랑

 

 ○ Klaipeda(리투아니아), Riga, Liepaja, Ventspils(라트비아), Tallinn(에스토니아) 발트 3국의 항구 방향

 

 ○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를 지나는 육로 및 우크라이나 항구 Ilyichevsk를 지나 흑해로 빠지는 항로

 

 ○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흑해를 지나는 유럽-카프카스-아시아 회랑(TRASECA)

  - 이 길은 유럽과 아시아 사이 무역을 발전시켜주었으며 아시아에 있는 주요 생산자와 유럽에 있는 소비자들을 연결시켰음.

 

 ○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나 Bandar Abbas 이란 항구에서 페르시안 만으로 접근

  - 320㎞ 길이의 투르크메니스탄, 이란을 잇는 Tejen-Sarahs-Mashhad 철도는 우즈베키스탄의 적극적인 참여로 1996년 5월 12일 운행을 시작했고 이란과 터키를 통해 중앙아시아로 들어오는 새로운 운송로를 열어 국제 운송회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달성함.

 

 ○ 카자흐스탄 중국 국가경계선을 지나 동쪽 방향으로 중국 동쪽 항구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항구로 가는 항로

 

 ○ 키르기즈스탄을 통해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고 접근해 중국 항구로 가는 항로

 

□ 중앙아시아 지역경제협력체(CAREC) 운송회랑 프로젝트

 

 ○ 1997년에 설립된 CAREC은 10개 가입국과 6개 다자기구로 구성된 광범위한 조직으로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중국, 몽골,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10개국이 가입했음.

 

 ○ 중앙아시아의 운송, 에너지, 무역원활화 등에서 CAREC 프로젝트가 추진돼 성과를 거두며, 그 중에서도 운송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CAREC 프로젝트의 운송 네트워크

자료원: 아시아개발은행(ADB)

 

□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오만 국제운송회랑 건설 프로젝트

 

 ○ 2010년 10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은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오만-카타르를 연결하는 국제운송회랑 건설을 제안했음.

 

 ○ 2011년 4월 25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회의에서 각 국가의 외무부장관은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 만을 잇는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오만-카타르 국제운송회랑 건설 동의서에 서명했음.

  - 이후에 카타르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음.

 

 ○ 2014년 8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나머지 국가 외무부 장관은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오만 국제운송회랑 건설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각서에 서명했음.

  - 이 새로운 운송 회랑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나 이란, 아프가니스탄을 우회함.

  - 페르시안 지역의 나라와 오만 만, 모든 중앙아시아 국가 사이의 운송 네트워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됨.

 

□ 현재 개발 중인 국제운송회랑

 

 ○ 타슈켄트-알마티(카자흐스탄)-드루지바(카자흐스탄)-우루무치(중국)-랴오닝항구(중국)-부산 항구(한국)

 

 ○ 타슈켄트-부하라-차르조우(투르크메니스탄)-반다르 아바스 항구(이란)

 

 ○ 타슈켄트-투르크멘바쉬 항구(투르크메니스탄)-바쿠(아제르바이잔)-포티 항구(조지아)

 

 ○ 타슈켄트-차르조우(투르크메니스탄)-테헤란(이란)-메르신 항구(터키)

 

 ○ 타슈켄트-쿤그라드(우즈베키스탄)-베이네우(카자흐스탄)-아스트라한(러시아)-러시아(우크라이나)-유럽

 

□ 우즈베키스탄의 물류네트워크 문제점 및 해결방안

 

 ○ 우즈베키스탄의 물류관련 법안은 아직도 현대적인 물류시장의 흐름을 지탱할 수 있는 적합한 기반이 없음.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물류와 운송 활동에 있어 국제표준에 맞는 법을 만드는 일에 중심을 두나 운송 활동과 관련한 지정된 기관이 부족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물류산업에 있어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기업에 좀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제기됨.

 

 ○ 우즈베키스탄은 14만6400㎞ 길이의 육로 네트워크가 있으나 무거운 무게를 실은 트럭이 다니기 적합하지 않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가 많음.

  -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많은 돈을 투자해 국제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고속도로 개발과 육로 운송 발전에 힘씀.

  - 주로 GP Papenburg(독일), POSCO Engineering&Construction(한국), 아시아개발은행, China road and Bridge Corporaion(중국)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함.

  - 도로 건설 시 무거운 트럭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질 좋은 재료와 세계 규격에 맞게 건설할 필요가 있음.

 

 ○ 국제화물 운송 시, 국경을 넘을 때 높은 수입관세와 특별소비세, 시간의 문제가 있음.

  - 국경은 오직 낮에 짧은 시간동안만 개방되며 세관 검사 시 모든 수입 화물을 100% 검사를 하는데 정밀한 기술의 부족과 관료주의 시스템으로 화물 검사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됨.

 

 ○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에는 물류업과 관련된 학과가 없으며 독립적인 물류 담당 기관도 없어 물류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지 못하고 오래된 지식과 경영 전략이 남아있음.

  - 우즈베키스탄은 현대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고 경험이 풍부한 국제적인 물류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

  - 외국 기업이 직접적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운송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물류 및 운송 기관을 만들 필요가 있음.

 

 ○ 대부분의 우즈베키스탄 운송과 관련된 장비들이 오래된 러시아산 장비임.

  - 물류 기업이 새 장비를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운송업협회(UIFA)는 우즈벡 정부와 트럭 수입관세율을 30% (중고트럭 10%)로까지 감소시켰음.

 

□ 시사점

 

 ○ 우즈베키스탄은 적극적으로 국제운송회랑 건설에 힘쓰며 특히 2014년에 이행 결정된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오만 운송회랑건설 프로젝트는 페르시안 지역의 나라와 오만 만, 모든 중앙아시아 국가 사이의 운송 네트워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됨.

 

 ○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기업이 적극적으로 국제운송회랑 건설에 힘을 쏟고 있음에도 아직 물류 및 운송 활동에 있어 법적, 시설, 시스템 등 부족한 사항들이 많으며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문제임.

 

 ○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지나 한국 부산 항구로 이어지는 국제운송회랑의 건설이 추진돼 성공적으로 국제운송회랑 프로젝트가 이행 된다면 우즈베키스탄-한국 상호 간의 무역 및 경제적 협력에서 오는 이익을 더욱더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중앙아시아 지역경제협력체(CAREC) 운송회랑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도로 건설과 감리 등의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앞으로 지속될 우즈베키스탄 국제운송회랑 참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아시아개발은행(ADB),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UzDaily, Kim Igor, 'Performance Status of Uzbekistan Logistics'(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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