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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의료시장 정보 ①: 의료기기 산업 동향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박지현
  • 2014-10-08
  • 출처 : KOTRA

 

대만 의료시장 정보①: 의료기기 산업 동향

- 중소형 크기, ODM방식 가공업체 위주의 시장 -

- 가정용 소비성 및 의료소모품 위주 소비 높아 -

 

 

 

□ 대만 의료기기 시장규모

 

 ○ 의료보험 구축이 잘 돼있어 새로운 장비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아 병원용 의료장비시장으로의 진입이 비교적 어려운 편이며 의료기기 제조허가절차가 복잡해 60% 이상의 의료기기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임.

  - 반면, 소비성 의료기기나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분야는 수익성이 높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음.

 

 ○ 제조기업 대다수가 유럽,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대기업에 ODM 방식으로 가공·수출하는 업체임.

  - 주요 부품 이외의 부속품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아직 특정 공급망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음.

  - 대만시장 내 761개의 중소형 제조업체가 있으며 80% 이상의 제조업체가 중국 등 해외에 공장 및 지사 설립 등의 방법으로 진출해 제품을 생산함.

 

대만 의료기기 산업 규모

            (단위: %, NTD 억)

항목

2010

2011

2012

2013

2014(예상)

시장규모

662

682

760

814

858

수출비중

60.73

67.11

65.97

64.67

64.52

수입의존도

67.30

67.11

65.97

64.67

64.52

국내자급률

32.70

32.38

34.03

35.33

35.48

자료원: 공업연구원 IEK

 

 ○ 대만 해관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3년 대만의료기기 수입금액은 605억 신타이완달러, 수출금액은 484억 신타이완달러임. 수입액은 2012년보다 5.7% 성장했고 수출액은 4.1% 성장했음.

  - 공업연구원 IEK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액은 주로 어깨투석장치, 치과기계, 안과측정기, 미용성형설비, 정형외과 이식기기 및 보청기 등 장치의 내수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또한, 수출액은 국내 치과설비와 부속품, 체외진료시제, 안과측정기, 렌즈, 물리치료설비 등 장치의 수출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

  - 대만 의료기기 수입의존도는 6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는 내수시장의 중고급 의료기기가 다수인 것으로 분석함.

 

대만 의료기기 수출입 현황

(단위: 억 NTD)

자료원: 대만해관 수출입통계

 

대만 의료기기 주요 수출상품

혈당측정기(HEALTH & LIFE 사)

보행보조기(ZOJIRUSHI 사)

전동차(KANG YANG 사)

렌즈(ACUVUE 사)

 자료원: 대만 야후 및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 대만 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섰으며 노화질병과 만성질병 등을 대상으로 한 노인 위주 의료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실버세대 관련용품 수요가 늘고 있음.

  - 공업연구원 IEK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대만 노인 수는 311만 명에 육박할 것이며, 전체인구수에서 노인수가 어린이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함.

  - 또한, 최근 저출산 현상의 심화로 노령화 역시 급속도로 진행돼 2060년에는 일본을 뛰어넘어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중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대만 실버세대용품 전문 판매사이트 러링왕

자료원: 러링왕 홈페이지

 

  - 이러한 가운데 실버세대용품 전문판매사이트 러링왕(樂齡網; www.ez66.com.tw)은 2007년 창립이래로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2000여 종의 상품 가운데 휴대용 지팡이와 보행보조기구의 판매가 두드러짐.

 

□ 정부정책

 

 ○ 대만 정부는 2009년 4월부터 외국기업의 ‘6대 신흥산업’을 지정해 투자를 장려하고 의료기기분야가 이에 해당됨.

  - 외국기업이 대만 내 의료기기 R &D 분야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 15%내로 해당 연도의 사업소득세를 감면해주며, 대만 내 제작 이력이 없는 산업기기 및 기계 수입 시 수입관세를 면제해주는 등 세금 우대혜택을 시행하고 있음.

 

 ○ 대만 경제부는 의료기기시장분야의 스마트자동화를 위해 OLED, 스마트 전동차, 스마트물류망 서비스 등 헬스케어 방면에 향후 5년 동안 9억 신타이완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 대만 의료기기 제조기업 현황

 

        

 

 ○ 일부 대만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고급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한 대만시장 내 의료기기 관련 산업 변동이 예상됨.

 

기업명

Health &Life(合世)

홈페이지

www.healthandlifa.com.tw

매출액

8199억 NTD

업종

생명과학·의료

특기사항

1985년 설립한 대만 건강기기 제조업체로 대만 타이중(台中)에 본사를 두고 대만과 중국선천에 공장을 설립, 세계 9개국에 자회사를 설립함.

