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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버스 교통카드시스템 도입 현황
  • 트렌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김찬주
  • 2013-12-21
  • 출처 : KOTRA

 

과테말라 버스 교통카드시스템 도입 현황

- 과테말라 대중교통 시스템의 현주소 -

- 법적으로 시스템 도입 의무화,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움 있어 -

 

 

 

□ 개요

 

 ○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의 인구는 109만5000명에 달하며 도시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과도한 자동차 통행량으로 인한 심각한 교통 체증임.

 

 ○ 2012년 과테말라시티의 일일 자동차 통행량은 약 9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나타남. 과테말라시티 시청에 따르면 현재 도시의 수용 가능 통행량은 약 35만 대로, 실제 통행량은 수용 가능 통행량의 세배 이상에 달함.

 

 ○ 운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운전자들과 통제되지 않는 버스들의 무질서한 질주는 도로 혼란을 가중시키는 상황

 

 ○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지하차도 확충, 출퇴근 시간대 가변차로제도 운영,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도시교통경찰(PMT)의 창설 등 시 당국은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많은 방법을 시도하고 있음. 그러나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이 현실임.

 

□ 과테말라 대중교통 시스템

 

 ○ 과테말라시티는 버스가 대중교통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도시 내 3000대 이상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버스 대부분이 상당한 공해물질을 방출하며 고장이 매우 잦은 편임.

 

 ○ 게다가 보안 시스템이 전무한 관계로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도 쉬움. 한 예로 매일 많은 버스가 범죄의 표적이 되며 하루 평균 13대의 버스가 습격받고 있음.

 

 ○ 따라서 심각한 교통체증 속에서도 시민들은 자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과테말라시티 대중교통 이용 모습

 

세계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순위

순위

국가

점수

64

온두라스

4.5

79

코스타리카

4.3

105

과테말라

3.8

118

엘살바도르

3.4

127

니카라과

3

132

파나마

2.6

자료원: 세계은행 (World bank)

 

과테말라 강도 및 절도 보고 건수

강도 및 절도 대상

월 평균 보고 건수

주택 강도

437

상점 강도

262

차량 강도

2109

보행자 강도

644

버스 강도

128

자료원: 과테말라 일간지 Prensa Libre

 

□ Transmetro·Transurbano 프로젝트

 

 ○ 상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테말라 정부는 과테말라시티 시 당국과 함께 버스의 교체와 전자 지불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Transmetro 프로젝트와 Transurbano 프로젝트를 시작함.

  - 당초 계획은 약 3150대의 현대화된 버스를 구매해 현재 운행 중인 버스를 대체하는 것이었으나, 현재 원안의 약 14%에 불과한 441대의 버스만을 구매한 상태임.

 

 ○Transmetro

  - Transmetro는 현대화된 버스로 한 번에 100여 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버스임.

  - Transmetro는 일반 차선과 분리된 전용 차선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난 속에서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음.

  - 교통카드를 통해 이용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는 전용 버스 정거장에 접근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에 효과적임.

  - 멕시코의 Metrobus와 콜롬비아 보고타의 Transmilenio와 상당히 흡사한 시스템이며 해당 시스템의 완전 구축을 위해서는 약 4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Transurbano

  - Transmetro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를 통해 버스비를 지불하는 방식이며 현대적인 버스로 이루어져 있음.

  - 교통카드의 요금 충전은 도시 내 약 1500개에 달하는 충전소에서 가능함.

  -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까지 약 6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개발은행(BNDES)에서 자금 지원을 받음.

 

Transmetro 버스(좌)와Transurbano 버스(우)

 

 ○ 두 가지 프로젝트의 목적은 도시 내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임.

  - 교통카드의 이용으로 정거장의 인원 출입의 통제가 가능함.

  - 전자결제시스템을 통한 요금 지불로 강도들의 표적이 되는 버스 내 현금 보유량을 줄일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과테말라 법 42-2009조항과 225-2012조항에 따라 과테말라의 모든 버스는 앞으로 의무적으로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함. 과테말라시티는 2010년부터 교통카드시스템을 모든 버스에 도입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임.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에는 대중교통이사회(DGT)의 승인을 얻으면 어느 회사라도 참여할 수 있음. 하지만 해당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는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과 호환돼야 함을 인지해야 함.

 

 ○ 최근 이루어진 과테말라 대중교통 현대화의 목적은 징수된 요금을 관리하기 위한 더 진보된 기술의 확립임. 또한, GPS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음. 현재 전자지불시스템은 RFID 기반의 스마트카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테말라 버스통합관리시스템(SIGA)에서 운영을 맡고 있음. 곧 국가 전체의 대중교통 정보와 관리 기술을 표준화하기 위한 대중교통관리부(Superintendencia de Transporte)를 신설할 계획임.

 

 ○ 단거리대중교통연맹(Gretrucex)에 따르면 Villa Canales시, San Miguel Petapa시, Villa Nueva시, Amatitlan시 당국은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를 개시함. 현재 위 지역을 담당하는 업체는 아르헨티나계의 Productos y Servicios Diversificados, S.A. (Prosedder)사이며 Banrural 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음. 또한, Quetzaltenango, Coban, Retalhuleu, Peten 과 같이 중요한 지방도시에서도 교통카드시스템 도입이 고려되고 있음.

 

 ○ 지방도시 역시 2014년부터 모든 버스에 교통카드시스템을 장착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2014년까지 교통카드시스템 도입은 힘들 것으로 보임. 비록 현재까지는 버스 교통카드시스템의 도입이 미진하지만 법적으로도 시스템 도입이 의무화돼 있는 만큼 한국 업체들은 과테말라 내의 버스교통카드시스템 도입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과테말라 주요 일간지 Prensa Libre 및 Periodico, 세계은행,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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