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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산업, 중국만 호황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3-10-10
  • 출처 : KOTRA

 

요트산업, 중국만 호황

- 전 세계 요트, 범선 매출액 급락… 중국은 2012년 47% 증가 기록 -

- 중산층, 고기잡이용 배 및 요트에 관심 높아 -

- 상하이, 칭다오, 산야 등이 요트산업 지역으로 부상 -

 

 

 

□ 중국, 요트산업 호황

 

 ○ 중국 ‘이재주보(理財周報)’에 따르면 2012년 세계적으로 요트, 범선 매출액이 각각 70%와 85% 하락한 반면, 중국의 요트 수입액은 2011년 대비 47% 증가하는 등 호황을 보임.

  - 전 세계적으로 요트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으나 중국 부호들이 요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중국의 요트  수입이 크게 증가함.

  - 중국의 요트 수입은 2001년 370만 달러에서 2012년 2억3637만 달러로 증가해 12년간 64배가 늘어남.

 

중국 요트 수입추이(2001~2012년)

(단위: 만 달러, %)

자료원: 和訊網

 

 ○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요트시장 규모는 17억5000만 달러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장이 빠르게 늘고 있어 주목됨.

  - 그 중 호화요트 수입 규모가 7억7000만 달러로 절반을 차지하며 주로 수입에 의존함.

  - 호화요트는 단가가 200만 위안 이상인 요트를 가리킴.

  - 2012년 수입요트 단가가 7만53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 요트 수요가 커지면서 수입단가도 올라감.

 

 ○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가 중국의 주요 요트 수입 대상국이며, 중국 수입요트시장을 주도함.

  - 요트 제조 및 소비가 발달한 미국, 캐나다, 호주는 주로 중저가 요트인 범선, 고기잡이 배를 중국으로 수출함.

 

□ 향후 5~10년간 요트 구매량 10만 대 전망

 

 ○ 지난 9월 17일 저쟝성 저우산에서 열린 제18차 전국 해도 연석회의에서 향후 5~10년간 중국의 요트 구매량이 10만 대에 달하고 시장 규모가 10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중국 교통운수협회 유조선요트분회(CCYIA)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요트 최대 소비군은 중산층 이상 계층으로 50만~100만 위안 가격대의 고기잡이 배와 범선의 인기가 높음.

  - 중국 부호들은 가격이 비싸고 사이즈가 큰 200만~500만 위안대의 호화요트를 구매함.

 

□ 요트산업 주요 지역

 

 ○ 상하이, 산둥, 푸젠, 랴오닝, 저쟝, 광둥 등 17개 성시 80개 도시가 수자원 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건설공사를 한창 진행 중임.

  - 다른 지역에서도 요트클럽을 열고 요트 전시회를 개최해 요트 거점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음.

 

 ○ 중국 푸차이핀즈연구원(富財品質硏究院)이 발표한 ‘2013년 중국 요트보고’는 요트산업 관련 도시발전지수를 발표했으며, 중국 도시 중 상하이가 46.3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음.

  - 상하이는 중국에서 요트 클럽이 가장 많고 이탈리아 아지뭇(AZIMUT), 페레티(FERRETTI)와 영국의 선시커(SUNSEEKER) 등 글로벌 요트 브랜드 기업이 우선적으로 사무소를 설립하는 요트 중심지임.

  - 상하이는 부두와 요트 계류장이 많음.

  - 상하이에서는 매년 중국 국제 요트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중국에서 열리는 요트 전시회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음.

 

중국 요트산업 도시발전지수

자료원: 2013년 중국 요트보고

 

 ○ 하이난성의 산야도 요트산업이 가장 먼저 발전한 요트 관광지이며 잠재력이 매우 큼.

  - 산야는 지리적 입지가 우수하고 해양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기후조건이 좋음.

  - 다년간 개최된 Hainan Rendez-Vous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트기업이 참가함.

  - 글로벌 상위 5대 요트기업 등 해외 유수의 20여 개 요트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해 산야 지역의 요트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 칭다오는 지리적 조건이 좋고 해양자원이 풍부한 요트산업 요충지이며, 산둥반도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해 있고 고급 요트관광산업 전망이 밝음.

  - 11.5규획기간 중 칭다오는 수상 고급관광 프로젝트에 300억 위안을 투자한 바 있음.

  - 당시 요트클럽 전문 부두 약 30개, 요트 계류장 5000개를 건설함.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칭다오 소재 요트기업이 50여 개사에 달함.

 

□ 중국 기업, 해외 요트기업 인수에 박차

 

 ○ 2009년 12월 중국 국무원은 ‘관광업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관한 의견’에서 관광산업을 국민경제 지주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정기 여객선, 요트 등 관광장비 제조업을 장려산업으로 지정함.

  - 이 규정이 발표된 이후 중국 요트 생산기업들이 요트산업 발전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음.

  - 현재 중국에는 약 370개의 FRP(섬유강화플라스틱, fiber reinforced plastics) 선박 제조기업이 있으며 그 중 요트 제조능력을 갖춘 기업이 100개사에 이름.

  - 중국 기업은 주로 24~28ft(7.3~14.6m) 사이즈에 100만~600만 위안 제품을 생산하며 수출을 위주로 함.

  - 80ft(24m) 이상 고급 요트시장은 외국기업이 선점하고 있음.

 

자료원: 百度

 

 ○ 중국 기업, 외국 유명 요트기업 인수에 주력

  - 2011년 초 칭다오 리싱(島立行) 차량선박유한회사가 이탈리아 중고급 요트 브랜드 CNL을 1310만 유로에 인수함.

  - 2012년 1월 산둥중공웨이차이그룹이 3억6400만 유로(1억7800만 유로 지분 투자와 1억9600만 유로 대출)를 투자해 이탈리아 명품 요트 페레티(Ferretti)의 지분 75%를 매입함.

  - 페레티 측은 회사 경영과 이탈리아에 있는 본사 및 생산시설을 유지하게 됨.

  - 페레티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 절반이 중화권 고객이라며 중국 측 지분 참여로 향후 중화권 매출액이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지난 6월 중국의 유명 부동산개발 업체 다롄완다가 3억2000만 유로(30억6500만 위안)를 투자해 영국 럭셔리 요트업체 선시커(Sunseeker)의 지분 91.8%를 인수함.

  - 완다그룹의 왕젠린(王健林) CEO는 2010년 선시커의 한정판 요트인 Sunseeker108를 구입하는 등 선시커에 대한 관심이 컸음.

  - 왕젠린 CEO는 중국에서 요트와 비행기를 수입하려면 40% 이상의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중국 연해도시에 요트 생산공장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현지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추겠다는 복안임.

 

□ 시사점

 

 ○ 중국에는 바다낚시 클럽이 300여 개, 바다낚시 애호가가 40만 명에 이르는 등 낚시 애호가들이 많음.

  - 이들은 연평균 20회 이상 낚시를 즐기고 있어 관련 서비스산업의 시장성이 큼.

  - 중산층을 중심으로 고기잡이 보트, 놀이용 중저가 요트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 2012년 중국의 일인당 GDP가 6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중등 소득단계에 진입해 레저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

 

 ○ 중국 요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효과적임.

  -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요트 전시회로는 중국(상하이)국제요트전(CIBS), 선전국제요트전(SIBEX), Hainan Rendez-Vous 전시회 등이 있음.

 

 

자료원: 理財周報, 文新傳媒, 新華網, 中國金融網, 新浪財經, 和訊網, 中奢網, 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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