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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체결 시 대과테말라 수출 유망품목
  • 트렌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신정수
  • 2015-07-14
  • 출처 : KOTRA

 

한-중미 FTA 체결 시 대과테말라 수출 유망품목

- KOTRA 과테말라 무역관에서 바이어 인터뷰 등을 통해 7가지 품목 선정 -

 

 

 

1. 타이어

 

 ○ 타이어 시장의 경우 과테말라의 꾸준한 차량등록 대수 증가 및 열악한 도로 상태로 인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신 타이어

  - 신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4년 기준 545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국가 중 6위를 차지하고 있음.

  - 현재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일본으로 중국 신 타이어는 품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호도가 높으며, 일본 신 타이어는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이 좋기 때문에 선호됨.

  - 한국 신 타이어의 경우 가격이 일본이나 유럽산 타이어보다 저렴하고 품질이 좋지만 인지도가 부족한 상황임.

  - 현재 신 타이어의 관세는 승용차용의 경우 10%, 트럭이나 버스용의 경우는 5%가 적용됨. 중국, 일본은 과테말라와 FTA를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FTA가 체결될 경우 경쟁국에 비해 가격적인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음.

 

 ○ 중고 타이어

  - 과테말라 중고 타이어 시장의 가장 주요한 수입국은 미국으로 808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 중 48%를 차지함. 미국으로부터의 중고 타이어 수입이 많은 이유는 지리적인 이점과 FTA로 인한 무관세 때문임.

  - 한국의 경우 2014년 32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하는데, 이 수치는 2010년 48만 달러 수입에 비해 7배 증가한 것임. 이러한 빠른 성장은 한국 중고 타이어가 가격이 저렴하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품질의 중고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기 때문임.

  - 현재 과테말라의 중고 타이어 관세는 15%로 관세가 없어지면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한국 중고 타이어 수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재생 타이어

  - 재생 타이어 시장에서는 한국이 전체 점유율의 71% 차지해 주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중고 타이어와 마찬가지로 현재 적용되는 15%의 관세가 없어질 경우 수입 증가가 예상됨.

     

타이어 시장 및 수입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신 타이어

4011.10

4011.20

95.7

5.4

5.7

6위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중고 타이어

4012.20

16.5

3.2

19.6

2위

미국

재생타이어

4012.11

4012.12

2.1

1.5

71.4

1위

없음

자료원: WTS

 

2. 자동차 부품

     

 ○ 과테말라에서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또한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는 시장 중 하나임. 그로 인해 자동차 관련 산업 또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음. 과테말라에서 자동차 부품이 생산되지 않아 100%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부 교체용 부품으로 사용됨.

     

 ○ 과테말라에서는 저렴한 중고 부품의 선호도가 높은데, 현지 바이어들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산 중고 부품과 중국산 새 부품의 가격 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새 부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 현재 자동차 부품의 관세는 10%로 한국 부품들의 성능과 수명 등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관세가 없어지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중국 이외 국가들과의 경쟁제품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보증기간을 충분히 두는 등의 노력이 필요함.

 

시장 및 수입 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자동차 부분품과

부속품

8708

107.2

2.6

2.4

9위

미국, 중국, 일본

차체

0807

0.086

0.001

1.1

10위

멕시코, 미국

자료원: WTS

     

 3. 자동차 배터리

     

 ○ 현지 바이어에 의하면, 멕시코에서 미국산 배터리를 생산해 관세 없이 과테말라로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멕시코 배터리를 선호한다고 함. 하지만 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해 다른 국가의 배터리 수입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이 있는데 현재 적용되는 15%의 관세가 없어진다면 한국산 배터리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시장 및 수입 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자동차 배터리

8507.10

28.7

2.5

8.9

3위

멕시코, 미국

자료원: WTS

     

4. 의약품

     

 ○ 의약품은 과테말라에서 가장 많은 수입액을 기록하는 품목 중 하나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후 팩킹 공정만을 거쳐 판매하고 있음.

     

 ○ 한국 의약품을 수입하는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품질 면에서 한국 의약품들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지만 이미 멕시코, 미국, 유럽 국가들의 의약품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많이 부족하다고 함. 하지만 FTA를 통해 의약품 관련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경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현재 적용되는 의약품의 관세율은 5%임.

