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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스타나 국제 EXPO 미리보기 2탄(관광산업)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송민선
  • 2013-08-16
  • 출처 : KOTRA

 

2017 아스타나 국제 EXPO 미리보기 2탄(관광산업)

- 국제 엑스포 대회로 카자흐스탄 관광시장 확대될 듯-

 

 

 

카자흐스탄에서는 2017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가적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며 국내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음. 또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평균임금, 국민소득 향상은 카자흐스탄 관광·레저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짐. 최근 신규 관광지가 주목받는 추세에 따라 새롭게 조명되는 카자흐스탄의 관광산업을 살펴보고자 함.

 

□ 개요

 

 ○ 아스타나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의해 2012년 11월 22일에 국제 2017 엑스포 도시로 선정됨.

 

 

  - 엑스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못지않게 영향력이 큰 국제행사이며, 문화·경제·기술의 발전 과정과 미래상을 선보이는 종합박람회임. 즉, 참가국의 국가종합홍보를 위한 세계적 규모의 경제·문화 올림픽임.

  - 엑스포의 경우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며, 이번 2017 아스타나 국제 EXPO에는 10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해 2017년 여름 3개월 동안 500만 명 방문이 예상됨. 전체 엑스포 부지는 173㏊ 규모로 25㏊에 엑스포 전시장이 건설되며, 나머지 면적에는 지원시설, 호텔, 아파트 등이 건설될 예정

 

 ○ 경제성장으로 카자흐스탄의 평균 임금 및 국민 소득 향상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평균 임금 및 국민 소득 상승은 관광·레저 등 여가생활을 영위하는 인구의 증가를 불러왔으며, 해당 시장 활성화는 카자흐스탄 관광 인구의 증가로 확인할 수 있음.

 

카자흐스탄 지역별 방문 인원

                        (단위: 명)

 

도시

2009

2010

2011

2012(상반기)

1

알마티 시

336,836

377,642

502,254

261,831

2

아스타나 시

239,136

422,488

512,825

247,265

3

동 카자흐스탄 주

118,749

287,788

355,613

144,450

4

아띄라우 주

248,610

298,901

213,579

85,133

5

카라간다 주

90,332

200,667

222,384

95,889

 

전체

1,544,506

2,548,868

2,845,832

1,348,738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세계적인 주요 관광지는 한계에 도달했고 신규 관광지가 주목받는 추세를 살펴볼 때 카자흐스탄은 세계 관광시장에서 틈새시장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보임.

  - 카자흐스탄은 동·서양의 이동 경로 및 물류의 중심이 되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며 문화 유적이 풍부한 국가임.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UNESCO World Heritage(유네스코 국제 유산)에 등록된 Naurzum, Korgalzhy 등 국립공원을 소유함.

  - 특히,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은 관광지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톈샨 산맥, 차른 캐년, 알틴 에멜 국립공원, 캅차가이 호수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이 자리하고 있음.

 

 

□ 현황

 

 ○ 2017 아스타나 엑스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의 관광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짐.

  - 이 행사에 1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2억5000만 유로는 정부 예산으로 인프라를 건설하며 나머지 10억 유로는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임. 외국인 투자금액 10억 유로는 박람회장 및 호텔 등의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

  -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아흐메토프 총리에게 EXPO 기간 중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야 하며 EXPO와 관련한 관광 프로그램을 검토할 것을 지시함.

  - 엑스포 행사장 방문객 650만 명을 목표로 해 아스타나 도로시설(400㎞) 정비, 버스터미널 2개 건설, 주차장(10층, 3500대 규모) 건설이 추진되며, 아스타나 시 경전철 사업 추진, 이용객 증가를 대비한 아스타나 공항 확장, 수도인 아스타나와 경제 중심지 알마티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 중

 

 ○ 카자흐스탄은 2003년에 ‘2003~15 혁신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에너지 자원 수출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각화시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함. 관광산업은 이와 관련된 경쟁력 혁신 프로젝트 연구 결과 최종 선별된 산업 가운데 하나

  -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국정 연설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세계 50대 경쟁력 국가로의 진입을 목표로 삼으면서 관광업을 경제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시킬 것을 표명함. 이에 따라 현재 카자흐스탄 관광부문의 전략적 계획이 착수됨.

  -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자원 중심 경제에서 관광·물류·금융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전통적인 관광 선진국 두바이의 사례를 바탕으로 Aktay 시티 플랜에 두바이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국제적인 발전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했음.

 

□ 시사점

 

 ○ 전문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관광개발을 위한 관광자원이 풍부해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카자흐스탄 경제분야 중 유망한 분야가 될 것

 

 ○ 잦은 비자법 변경과 복잡한 입출국 절차, 관광산업분야의 전문인력 부족은 걸림돌

  - 오늘날 관광산업의 발전방향과는 다르게 카자흐스탄의 해당산업 발전전략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도로, 교통 등) 개발이 중심

  -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소수의 대학에서만 관광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됨. 관광체육부는 새로운 관광 인력 양성 및 기존 인력 재교육을 위한 지역 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장학생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 더 수준 높은 관광전문가 배출 필요성을 언급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2017 아스타나 EXPO 홈페이지,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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