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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청춘의 종착역이 되다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민성근
  • 2014-10-23
  • 출처 : KOTRA

 

라오스, 청춘의 종착역이 되다

- 2013년 관광수입 역대 최고치 5억9000만 달러 돌파 –

- 20대 배낭여행객 대세···예능프로 '꽃·청·춘’효과로 한국 젊은이 발걸음 기대 -

 

 

 

□ 라오스의 질주, 관광산업의 도약

 

 ○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라오스는 지난 10년간 평균 8%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17년까지 약 8%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IMF는 전망함. 이에 라오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관광산업 또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됨.

 

최근 5년간 라오스 GDP 성장률

                        (단위: %)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1분기)

증감률

8.1

8.0

8.3

8.1

*7.8

주: *는 예측치

자료원: IMF

 

 ○ 라오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라오스 방문객 수는 380만 명으로 2008년 174만 명보다 약 117% 증가했으며, 2015년 예상 방문객 수는 약 420만 명으로 집계됨. 아울러 지난 2013년 라오스 관광수입은 역대 최고치인 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라오스 관광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여줌.

 

라오스 방문객 수 및 관광 수입

주: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추정치

자료원: 라오스 통계청(Laos Statistics Bureau)

 

 ○ 라오스 방문객이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함에 따라 여행사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 라오스 정부에 의하면 지난 2007년 대비 2013년의 라오스 내 주요 7개 지역의 여행사 증가율은 평균 64%로 상당히 높았으며 2013년 기준으로 총 290개의 여행사가 운영되고 있다고 함.

 

라오스 주요 관광지 내 여행사 현황

구분

2007년

2013년

증가율

비엔티안(Vientiane)

65개

162개

60%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16개

42개

62%

참파삭(Champasak)

11개

24개

54%

사바나켓(Savannakhet)

3개

12개

75%

보케오(Bokeo)

3개

15개

80%

루앙남타(Luang Namtha)

3개

5개

40%

사야부리(Xayabouli)

1개

4개

75%

자료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 청춘, 라오스로 향하다

 

 ○ 라오스는 과거 2008년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에 가면 좋을 세계 53개 여행지’ 중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3년 유럽 관광·교역이사회(ECTT; European Council on Tourism and Trade)의 ‘2013 세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음.

 

 ○ 이러한 유력 매체 및 기관의 발표에 따라 라오스는 숨은 여행명소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관광지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음. 아울러 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현상과 맞물려 현재 라오스는 많은 청춘의 낭만 여행의 공간이자 배낭여행의 종착지로서 변모하고 있음.

 

2013년 연령대 별 여행객 추이

 

자료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 여행객 1000명 중 20대는 347명으로 전체 중 44%를 차지했는데, 이는 30~50대의 비중(45%)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 수치임. 또한 아래의 표를 통해 알 수 있듯 가족, 친구, 동료 등을 동반해 라오스를 방문하기보다 홀로 여행을 떠나온 이의 비중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나홀로 여행객은 2013년 기준 전체 여행객 중에서 26.2%를 차지했으며 2012년의 12.87%에 비해 약 49% 증가함.

 

라오스 동반 여행객 비중

구분

2012년

2013년

혼자

12.87%

26.2%

배우자/연인

32.58%

32.2%

회사 동료

38.6%

2.8%

친구

6.8%

32.4%

자녀

7.7%

3.2%

기타

1.45%

3.2%

합계

100%

100%

자료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 라오스가 젊은 여행객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천혜의 자연에서의 액티브한 여행이라는 점에 있음.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화려한 볼거리나 신식 건물이 즐비하진 않지만 블루라군, 꽝시폭포, 빡우동굴 등 자연 그대로의 조용함과 카야킹, 짚라인, 튜빙 등 자연에서 빚은 생동감의 오묘한 조합은 열정넘치는 젊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임.