     

 시장 및 수입 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의약용품

30

162.0

0.391

0.2%

26위

파나마, 멕시코, 우루과이 등

자료원: WTS

          

5. 섬유 원자재

     

 ○ 섬유 산업은 과테말라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업이기 때문에 섬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사, 원단, 기계 등에 대한 수요가 많음. 또한, 현재 한국의 대과테말라 수출에서 가장 주요한 품목 중 하나가 섬유 관련 품목들로 FTA 체결 시 가격적 이점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됨.

  - 원사: 원사의 경우 세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의 관세율이 부과됨.

  - 원단: 품목에 따라 0~10%의 관세율이 부과됨.

       

6. 철강

     

 ○ 과테말라는 중미에서 가장 높은 인구수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주거지와 쇼핑몰 등의 건축물 건설이 증가하고 있음.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철강류 제품들은 주요 건축 자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차후 몇 년간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함.

     

 ○ 과테말라의 주요 철강 수입국은 멕시코, 코스타리카, 중국, 엘살바도르로 이중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는 인접 국가에 FTA 체결국이며 중국의 경우 15%의 관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수입되고 있다고 함.

     

 ○ 현재 중국의 철강제품 초과 공급으로 국제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한국제품들이 FTA를 통한 관세율 하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시장 및 수입 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의약용품

72

560.6

25.5

4.5%

6위

중국, 멕시코, 일본 등

자료원: WTS

     

7. 통신 관련 품목

 

 ○ 현지 바이어에 의하면, 한국의 통신 관련 품목들은 품질은 중국, 미국에 비해 우수하나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함. 광섬유, 동축케이블, 커넥터, 스위치, 통신 안테나(관세율 5~15%) 등의 품목이 무관세로 될 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예상됨. 하지만 한국 제품들의 인지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시장 및 수입 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커넥터

8536.7

1.9

0.001

0.19

24위

미국, 중국, 독일 등

광섬유 케이블

8544.7

6.8

0.031

0.5

9위

미국, 멕시코, 중국 등

동축케이블

8544.2

7.3

0.023

0.3

10위

미국, 멕시코 등

통신 안테나

8529.1

6.0

0.015

0.25

17위

중국, 미국, 홍콩 등

자료원: WTS

     

 8. 시멘트

     

 ○ 시멘트의 경우 한국이 2번째 수입국 위치를 차지하는데, 이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이 프리믹스 시멘트 등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 시멘트 품목의 경우 시멘트 관련 특별세금법으로 인해 시멘트 1봉지(42.5㎏)당 Q5(한화 약 730원)의 세금을 부과해야 하며, 관세는 10%가 적용돼 있음.

 

 ○ 또한 중미 및 미국을 제외한 기타 FTA 체결국에는 시멘트 품목에 무관세를 적용하지 않고 있어 한-중미 FTA가 체결될 경우 시멘트 품목의 관세가 얼마나 줄어드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임.

     

시장 및 수입 규모, 경쟁국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HS Code

전체 시장

한국 수입

한국 비중

한국 순위

경쟁국

시멘트

2523

11.5

3.7

32.1%

2위

바베이도스

자료원: WTS

 

 

□ 시사점

     

 ○ 과테말라에서 한국은 전체 수입에서 7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큰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음.

  - FTA를 통해 이미 과테말라 시장에 진출한 품목들은 가격적인 이점을 통해 수출이 더 증가할 것이며, 그동안 수출이 미비했던 품목들 또한 가격 인하로 인해 시장에 진출해 기존 제품들과 경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과테말라에서 상품 구매 시 가장 고려되는 요소는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으로 보임.

 

 ○ 과테말라는 중미 국가들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 중 하나로 과테말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경우 다른 중미 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갖게 됨.

  - 현재 한국이 FTA를 체결하고자 하는 국가들인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파나마는 중미통합체제(SICA)의 중미경제사무통합국(SIECA)에 가입된 국가들로 역외 국가들에 대한 관세가 모두 같으며, 이들 국가들 간에는 무관세뿐만 아니라 세관 통합 등을 통해 역내 국가 간 수출입이 간소화돼 있음. 그렇기 때문에 과테말라로의 진출 시 다른 중미국가로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됨.

  - 중미 6개국은 서로 간의 무역이 전체 무역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바이어들 간에도 많은 교류를 가지고 있음. 그로 인해 과테말라에 한 품목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경우 입소문을 통해 다른 중미국가에서 또한 해당 품목의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WTA, 현지 바이어 인터뷰 내용,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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