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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출 2위, 전력 수입도 10위 라오스의 아이러니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정지운
  • 2013-11-08
  • 출처 : KOTRA

 

전력 수출 2위, 전력 수입도 10위 라오스의 아이러니

- 풍부한 발전량 가졌지만, 여전히 가용 전력은 모자라 –

- 전력 부족 원인은 높은 배전 손실률과 편향된 전력생산구조 –

 

 

 

 

 풍부한 발전량을 가진 라오스의 말 못할 고민은?

 

 ○ 라오스는 연평균 1800㎜의 강수량과 국토의 70%가 산악지대로 수력발전에 유리한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어 약 2만8000㎿의 전력량이 잠재된 것으로 파악됨.

  - 2013년 6월 기준 가동 중인 수력발전소는 21개, 시공 및 준비 단계에는 69개가 있음. 생산용량은 3200㎿ 이상 규모로 라오스 정부는 2020년까지 1만2000㎿의 전기를 생산할 전망임.

 

라오스의 수력 발전

 

자료원: 라오스전력공사 Electricity statistics 2012

 

  - 라오스 전력 생산량은 2009년 이후 급증해 2011년에는 129억5200만kWh에 달함.

 

라오스 연도별 전력 생산량

(단위: 백만kWh)

자료원: 라오스 통계청(LSB)

 

 ○ 라오스는 발전량이 풍부함에도 만성적으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라오스 전력공사(EDL)의 'Power Development Plan 2010-2020'에 따르면 2010년 라오스는 총 642GWh의 전력이 부족했음.

 

라오스 전력 수급 상황

                                          (단위: GWh)

지역

2010

2011*

2012*

2013*

북부지역

-263

-867

-533

-411

중부지역

171

-149

-744

-1,248

남부지역

-549

-421

-666

-819

수입전력량

642

1,436

1,973

2,507

주: *는 예측치임.

자료원: 라오스전력공사(EDL) Power Development Plan 2010-2020

 

  - 전력은 라오스의 주요 수출품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그러나 주요 수입 품목 중에서 열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 또한 전력으로 나타나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타남.

  - 라오스는 주로 북부지역은 중국, 중부는 태국, 남부는 베트남에서 전력을 수입함.

 

자료원: 라오스 기획투자부

 

 라오스 전력 부족 원인을 파헤쳐 보자.

 

 ○ 라오스 전력부족의 가장 큰 원인 ‘배전손실률’

  - 2012년 기준 10.32%의 배전손실률을 보였음. 송전손실률까지 고려한다면 이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전력의 경우 송전과 배전을 다 합친 송배전손실률이 약 3.5%임.

 

라오스 배전 손실률

            (단위: %)

연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손실률

19.32

17.86

15.30

13.70

11.98

10.78

10.14

10.32

자료원: 라오스전력공사(EDL) Electricity statistic 2012

 

  - EDL관계자에 따르면 배전손실률이 높은 이유에는 ‘기술적 원인’과 ‘비기술적 원인’이 있음.

 

기술적 원인

- 라오스 송배전시설이 노후 됨.

- 송배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전문인력이 부족함.

비기술적 원인

- 전력을 몰래 사용하는 범죄가 극성임.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인터뷰

 

 ○ 전력 부족은 라오스의 편향된 전력 생산 구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함.

  - 라오스는 전력 대부분을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함. 따라서 강수량이나 시기에 따른 전력 생산 격차가 커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어려움.

 

라오스에 최초로 건설되는 홍사 화력 발전소

 

자료원: http://www.hongsapower.com

 

  - 강수량이 감소해 전기 생산량이 급감하는 건기(11~4월)에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주변국에서 수입하는 전력은 급격하게 증가함.

 

라오스 월별 전력 수입량

(단위: kWh)

자료원: 라오스전력공사(EDL) Electricity statistic 2012

 

 KOTRA와 한전, '라오스 전기학교' 개최

 

 ○ 지난 2013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KOTRA 비엔티안 무역관과 라오스전력공사(EDL)가 기획하고 한전의 송배전분야 해외사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전기학교'가 비엔티안에서 개최됨.

  - EDL 측은 전기학교 개막식에서 한국전력의 선진기술 전수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함.

 

전기학교 개막식과 수업 사진

 

자료원: 무역관 자체

 

전기학교 강의교재와 수료식

  

자료원: 무역관 자체

 

  - 전기학교 기간 중 송배전기술 전문가는 ‘라오스는 송배전시 전력 손실을 줄이는 ‘승압사업’과 전력보급률을 높이는 ‘전화사업’이 필요함’을 시사했으며 라오스 전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는 다각도의 방안을 제시함.

 

라오스 전력 보급률

(단위: %)

지역

2010

2011*

2012*

2013*

북부지역

59

62

65

67

중부지역

96

97

97

97

남부지역

70

73

75

77

주: *는 예측치임.

자료원: 라오스전력공사(EDL) Power Development Plan 2010-2020

 

□ 시사점

 

 ○ 라오스는 경제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

  - 미래 라오스 전력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며, 전력 인프라 구축과 전력원을 다양화를 위한 발전소 건설사업에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전력 기술 전수를 통해 향후 한국전력 기자재 수출의 기반이 마련될 것임.

  - 라오스는 한국전력의 지원으로 비엔티안 주요 지역에 DAS(Distribution Automation System)를 설치함.

  - 한국 기업 중에는 비엔티안의 가로등을 전력사용이 적은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MOU를 체결한 회사가 있음.

 

 

자료원: EDL Electricity statistics 2012 & Power Development Plan 2010-2020, 라오스기획투자부,

라오스통계청, http://www.hongsapower.com,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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