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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KOTRA 주관 캐나다 대형유통망 진출 로드쇼
  • 외부전문가 기고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4-11-28
  • 출처 : KOTRA

 

KOTRA 주관 캐나다 대형유통망 진출 로드쇼

     

권경아 KFT(Korea Food Trading)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자유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함에 따라 KOTRA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토론토에서 북미 대형 유통망 진출로드쇼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FTA활용 한-카 유통협력 설명회' 및 '북미 대형유통망 수출상담회'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중소기업 30개사와 북미지역 대형유통체인 구매담당자, 유력벤더 50개사가 참가했다. Korea Tood Trading 역시 캐나다 한국 상품 유통업체로서 참가했으며 National Account의 Director인 Garth Mercer는 캐나다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갖기도 했다.

 

KOTRA의 오영호 사장은 “자유무역협정이 정식으로 서명돼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지역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함께 식품, 전자 등 여러 분야에서도 이번 FTA를 통해 캐나다 소매유통망 진출의 촉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가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과 FTA를 맺음으로써 앞으로의 아시아-캐나다 교역에서 교두보가 될 것이라 밝혔다.

 

뒤이어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의 Thomas A. Barlow 회장은 “한국의 혁신적인 상품이 캐나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이번 FTA를 환영했다. 덧붙여 Retail Council of Canada, Shoppers Drug mart 등 여러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KFT의 Garth Mercer는 “캐나다 내의 인구 구성에 먼저 초점을 두었다.”면서 중국, 동남아, 일본 그리고 한국의 이민자가 2001년 이후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와 함께 캐나다 국내 시장에서의 한국 식품의 잠재력을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 상품의 성공적인 캐나다 진출을 위해서는 로컬 고객을 이해하고 시장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다.

 

첫 번째로 고객의 니드(Need)와 원트(Want)는 다양하다. 많은 이민자가 모여사는 캐나다의 고객은 새롭고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긍정적이며 적극적이다.”라고 말한다. “서양 사람은 매운 것을 잘 못먹는다.”라는 생각도 역시 캐나다 이민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는 점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사실, 많은 서양사람은 매운 것을 즐기며 찾는다고 하니 우리가 가진 고정된 생각에서 다양한 로컬 고객을 이해하기보다 실제 로컬 고객의 니즈와 원트를 찾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많은 이민자로 인한 캐나다시장은 높은 잠재력도 잇지만 그에 따른 많은 경쟁이 있다. 여러 나라에서 수입되는 다양한 상품과 경쟁가격은 한국 상품이 캐나다시장에 진출할 때 충분한 고려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많은 한국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Safety에 관해 엄격한 캐나다에서는 패키징, 라벨링 등 많은 규제가 있다. 성공적으로 캐나다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캐나다 식품검역청)와 Health Canada(캐나다 보건부)에서 요구하는 규제를 파악해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불어를 공용어로 같이 쓰는 캐나다에서는 라벨에 불어가 병기돼야 하는 점 등을 요구하기에 미국과는 다르게 접근해야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로컬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서구적인 디자인과 상품의 사용법에 대해 많은 마케팅이 필요하다.

 

국제무역연구원 제현정 연구위원은 “향후 3년 안에 관세 철폐 품목이 1400여 개로 늘어난다고 해 이에 맞춰 많은 한국의 상품이 가격 경쟁력과 함께 캐나다의 여러 분야로 진출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Korea Food Trading 역시 캐나다 한국 상품 유통업체로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수입에 힘써 캐나다 내 많은 동포분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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