 

TV 예능프로 ‘꽃보다 청춘’에 비춰진 ‘블루라군’과 ‘카야킹’

  

자료원: 채널 tvN

 

□ 라오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라오스 정부는 매년 성장하는 라오스 관광산업의 동향에 맞춰 기존에 부족했던 관광 관련 각종 인프라 시설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라오스 2011~2015년 사회경제개발계획에 따르면 2006~2010년 동안 라오스는 호텔 등 숙박업, 식당, 여행사 등 관련 시설을 대폭 증가시켰고 지방정부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축제를 발굴해 개최토록 장려해 왔음. 이에 라오스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15.8% 증가세를 보여옴.

  - 또한 라오스는 향후 2011~2015년 동안 참파삭(Champasak )주 4000개 섬에 관광 인프라 건설, 시엥쿠앙(Xieng Khouang) 및 캄무안(Khammouane)주에 관광지 개발, 입출국 서비스 개선을 통한 관광객 편의 제공 등 지속 가능한 자연·문화·역사적 관광지 개발을 목표로 노력 중임.

 

 ○ 라오스 정부는 관광산업 활성화의 걸림돌인 도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안전 후진국에서 탈피하기 위해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개발에 힘쓰고 있음.

  - 지난 5년간 주요 관광지 팍세(Pakse) 및 사바나켓(Savannakhet) 공항 확장 공사를 완료했고 동포시(Dongposy)-타나랭(Thanalang) 구역 간 3㎞ 철도를 완공함. 또한 지역별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체국 및 광섬유 케이블 설치를 확대했음. 나아가 베트남 연결도로 건설, 태국과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메콩강 다리 건설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동남아시아 관광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범국가적 인프라 사업에 정부 및 민간 기업이 활발히 동참하고 있음.

 

팍세(Pakse) 공항 확장공사 전·후의 모습

  

자료원: Airports International

 

□ 라오스의 한국, 한국의 라오스를 위해

 

 ○ 2013년 라오스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약 380만 명 이상으로 과거 라오스 정부의 2015년 관광객 유치목표인 280만 명을 크게 웃돔. 이는 라오스가 체감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세계인의 시선이 현재 라오스를 향하고 있음을 보여줌.

 

 ○ 한국의 경우 라오스와의 정치·경제·문화적 교류는 매해 확대되며 이에 상호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크게 좁혀지고 있음.

  - 라오스 유력 여행사 Phone Travel의 매니저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3년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함.

 

주요 국가 한국인 입국 통계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1~7월)

라오스

53,829명

81,799명

-

태국

1,163,619명

1,310,110명

626,456명

필리핀

1,031,155명

1,165,789명

-

터키

159,084명

187,040명

146,108명

독일

208,108명

228,865명

35,682명

호주

196,800명

193,900명

57,100명

자료원: 한국관광공사, 라오스 통계청(Laos Statistics Bureau)

 

 ○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 예능프로 ‘꽃보다 청춘’에서는 라오스를 무대로 그려진 20대 청년의 여행기를 보여주며 한국의 젊은 20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음. 실제로 방송 직후 라오스 여행과 관련된 각종 프로모션과 여행 패키지 등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

  - 따라서 현 라오스의 인지도 상승세와 라오스만의 차별화된 여행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및 현지 기업과의 공동사업도 노려볼만 함.

 

 ○ 라오스의 관광 관련 산업은 기존 현지 기업의 시장점유 비중이 높은 편임. 그러므로 현지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으로서는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전략적인 사전조사와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라오스 취업 구직자는 현지 관광산업과 동반성장을 보이는 건축, 가구, 섬유,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채용기회까지 눈여겨본다면 훗날 특정 산업계를 넘어 라오스 전체를 무대 삼아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한국 청춘의 시대를 일궈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 Tourism), 라오스 통계청(Laos Statistics Bureau), 라오스 2011-2015년 사회경제개발계획, World Bank, IMF, CIA, Vientiane Times,  한국관광공사,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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