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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온라인쇼핑 전망 '쾌청'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3-08-23
  • 출처 : KOTRA

 

벨기에 온라인쇼핑 전망 '쾌청'

- 벨기에 소비자 온라인쇼핑 이용횟수 EU 평균보다 2배 높아 -

 

 

 

□ 벨기에 온라인시장 현황

 

 ○ 벨기에 온라인시장은 2012년 전통적인 소매업체가 앞다퉈 진출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 벨기에 소비자는 EU 평균보다 약 2배 더 자주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검색제품의 65%는 벨기에 내에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임.

 

 ○ ebay와 Amazon 쇼핑몰 등이 벨기에에서 인기를 끄는데 Alexa(www.alexa.com)의 자료에 의하면 eBay.be는 벨기에 전체 2012년 6월 방문자 수 기준 13위로 자리매김 함.

  - eBay와 Amazon 모두 개인 간 거래뿐 아니라 소매업체와 개인 간의 거래도 이루어짐.

  - Amazon은 벨기에 자체 온라인 몰이 존재하지 않지만 25위에 자리하면서 외국 회사와 벨기에 소비자 간 효과적인 연결 매개체가 됨.

 

 ○ 벨기에 온라인 쇼핑점협회 BeCommerce에 따르면 벨기에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 10번 중 6번을 해외 쇼핑몰을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가격보다 원하는 상품을 벨기에 쇼핑몰에서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힘.

 

 ○ 벨기에 온라인시장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18.7%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보임. 특히, 2012년은 2007년 대비 135.7%의 성장률을 기록함.

  - 식료품, 의류, 미디어 제품은 2012년 전년 대비 각 24%, 22%, 20%의 성장세를 보임. 식료품은 배송비용으로 일반가격보다 9%가량 비싸더라도 편리함이 구매 확대에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남.

 

2007~2012년 품목별 벨기에 온라인시장 이용액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전통적인 소비자 제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가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고 있으며 점점 페이스북 등의 SNS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함. 이러한 업체의 웹사이트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과 링크돼 있으며 무엇을 살지 의견을 교환하는 잠재 소비자 수백만 명과 연결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음.

 

 ○ 소비자 간의 상품거래가 가능한 E-marketplace도 벨기에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eBay는 2011년 5000만 유로, 2012년에는 6400만 유로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1997년에 설립된 벨기에 2dehans.be/2ememain.be는 하루 최고 방문자 수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끎.

 

 ○ 2012년 온라인 판매의 선두는 전자제품과 휴대폰을 취급하는 업체임. Coolblue사(www.coolblue.be)는 2011년 6%였던 시장점유율을 2012년 20개의 새로운 온라인매장을 개설해 8%로 끌어올렸으며 Otto사(www.otto.nl)와 Bol.com사(www.bol.com)가 각 6%와 5%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온라인 판매의 선두업체의 로고

자료원: 해당업체 홈페이지

 

□ 온라인시장이 벨기에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요인

 

 ○ 미국기업 Amazon은 4년 만인 2012년 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온라인 판매 순위 4번째로 올라섰음. 이 회사는 벨기에 전용 웹사이트가 없음에도 프랑스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송이 가능한 점과 벨기에의 대부분 서점보다 저렴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함.

 

 ○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식료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함. 예를 들어 전자제품은 평균 5%, 뷰티 및 personal care관련 제품 17%, 장난감 및 게임류 11%, 가정 및 정원용 도구 6% 수준임.

 

□ 전망 및 시사점

 

 ○ BeCommerce에 따르면 벨기에 온라인시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며, 아직 포화상태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5년 가파르게 성장해왔으므로 앞으로 5년간 성장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됨.

 

 ○ Internet Telecommunications Union에 의하면 2011년 기준 78%의 벨기에 가구에서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며 100가구 중 31.5가구가 고속 데이터통신 가입자임. 이는 EU 평균보다는 높지만 이웃국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보다는 낮은 수치임. 벨기에 가구 인터넷 가입률은 2017년 90%에 달할 것이며 Belgacom에 의하면 2014년까지 전국적인 high speed DSL internet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모바일 접속을 통한 온라인 쇼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임.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연령대는 18~27세이며 앞으로 중요한 소비군이 될 것으로 전망됨.

 

2012~2017년 품목별 예상 온라인시장 이용액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위 표에서 보듯이 앞으로 온라인 소매업은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용 전자제품, 디지털게임, 장난감 및 게임류, 의류는 이미 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진출했으나, 기존의 오프라인 업체가 계속해서 진출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개발 및 확대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임. 식료품은 배송비용으로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잘 정비된 배송 옵션과 추가 비용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함. 아마존은 과거 프랑스에서 벨기에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했으나 배송비용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독일에서 배송을 시작함.

 

 ○ 온라인 소매점에 2012년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해였으며 소비자가 원스톱 쇼핑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에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중 홈 배송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매장에서 물건을 찾는 경우 홈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업체에 잠식당할 것임.

 

 ○ 모바일 상거래서비스가 앞으로 강세로 온라인 쇼핑몰 업체 중에서 기존 웹사이트에 모바일 상거래서비스를 추가해 집중하는 업체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소셜미디어는 유용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될 것이며, 이러한 미디어를 잘 이용하는 운영업체가 모바일 상거래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각종 일간지 및 KOTRA 브뤼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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