혈압 및 혈당측정기 전문 제조업체

기업명

CHC Healthcare Group(承業)

홈페이지

www.cyhc.com.tw

매출액

미공개

업종

생명과학·의료

특기사항

대형 의료기기 대리상으로 방사선 종양 측정 및 치료 관련 기계의 판매, 임대 및 유지 등을 시작으로 치과설비기기, 안과설비기기, 신경의학기기, 영상의학 등의 영역에서 GE, Leica, Varian, Elekta 등 세계 브랜드의 대리판매를 하고 있음.

기업명

microlife(百略)

홈페이지

www.microlife.com.tw

매출액

미공개

업종

생명과학·의료

특기사항

1981년 설립한 혈압, 혈당 등 측정기 전문 제조업체로 타이베이에 본부를 두고 스위스와 미국에 자회사를, 중국에 공장을 설립함.

주요 제품으로는 혈압측정기, 호흡기, 병원용 전기장판, 체중기, 인바디기계가 있음.

자료원: 경제부 대만투자입구망(投資台灣入口網) 홈페이지 및 KOTRA 타이페이 무역관 자체정리

 

□ 대만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 정보

 

 ○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는 총 2개로 일반 의료기기 전시회(대만국제의료전시회)와 실버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는 전시회(실버세대 및 의료서비스산업전)로 나뉘어 열리고 있음.

 

대만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

 

 

전시일시

명칭

전시장소

사이트

2014.6.19.~22.

대만국제의료전시회

타이베이

www.medicaretaiwan.com

2014.6.19.~22.

대만국제실버세대 및 의료서비스산업전

타이베이

www.sencare.com.tw

자료원: 공업연구원IEK, 대만 구글

 

 ○ 전시 구역은 총 11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전시상품은 의료측정기를 포함해 총 12개 종류로 나뉘어 전시가 이뤄짐.

  - 전시 상품 분류: 의료측정기(병원설비, IT설비, 성형설비용품), 실험실측정기 및 생명공학검측설비, 보조기구(휠체어, 전동차 및 그 부속품), 의료처치용품 및 소모품, 보건 및 재활용품(실버세대용품, 물리치료, 개인의료용품 및 기기), 진료측정기 및 설비, 멸균기 및 설비, 치과 및 정형외과기기, 외과수술기기, 응급설비, 의료서비스, 의학도서 혹은 의학 교육설비

 

□ 가격 경쟁력과 탄탄한 품질로 대만 내수시장 공략!

 

대만 의료용품 체인형태 대표기업

 

자료원: medFist, WELLCARE 홈페이지

 

 ○ 소매형식의 의료기기 판매처는 종합병원 내 입점해 있는 판매처와 종합병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판매처로 나뉨.

  - 판매형식은 체인점 형식과 일반약국에 비치돼 판매되는 형식

  - 체인형식의 판매처는 입점위치가 좋은 편이며 상품이 다양하고 편리함.

 

대만 의료기기 및 용품 판매거리 및 약국 내 시판 중인 의료용품

 

  자료원: 타이베이무역관 자체보유자료

 

 ○ 현지 소매 판매상(W점) 인터뷰에 따르면 의료기기 및 보건용품의 경우 소비자는 인터넷 구입보다 소매점에서 직접보고 구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함.

  - 또한, 제품의 원산지를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독일, 미국, 일본 제품 위주로 선호하고 중국 제품을 기피한다고 함.

  -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 전에 먼저 결정하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점원의 추천도 구입결정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다고 함.

 

 ○ 현지 약국 인터뷰에 따르면 소비자는 주로 가격을 중점적으로 보고 구입을 고려함.

  - 소비자의 약국 내 의료기기 구입은 주로 압박붕대나 밴드류 등의 소모성제품이며 주로 약사의 추천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 시사점

자료원: 공업연구원IEK

 

 ○ 대만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출 전략이 필요함.

  - 대만 의료기기 산업은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기 보다는 주거지 내에서 자가 치료를 선호하는 대만인 특성에 따라 병원진료·치료관련용품보다는 가정용 소비성 및 의료소모품 관련 의료기기가 77%를 차지하며 주를 이룸.

    

 ○ 대만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대만시장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은 대부분 유럽,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제품이며 소비자의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함.

  - 한국 업체의 대만시장 진출 시 국제적인 인증 및 임상실험 자료 유무 등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음.

 

 ○ 내수시장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만큼 한국 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고 판단됨.

  - 생명건강과 관련된 분야인 만큼 높은 품질력으로 튼튼한 기반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임.

 

 

자료원: 대만 복리부 식품약물처, 현지 바이어 및 소매점 인터뷰, 공업연구원IEK, 기타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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