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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따와디 신공항 프로젝트 수주의 의미와 전망
  • 트렌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고성민
  • 2013-08-13
  • 출처 : KOTRA

 

미얀마, 한따와디 신공항 프로젝트 수주의 의미와 전망

- 일본, 싱가포르 등의 도전에 불구 11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

- 철도, 도로 등 신공항 연계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

 

 

 

☐ 인천공항 컨소시엄 한따와디 국제공항 PT 우선협상자로 선정

 

 ○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DCA, Department of Civil Aviation)은 지난 8월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을 총 사업비 11억 달러 규모, 최대 50년간 운영 가능한 제2 양곤(한따와디) 신공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함.

 

 ○ 15개국 30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이 일본, 싱가포르 등의 경쟁자를 이기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됨. 앞으로 국제공항 프로젝트와 연계된 철도, 도로, 산업공단 등의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한따와디 국제공항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

 

□ 한따와디 국제공항 프로젝트 개요

 

 ○ 개발주체: 미얀마 항공청(Department of Civil Aviation)

 

 ○ 위치: Bago Division(양곤에서 북동쪽으로 약 60㎞)

 

 ○ 사업방식: 최대 50년 BOT(PPP구조 30년 시행 후 10년씩 2회 연장)

  - BOT(Build-Operate-Transfer, 건설-운영-이전 민간투자사업)

  -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 개발사업)

  - 사업수주 시, 최대 50년간 공항개발 및 운영에 대한 권리 확보

 

 ○ 규모: 연간 여객 1200만 명 처리(RFP 기준), 총 사업비 약 11억 달러

 

 ○ 주요시설(예정)

  - 활주로 1만2000피트×200피트, 도로 1만2000피트×100피트, 주기장 2000피트×800피트

 

 ○ PQ 주요 요건

  - Paid-up Capital 3억 달러 이상 (Consortium은 Partner의 총합 기준)

  - General Construction 20년 이상 경험 및 최근 10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내에 유사공종 경험 필요

  - 지난 10년 또는 그 이상 기간의 유사한 공항 관련 기자재 납품 경험 보유

  - 유사공종에서 10년 이상 경력 있는 현장책임자 보유

  - 10년 이상의 공항 관리, 운영, 유지 경험 보유

 

한따와디 국제공항 위치도

 

○ 사업추진 주요경과

  - 2012년 7월 9일 미얀마 제2양곤 신공항 BOT사업 사전자격심사(PQ) 공고

  - 2012년 10월 31일 한따와디 신공항 사전자격심사 통과(30개사 중 7개사)

  - 2013년 2월 8일 입찰조건(RFP) 공고

  - 2013년 5월 27일 한따와디 신공항 BOT 사업 입찰제안서 제출

   * 한국컨소시엄: 인천국제공항공사, 금호건설, 한라건설, 롯데건설, 포스코ICT

  - 2013년 6월 28일 우선협상자 선정위원회 회의 참석(최종통과 4개사 참석)

  - 2013년 8월10일 인천공항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 앞으로 일정

  - 2013년 12월 미얀마 민간항공청은 앞으로 인천공항 컨소시엄과 공항 여객처리 규모 등 계약조건 협상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낙찰자로 선정 예정

  - 2014~2018년 신공항 건설

  - 2018년 신공항 개항

 

□ 한따와디 국제공항 프로젝트 수주의 의미와 전망

 

 ○ 지난 2012년 초 미얀마 제2신공항 프로젝트 정보 입수 이후, 우리 정부와 기업은 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참여 단일화를 통해 전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함.

  - 국제공항서비스평가(ASQ) 8연패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축으로 국제 프로젝트 및 시공능력이 우수한 민간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함.

 

 ○ 컨소시엄 차원의 수주 활동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전방위 지원이 유효

  - 2012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때 인프라 참여요청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수주지원단을 파견(2012년 6월)하고 현오석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미얀마 경제협력위원회 개최(2013년 6월) 등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전방위 지원함.

 

 ○ 일본, 싱가포르 등의 거센 도전에도 11억 달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 2013년 5월 아베 일본 총리의 미얀마 방문때 대일 부채 2000억 엔의 추가 면제와 400억 엔 규모의 무상원조, 510억 엔의 신규 차관 제공 등 풍부한 자본력을 앞세워 물량 공세를 펼침에 따라 현지에서는 일본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예상함.

   * 일본의 대미얀마 여객량의 증가가 크지 않음에도 ANA항공이 일본 고위층의 지시로 미얀마행 항공편 주 3회에서 주 7회 증편하고 대형 항공기로 교체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일본의 수주 가능성을 크게 전망함.

  - 국제공항서비스평가(ASQ) 8연패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운영 능력, 해외 건설 및 프로젝트 시공 실적 등에서 경쟁사를 압도함.

   * 김포공항을 대체하는 인천신공항 건설 및 연계 네트워크망 구축 경험과 탁월한 공항운영 능력 등이 높게 평가됨.

 

 ○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연계된 철도, 도로, 산업공단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도 유리한 고지 선점 예상

  - 바고 지역에 건설될 신공항은 미얀마 경제중심지인 양곤에서 60㎞ 떨어져 있어, 신공항과 연결을 위한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은 네트워크망 구축은 필수적임. 또한, 신공항과 연계한 산업공단, 신도시 건설 등도 유망

   * 양곤 개발이 점차 포화돼 이를 대체할 신도시 및 산업공단의 필요성이 증가함. 바고 지역은 풍부한 노동력과 넓은 토지를 보유해 앞으로 개발이 유망함.

 

□ 시사점

 

 ○ 우리나라의 미얀마 한따와디 신공항 프로젝트 수주는 전 세계 15개국 30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함. 미얀마 대형 국책사업에서 시공 능력 및 운영 경험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큼.

 

 ○ 그동안 일본, 중국 등에 비해 한 발 뒤처졌다고 평가됐지만, 이번 신공항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됨. 또한, 공항 프로젝트와 연계해 발주가 예상되는 공항철도 및 고속도로 등의 사업에서도 한층 유리한 고지에서 활발히 참여할 것으로 기대됨.

 

 ○ 공항 건설 관련, 토목, 건설, IT 등 분야에서 Sub-Contractor, Out Sourcing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미얀마 교통부 항공국, 항공국 입찰 발표자료, 현지언론 등 KOTRA 양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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