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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요트가 뉴질랜드를 즐겨 찾는 이유는?
  • 트렌드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송준우
  • 2015-03-02
  • 출처 : KOTRA

 

슈퍼요트가 뉴질랜드를 즐겨 찾는 이유는?

- 슈퍼요트 관광객 유치로 지난 시즌 약 4000만 뉴질랜드달러 관광수입 -

- 정부 및 민간기구와의 협업으로 슈퍼요트 관광육성 전략 수립 -

- 요트 제조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 -

 

 

 

□ 슈퍼요트 관광지로 떠오르는 뉴질랜드

 

 ○ 2015년 1월 21일 뉴질랜드 헤럴드紙는 러시아 보드카 재벌 유리 쉐플러(Yuri Schefler)가 소유한 길이 134m, 가격 4억2300만 달러 상당의 슈퍼요트 Serene의 오클랜드 기항소식을 1면 기사로 보도하면서 최근 슈퍼요트 소유주가 안락한 분위기와 안전한 관광지를 찾아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일이 매우 잦아지고 있다고 밝힘.

  - 슈퍼요트 전문 관광에이전시인 Asia Pacific Superyachts NZ는 2014년 FY 기준(매년 3월 말) 총 37척의 슈퍼요트가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약 3950만 뉴질랜드달러의 경제적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힘.

  - 또한, 슈퍼요트 관광산업 종사자의 수입은 이미 전년도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오클랜드에 기항하는 슈퍼요트 Serene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紙

 

□ 뉴질랜드의 슈퍼요트 관광산업 육성

 

 ○ 뉴질랜드 관광은 뉴질랜드 GDP의 약 9%를 기여하는 뉴질랜드 대표산업으로, 뉴질랜드 국민의 8.3% 정도가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3000만 뉴질랜드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

  - 최근 뉴질랜드 관광의 트렌드는 '양보다 질'로, 저가의 단체관광객 일변도에서 벗어나 대형 크루즈나 슈퍼요트 유치를 통한 프리미엄 관광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상황

 

 ○ 2014년 3월 슈퍼요트 관련 사업 진흥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조직화되고 일관성 있는 전략을 도모하기 위해 뉴질랜드 관광청(Tourism New Zealand)과 오클랜드 관광개발청(이하 ATEED, Auckland Tourism Economic and Events Development),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이하 NZTE, 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 그리고 뉴질랜드 해양산업협회(이하 NZ Marine)가 공동참여하는 Destination New Zealand Superyacht Attraction Initiative 체결

  - 뉴질랜드 관광청과 ATEED는 이벤트, 홍보, 콘텐츠 마케팅 등을 통한 용선과 항해부분을 담당하게 되며 NZ Marine과 NZTE는 슈퍼요트의 유지보수 분야를 담당

 

 ○ 관광청은 슈퍼요트 관광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으며 Youtube에서 하루동안 3만5000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음.

  - 또한, 정부 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슈퍼요트의 뉴질랜드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법적 규제를 완화해 통관절차의 간소화, 체류기간의 연장은 물론 세금 감면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슈퍼요트 관광 홍보 비디오

 

자료원: 뉴질랜드 관광청

 

□ 뉴질랜드의 요트산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 기대

 

 ○ 뉴질랜드가 슈퍼요트 관광산업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경쟁력 있는 요트 제조, 개장 및 유지보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음.

  -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요트 개장 및 유지보수 산업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오락시설 및 주변 환경으로 높은 수준의 개장 및 유지보수 서비스와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슈퍼요트 오너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 오클랜드시 산하의 오클랜드 워터프런트 개발청(Waterfront Auckland)이 발표한 세계 슈퍼요트 산업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도 기준 전 세계 슈퍼요트의 수는 4836척으로 매년 평균 5%씩 그 수가 늘고 있으며, 향후 4년 안에 약 1000척의 슈퍼요트가 10년차 의무 유지보수 대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뉴질랜드는 현재 전 세계 요트 개장 및 유지보수 시장의 19%를 차지하고 있어 급등하는 수요로 인한 전망이 밝은 편임.

 

□ 시사점

 

 ○ 양보다 질, 슈퍼요트 유치를 통한 프리미엄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자국의 요트산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 한국 정부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의 슈퍼요트 관광 진흥을 위한 정부 부처와 민간기구의 협업은 본받아야 할 점

 

 ○ 최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이 대거 몰려오면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단순한 저가 단체관광에 그치지 말고 프리미엄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된 관광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지, Asia Pacific Superyachts NZ, 뉴질랜드 관광청, Waterfront Auckland,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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