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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속 증가하는 바이오 시장을 주목하라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4-05-16
  • 출처 : KOTRA

 

프랑스 지속 증가하는 바이오식품시장을 주목하라

- 2013년 매출 43억5000만 유로로 8% 증가 등 위기 중에도 지속 성장 -

- 성장 비결은 대중화, 엄격하고 투명한 제품조달, 혁신, 합법성 등 다양 –

- 구매 동기는 건강, 안전성, 품질 및 맛, 환경 보존 등 다양 –

-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보다 늦게 출발했으나 유럽 2대 바이오시장으로 급성장 –

- 고소득 소비자 및 지방에서 더 높은 성장세 유지 -

 

 

 

□ 프랑스 바이오식품 시장동향

 

 ○ 2013년 시장규모는 43억5000만 유로로 2012년 대비 8% 증가. 이는 유럽 바이오시장의 약 20%로 독일(75억5000만 유로로 유럽시장의 34%)에 이어 유럽 2대 규모

 

 ○ 바이오식품 생산자수는 2012년 기준, 2만4425명으로 2007년 대비 104% 증가

 

 ○ 주요 유통망별 시장점유율: 대형 할인점이 47%로 1위, 바이오 전문체인점은 27%로 2위, 3위는 12%를 차지한 직판업체, 4위는 점유율 9%로 바이오 전문 독립매장, 5위는 영세 소매상으로 5% 차지

  - 직판업체가 없는 독일과 달리 프랑스는 이탈리아처럼 직판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이 특징

 

 ○ 6개 품목이 바이오시장의 59%를 차지: 유제품이 27%로 1위, 조식용이 10%로 2위, 신선식품이 8%로 3위, 가스 없는 청량음료가 6%로 4위를 차지했으며 양념과 전분이 각각 4%로 공동 5위를 차지

  - 기타 41%는 시장점유율 3%인 수프, 식빵, 맞춤요리, 돈육제품, 비스킷, 2%인 유아식, 야채 통조림, 치즈, 당과류, 간 절인 냉동식품, 설탕, 케이크, 1%인 과실 및 채소, 제조한 케이크, 과실 통조림, 육류, 미리 포장한 빵, 조리된 요리, 식욕을 돋구는 제품, 샴페인 및 기타(2%) 바이오 식료품임.

 

□ 프랑스 바이오 소비자 동향

 

 ○ 프랑스 소비자의 약 50%는 식재료 구매 예산의 10% 미만을 바이오 식품 구매에 지출

  - 프랑스인의 24%가 바이오 식료품 구매 예산을 높였다고 응답

 

 ○ 프랑스인의 7%가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주 1회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은 26%로 나타남.

 

 ○ 바이오 식품 구매자들은 직업별 차이는 없는데 지방 및 소득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4년 2월 7~12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26%가 주 1회 이상 바이오식품을 구매하는데 수도권지방인 일 드 프랑스 지방이 30%로 가장 높고 남서부 지방이 18%로 가장 낮았음.

  - 월 소득 5000유로 이상인 가정의 48%가 바이오 식품을 구매하는 데 비해 월 소득 1200유로 세대의 경우는 20%에 불과함.

 

□ 프랑스 주요 바이오 제품 생산 및 유통업체 동향

 

 ○ 협동조합형 바이오 전문 유통점 Biocoop

  - 1999년 최초의 바이오 매장 오픈 후 2004년부터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함. 확인된 바이오 제품만을 취급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 2014년 5월 기준 345개 매장 보유

  - 2013년 매출 규모 5억8000만 유로로 2012년 대비 8.2% 증가

  - 거의 모든 바이오 제품 8000종 판매 중: 가장 미흡한 유아식 바이오 제품 조달 강화 계획

 

 ○ 바이오 식품을 대중화한 대형할인점 카르푸(Carrefour)

  - 다양한 바이오 제품과 접근이 가능한 가격 정책으로 2010년 이래 매년 6% 성장세 기록

  - 자국산 바이오 식품 비중의 최대화(70% 이상)로 현지 소비자의 경제애국주의를 자극하는 데 성공

  - 2013년 기준 총 2153종(2012년 대비 28.4% 증가)의 바이오 식품 조달 노력으로 5억8100만 유로의 매출 기록

  - 도시형 소규모(170㎡) 바이오 전문매장 설립 등 잠재력 있는 소비자에 접근하는 새로운 유통 콘셉트를 도입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

 

 ○ 전문체인점 냉동식품 코너에 바이오 유제품을 최초로 도입시킨 브래(Vrai)

  - 1995년 최초로 냉동식품 코너에 바이오 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점유율 27.5%로 추종을 불허(2위 업체의 점유율은 16.9%)

  - 소, 양, 염소 젖 등 3개 분야에서 독창적인 유제품 혁신 전략으로 경쟁업체의 추종을 따돌리는 데 성공, 냉동 바이오 유제품시장(1억2600만 유로, 6% 증가)의 27.5% 차지하고 있음.

  - 2013년 매출규모는 3400만 유로로 2012년 대비 10% 증가함.

  - 소비자의 눈에 띄는 신규 포장으로 올해 매출은 크게 증가시켜 점유율을 더 확대할 계획

 

 ○ 고급 바이오 식료품 생산업체의 리더 브랜드가 된 Distriborg

  - 다양한 바이오 식료품 브랜드(Bjorg, Alter Eco, Clipper 등)의 개발로 대형전문 체인점을 장악하는 데에 성공

  - 바이오 요리시장의 1/3, 조식제품시장의 1/4, 비스킷시장의 16%, 음료 및 디저트시장의 9%, 식빵시장의 9%, 과일주스시장의 8%를 차지

  - 2013년 매출규모 6억 유로로 바이오 식료품시장의 24.4% 차지

  - 표준치보다 더 엄격한 품질 관리 및 다양한 판촉활동(80명의 전문 판매요원)으로 일부 제품 판매 코너에서는 바이오 제품만 취급할 정도로 입점에 성공

 

□ 시사점

 

 ○ 프랑스의 바이오시장이 유럽 재정위기 이후 수직 상승세를 타면서 지속 성장해 유럽 2대 바이오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품질 관리, 독창적이면서 다양한 제품 개발, 현지산과 도덕성을 중시한 제품 조달 전략, 소비자에 접근한 매장 신설, 바이오 생산자의 배가, 소비자들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식품 소비의식 고취 등 공급, 유통 및 소비분야에서의 조건이 갖춰진 데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현지 바이오 생산품을 선호하는 유통업체들의 구매 방침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나 철저한 품질 관리 및 인증을 얻을 경우에는 틈새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애완동물용 바이오 사료시장은 비교적 외국 기업이 진출하기 쉬운 틈새시장이 될 것이므로 제품 개발 노력이 요망됨.

 

 

자료원: 프랑스 주간 유통잡지 LSA(5월 15일자 2319호), KOTRA 파리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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