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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현장에서 전하는 미국 중장비 및 기계부품업계 아웃소싱 트렌드
  • 현장·인터뷰
  • 미국
  • 시카고무역관 박상준
  • 2014-10-21
  • 출처 : KOTRA

 

수출상담 현장에서 전하는 중장비 및 기계부품업계 아웃소싱 트렌드

- 미국 중장비 및 산업용 부품업체 발굴에 높은 관심 -

- 철저한 사전 준비로 수출상담회의 효율적 비즈니스 미팅 -

 

 

 

□ GE Power & Water, 대형엔진부품 공급업체 발굴에 초점

 

 ○ 최근 KOTRA 시카고 무역관에서 주관한 글로벌 파트너십 2014 행사에 참석한 GE Power & Water의 빅터 샤베즈 엔진구매 총괄 이사는 셰일가스를 현장에서 수요처로 운송하는 동력인 대형 엔진에 필요한 부품 및 아웃소싱 파트너를 발굴 중이라고 전했으며,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사업이 지속되면서 대형엔진 및 관련 부품의 수요가 매우 늘어난 상황으로 기존 업체의 공급량이 한계에 이르러 최근 신규 공급업체 발굴에 나섰다고 밝힘.

  - 특히 오랜기간 조선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대형선박 엔진제조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온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냄.

 

자료원: KOTRA 시카고 무역관

 

 ○ 신규 부품개발 및 제품 디자인 수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에 따른 신규 협력업체 발굴이 불가피하다고 피력함.

  - 또한 특정 부품의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며 협력업체와의 잦은 분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대책의 일환으로 공급업체 다양화 전략이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함.

 

 ○ GE Power 내 사업부문 정비 및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둔 개편작업 진행이 한창으로, 세 개로 구성된 비즈니스 유닛의 구매정책 일원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따라서 향후 선정된 신규 공급업체에는 보다 쉽게 GE 내부의 다른 분야의 공급계약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량주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

  - 중장기적인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서플라이 채널 보완을 위한 협력업체 다양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국내 공급업체의 성과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자료원: KOTRA 시카고무역관

 

□ Navistar, 한국시장 진출하며 국내 부품업체 발굴에 높은 관심

 

 ○ Navistar를 대표하는 대형트럭 모델인 Prostar를 한국에 론칭하며 아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으로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부품 아웃소싱 등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음.

 

 ○ 구매전략 변화로 추가 협력업체 수요 증가

  - 미 EPA의 디젤엔진 배기 관련 규제에 따라 Navistar는 현재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조정을 진행 중이며, 모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경쟁력 재검토를 진행 중. 이로 인해 벤더 등록을 희망하는 신규 협력업체가 기존 벤더와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

 

 ○ 참고로 담당 바이어에 따르면, 미국 상용차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 경제는 2008년 경제 침체기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시장 활성화로 인한 물류수요 급증이 상용차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피력함.

 

□ Renault Nissan 전체 아웃소싱 부품 공급라인에 대한 검토 진행

 

 ○ 행사에 참가한 구매담당자에 따르면, 평준화되는 자동차 OEM 간의 경쟁력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겸비된 협력업체 발굴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힘.

  - 국내 완성차업체와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국내 협력업체는 노하우가 축적된 동시에 가격경쟁력 역시 겸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전 품목에 걸쳐 적극 검토 중이라고 피력했음.

 

□ 시카고 글로벌 파트너십 2014

 

  ○ 참고로 KOTRA 시카고 무역관에서 주관한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는 미국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 16개 사 및 국내 유망 부품소재 기업체 26개 사를 초청, 대미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음.

  -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는 Renault Nissan, Honda 등 미국 내 주요 OEM 업체와 미국 50대 Tier-1 기업체는 물론, 산업용 엔진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GE Power & Water, 광산 채굴장비 대표적인 제조사인 Joy Global, 산업용 펌프 업체 Gardner Denver, 농기계 전문업체 Kubota 등이 참석했음.

  - 지난해 행사까지는 자동차, 상용차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올해의 경우 산업기계산업까지 확대돼 진행

 

 ○ 글로벌파트너십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현지 생산시설을 방문하고, 구매정책 설명회에 참석하며 끈끈한 네트워크 구축에 시간을 투자했으며, 상담회에 참가했던 글로벌 기업의 임원과 바이어가 생산시설 투어를 직접 안내하며 실제 협력하게 될 부품에 대한 실물을 기반으로 한 논의가 이루어졌음.

 

□ 시사점

 

 ○ 현재 미국 경제회복 속도는 더디나 글로벌 업체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활발한 파트너 및 공급업체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 대형 엔진, 중장비 및 상용트럭분야의 경우 아직까지 기술력에 대한 구매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분야로 아웃소싱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

 

 ○ 중장비 및 기계류 분야의 부품 공급계약 수주는 3~5년 이상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

  - 국내 완성차 및 대기업 브랜드 인지도도 미국 현지에서도 높아진 상황으로, 국내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수출기회 발굴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공사 주관 행사인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등을 해외수출의 첫 단계로 적극적인 서비스 활용을 추천함.

  - 실제 바이어와의 미팅에 앞서서는 사전에 비밀유지계약서(NDA)를 진행해 소싱 중인 제품의 도면과 스펙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요청하고, RFQ(견적서)를 받을 수 있는 경우 공급계약의 규모와 향후 수요 파악 등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출상담회 또는 현지 비즈니스 미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도 있는 상담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끄는 전략 필요

 

 

자료원: KOTRA 시카고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및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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