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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유라시아를 잇는 물류거점 꿈꾼다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1-02-01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유라시아를 잇는 물류거점 꿈꾼다

- 유라시아 대륙 중심의 지리적 요충지-

- 70억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인프라 여건 개선 전망 -

- 물류거점국가로 발전 가능성 높여 -

 

 

 

우즈베키스탄의 물류분야 발전 가능성

 

 ○ 우즈베키스탄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있어 과거부터 상업 및 물류 교역이 발달했음.

 

 ○ 우즈베키스탄은 내륙국가인 관계로 철도, 도로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현재는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관련 물류 시설 및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항공분야의 발전을 도모함.

  -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를 최단으로 연결하는 항공교통 중심지로서, 유럽행 여객 및 화물의 경유지로서 많이 이용됨.

 

 ○ 우즈베키스탄 경제리서치센터(Center for Economic Research of Uzbekistan)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까지 예상 총 화물 운송량은 617억t/㎞에 달할 것임.

 

□ 우즈베키스탄의 물류분야 발전 계획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러한 물류발전에 용이한 지리적 위치와 각종 이점을 활용해 물류분야를 개발할 계획이 있으며, 주요 프로젝트 계획을 살펴보면, 타슈켄트 지역 'Angren logistic Center' 강화 및 나보이 지역 국제공항 및 물류기지 건설 등이 있음.

 

 ○ 타슈켄트 지역 국제 물류센터 'Angren Logistic Center' 통해 2010년 400억t의 화물이 운송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은 2011년 1월 상원 의회에서 2011년까지 이 물류센터의 처리 물동량을 500억t까지 증대시킬 것이라 발표함.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나보이 지역에 자유산업경제지구(FIEZ)를 지정해 외국기업들의 투자 참여도를 높여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정책을 펴며,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 강화 및 중앙아시아 최대 물류기지 건설을 계획함.

 

 ○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1~15년 대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태로, 인프라섹터 개선으로 물류 및 운송 분야의 발전 기반이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됨.

 

□ 우즈베키스탄 2011~15 인프라 투자 계획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인프라, 운송, 통신 등의 전반적인 분야를 대상으로 69억3500만 달러를 투입해 2015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발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 계획에 따라, 도로 및 교통 시스템 개선에 33억9400만 달러, 철도운송분야 개선에 15억9400만 달러, 항공운송분야에 6억5880만 달러, 통신분야 및 관련 기술 도입에 12억6300만 달러 등이 투입될 예정임.

 

 ○ 특히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내도로와 국제고속도로를 포함해 2306㎞에 달하는 도로의 신규 건설 및 유지 보수 프로젝트 및 1030㎞의 철로 현대화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짐.

  -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도로 사정이 양호한 편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과 같은 인근국가와 국제고속도로로 연결됐음.

  - 우즈베키스탄 내 프로젝트 진행 예정지는 타슈켄트-안디잔 지역 연결도로 및 페르가나 계곡 지역이며, 국제고속도로의 경우 카자흐스탄 알마티-키르기스스탄 비쉬켁-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테르메즈 지역을 지나는 도로가 가장 먼저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임.

 

 ○ 2011~15 산업 발전 프로그램에 포함된 이 인프라 투자계획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강력한 실현의지 아래 2016년 1월 1일까지, 프로젝트 실현에 꼭 필요하나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부자재 수입 시 부과세 및 관세가 면제됨.

 

□ 우리나라의 우즈베키스탄 물류산업의 참여 가능성

 

 ○ 우리 기업 한진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항공산업 및 물류분야의 우즈베키스탄 최대 협력 파트너로서 나보이 공항의 위탁경영 중임과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관련 정부기관 및 우즈베키스탄 항공과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공항시설 현대화 및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의 '나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함.

 

  2010년 8월, 한진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이 나보이국제공항에 화물터미널을 준공했으며, 이 화물터미널은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어 중앙아시아 지역의 물류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야심 찬 전망을 내놓음.

  - 지난 2008년부터 화물터미널 건설을 시작했으며, 13만5530m² 부지에 연간 물동량 10만t의 물동량 처리가 가능하며, 국제기준을 충족시키는 냉장·냉동창고, 검역실 등의 최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춤.

  - 현재 10만t의 처리 물동량의 규모를 점차적으로 최대 50만t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증축할 계획임.

 

 ○ 더불어, 향후 완공 예정인 B747-400 대형 화물기 27대 분의 항공유를 저장할 수 있는 유류탱크는 나보이 국제공항이 물류허브공항으로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반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유라시아를 잇는 우즈베키스탄의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중앙아시아의 물류 중심지로서 역할을 증대하기 위한 발전·투자계획이 있으며,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은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물류거점국가로서 발전 가능성을 높임.

 

 ○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및 물류센터 강화 계획에 따라 물류·운송 분야의 여건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향후 나보이 공항 등 인프라시설 완공 시 유럽으로 향하는 물류운송 기간 및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염두에 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 Business partner of Uz, Uzdaily, 관련기업 면담, KOTRA 타슈켄트KBC 보유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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