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2017 EXPO 시설에 과세 혜택

□ 2017 아스타나 EXPO

 ○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아스타나를 2012년 11월 22일, 2017 국제 엑스포 도시로 선정함. 엑스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못지 않게 영향력이 큰 국제행사이며 문화·경제·기술의 발전 과정과 미래상을 선보이는 종합박람회임. 즉 참가국의 종합홍보를 위한 세계적 규모의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카자흐스탄, 2017 EXPO 시설에 과세 혜택

 ○ 예산 계획 및 경제부 예르볼랏 도사예프 장관은 2017 EXPO 관련 시설에 대해 세금면제 결정을 내림.

  - 공기업의 법인 소득세, 토지세, 재산세 등의 면제를 위해 카자흐스탄 세법에 관해 특별 개정안 ‘2017 아스타나 세계 국제 박람회 개최 및 행사진행 관련 특별법’을 채택했음을 밝힘.

 ○ 해당 특별법안은 엑스포 관련 시설물 설계업체, 건설 업체 등에도 법인 소득세 면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개정됨.

  - 어떤 업체가 세금면제 혜택을 입을지는 정부가 결정하게 되고 다른 국가들의 경험에 의하면 세금 감면 등의 여러 혜택으로 많은 업체의 국제적 행사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평가됨.

  - 국가 예산법도 특별 개정안을 추가해 나자르바예프 대학교의 투자처럼 국영 기업에 투자형식으로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

  - 이러한 법안은 필요한 시기에 국가가 펀드 형식의 법인을 세워 국가 예산을 투자할 수 있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밝힘.

□ 시사점

 ○ 엑스포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EXPO 관련 인프라가 활발하게 구축되며 정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

  - 국가 지원이 계속해서 이어짐에 따라 많은 현지 기업이 EXPO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 우리 기업은 어떤 프로젝트에 어떤 혜택을 주는지 조사하고 해당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음.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조사, Tengri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