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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융·복합 자동차 ICT 및 차량관리 앱 개발 전쟁 중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3-08-23
  • 출처 : KOTRA

 

세계는 융·복합 자동차 ICT 및 차량관리 앱 개발 전쟁 중

- 수요 잠재력이 가장 큰 모바일 서비스 개발 경쟁에서 자동차기업이 가장 불리 -

- 임베디드 시스템시장, 2020년까지 3배 증가 전망 –

 

 

 

□ 글로벌 전자, ICT, 자동차기업, 스마트카 ICT시스템 및 차량관리 앱시장 선점 전쟁 개시

 

 ○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정보∙통신, 전자 업체는 미국 및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는 지능형 융·복합 자동차 ICT시스템 및 서비스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전쟁 중임.

 

 ○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자동차의 화면표시 장치에 연계하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기업과 함께 또는 독자적으로 스마트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어 주목됨.

 

 ○ 8월 20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의하면 자동차부품기업 발레오와 자동차 기업 르노, 시트로엥 등 프랑스 기업과 구글, 애플 및 GM 등 미국 기업은 스마트카시장 생태계 선점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 중임.

 

 ○ 발레오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Park Assist’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한 후 태블릿을 이용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앱을 개발, 시범 운행 중임.

 

 ○ 르노는 ‘R-Link’라는 새로운 콘솔을 탑재한 전기차 ‘Zoe’를 개발·판매 중임. 여기에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 정보를 비롯해 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상태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해주는 GPS(TomTom 제품)가 장착돼 있으며 새로운 점은 차 밖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 점임.

  - ‘프랑수아 게랄(Francois Gayral)’ 혁신 담당 마케팅 이사는 “기업에 채산성을 가져다 주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함.

 

 ○ 시트로엥은 일기예보, 비어있는 주차장소 및 미슐랭 여행안내 정보를 수록한 서비스 플랫폼 ‘Multicity Connect’를 시판했으며 점점 더 폭 넓은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며 유료화할 예정임.

 

 ○ GM은 이미 미국에서 GSM 카드를 장착한 자동차 판매에 이어 이제는 통신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차의 실내 온도, 타이어 공기 및 엔진 오일 주입상태 등 자동차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 모드를 선택함.

 

□ 모든 분야의 기업, 수요 잠재력이 가장 큰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 자동차 기업이 가장 불리

 

 ○ 스마트폰 사용자 층이 두텁고 이미 가입제도에 익숙해 신규 스마트카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2020년까지 3배로 확대하는 등 잠재력을 가진 황금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애플을 포함해 자동차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 기업이 집중 공략 중임.

 

 ○ ‘롤랑 베르제(Roland Berger)’ 컨설팅사의 ‘세바스티앙 아미시(Sebastien Amici)’ 컨설턴트에 의하면, “융∙복합 시스템 글로벌시장은 2020년 150억 유로로 3배 증가할 전망"임. 특히, 모바일 서비스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커 자동차 기업, 부품업체 및 전자 대기업 등 세계 모든 경제 주체들이 이 시장의 선점을 위한 준비 중임.

 

 ○ 지난 6월 애플은 자동차의 화면표시장치에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연계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7’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 시장에 가담함.

 

 ○ 다른 모바일 기업이 자동차 기업과 제휴해 ‘MirrorLink’라는 유사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상황에 비추어 보았을 때 진정한 도전행위임.

 

 ○ ‘세바스티앙 아미시(Sebastien Amici)’ 컨설턴트는 “자동차 기업이 자동차에 스마트폰을 융합하는 경쟁에서 패자가 될 위험이 있다"라고 언급함.

  - 자동차는 전화기에 비해 개발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고 전자 기업은 업데이트에 능란한 통제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 전함.

 

 ○ 구글은 운전자 없는 자동 운전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지속 중임. 자동차에 융∙복합된 여러 개의 감식 장치를 이용해 운전자가 환경에 맞추어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빈 주차장을 발견하며 교통신호를 자동 준수하면서 목적지까지 교통 체증에 막히지 않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미래의 스마트카 개발이 주 목적임.

  - 모든 기술은 이미 실행할 수 있는 단계에 와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운전자가 더 큰 안전을 위해서 핸들을 놓아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임.

 

□ 시사점

 

 ○ 국내 이통사는 각각 다른 스마트카 전략 카드를 내놓고 있음. 프랑스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거대한 스마트카 신시장 선점을 위해 독자적 또는 전자기업과 공동으로 지능형 융.복합 자동차 ICT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경쟁에 주력함. 2020년 경에는 스마트카가 전기차와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주역이 될 전망임.

 

 ○ 자동차기업은 전자기업보다 제품개발주기가 길고 업데이트 통제력이 능란하지 못해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스마트카 개발경쟁에서도 패자가 될 위험성이 다분함. 차량 개발 주기 단축 외에도 인프라와 시스템을 아우르는 서비스 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임.

 

 ○ 프랑스도 어려운 재정조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 민간투자를 끌어들여 전기차, 스마트카, 스마트운송 등 신성장동력 산업∙기술개발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가경쟁력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를 탐방 모델로 활용해 이들의 성공 및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새로운 요소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음.

 

 

자료원: 프랑스 정부 미래투자 계획, 일간 르피가로(Le Figaro),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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