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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열고 싶다면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8-13
  • 출처 : KOTRA

 

중국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열고 싶다면

- 한국의 ‘서울 카페쇼‘의 중국 버전 ‘제1회 중국 국제커피전’에서 만난 한국 브랜드 -

- 가격 메리트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 서비스와 차별화 마케팅으로 공략 -

- 커피 제품 수출 시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엄격한 위생허가증 심사 절차가 관건 -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 중국 국제커피전 개요

 

 ㅇ 중국 국제커피전은 한국의「서울 카페쇼」중국 버전으로,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 합작 커피 관련 산업 전시회

  - 서울 카페쇼는 한국의 전시업체 엑스포럼사가 2002년부터 한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전시회

  - 중국 국제커피전은 엑스포럼과 중국의 CIEC(China Int’l Exhibition Center)가 공동 주최해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 개최

  - 8000㎡ 규모의 전시장에 11개국의 약 80개 카페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 한국 부스는 14개 업체로 구성

 

 ㅇ 한국 커피/커피전문점 브랜드 및 관련 산업 홍보와 카페전시회 수출을 목표로 사흘간 베이징에서 개최

  - 전시회는 2013년 8월 9~11일 베이징 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

  - 전시 품목은 커피를 메인으로 커피머신, 커피 원부자재, 사이드 메뉴 등

  - 핸드드립 시연 및 커핑, 커피 재료를 이용한 예술품 전시, 바리스타 대회, 커피문화 관련 세미나, 팥빙수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 참가업체 인터뷰

 

  ① ZOO COFFEE 조상혁 이사, 최윤진 직원

 

 ㅇ 사업 전반 현황 및 향후 계획

  - 2012년에 중국 진출을 시작해 현재는 북경, 상해, 무한, 심천 등 중국 전역에 약 40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

  - 현재 중국 커피시장은 한국의 5년 전 모습으로 향후 거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발전할 것을 예상, 중국에 진출

  - 중국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은 한국과 같고 커피 가격이나 매장 운영비는 더 비쌈.

  - 한국과 중국 매장에서 다른 점은 없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공통적

  -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매장 수를 늘리는 것

 

 ㅇ 마케팅 현황

  - 20~3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매장 위치 선정 시 고급 주택, 백화점, 대학교 인근을 공략함.

  - 중국에 있는 ZOO COFFEE는 운남의 커피콩과 콜롬비아의 커피콩을 섞어서 쓰고 있는데, 한국 매장에서 쓰는 커피콩보다 원가가 오히려 더 비쌈.

 

 ㅇ 마케팅 전략

  - 브랜드 콘셉트 ‘동물원’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음.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거운 동물원의 분위기를 도심 속으로 옮겨와 고객에게 전하는 것이 ZOO COFFEE의 목표이자 마케팅 전략

  - 중국에 진출한 여타 한국 카페 모두 메뉴와 맛은 비슷하다고 생각함.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맹주의 요구를 최대한 만족시켜주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함.

  -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로스팅에 치중함.

  - 중국인에게 커피도 차만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중국 진출 시 별도로 내세우는 점은 없고 어느 국가 어느 지역이든 진심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

 

 ㅇ 중국 커피시장 진출 시 난점과 주의할 점

  - 중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기까지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됐음. 중국에서 사업하는 데에 있어서는 여전히 ‘꽌씨(關係)’가 중요하다고 느낌.

  - ‘중국’이라고 시장을 얕잡아보거나 만만하게 봐서는 안됨.

  - 우리가 알고 있는 환율에 따라 값어치를 환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 중국인들은 100元을 1만 원으로 여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

 

 ② CAFE BROS 사장 김전우

 

 ㅇ 사업 전반 현황 및 향후 계획

  - 일본에서 들여온 기술로 중국에 진출해 내자로 운영하다가 최근 외자 운영으로 변경

  - 과거에 한국 매장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중국에서 3개의 직영점 운영에 집중하고 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 사업을 시작할 예정

 

 ㅇ 마케팅 현황 및 전략

  - 10년간의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커피·베이커리 메뉴 동일하게 판매

  - CAFFE BROS는 한인층에 많이 알려져 있고,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위해 카페·베이커리 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임. 가맹사업, 납품사업 쪽으로 사업 전개 중

  - 중국의 가맹사업은 한국과 달리 파트너십 관계 특성을 보임.

  - 제품 생산 시 있는 재료로 최대한 최고의 맛을 내는데 집중하고 있음.

 

 ㅇ 중국 커피시장 진출 시 난점, 주의할 점

  - 고가의 한국 재료를 사용하지만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음.

  - 10년 동안 동일 가격을 유지해오다가 비싼 케이크 가격이 대중화된 최근에야 제품 가격을 인상

  - 제품 관련 문제보다는 복잡한 행정 절차나 재무처리 관련 어려움이 큼.

  - 한국 기업이 중국에 들어와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가 개선돼야 하고 개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

  - 상표등록, 필요한 서류, 자금 관련 정보 및 공장부지 선정 시 조언 등과 같은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정부 기관이 해주어야 함.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금전적·정신적인 피해 입는 사례가 많음.

 

 ③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 이수현

 

 ㅇ 사업 전반 현황 및 향후 계획

  - 2009년 KOTRA와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등 기관의 지원과 협조로 창립된 북경동방커리화무역회사(北京東方可利華商貿有限公司)를 통해 한국의 JARDIN 커피와 제주도 특산 차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음.

  - 큰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 중국에서 커피와 차시장의 성장 잠재성을 보고 진출

  - 현재는 대도시 위주로 마트, 백화점 등에 제품을 유통함.

  - 북경에 사무소 설립을 구상 중이며 지금처럼 대도시 위주로 유통 범위를 늘려갈 예정

 

 ㅇ 마케팅 현황 및 전략

  - 통관 시 비용이 부가되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지만 한국 대비 중국 판매 제품 가격이 더 비쌈.

  - 중국에 JARDIN 커피와 제주도 차 제품 수출을 시작 한 것은 최근이며 소비자 반응이 좋은 편임.

  - 특히, 중국인의 제주도에 대한 큰 관심이 자연히 제주도 특산 차에 대한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데 ‘제주도 특산품’이라는 특성 자체가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음.

 

 ㅇ 중국 커피시장 진출 시 난점, 주의할 점

  - 중국 진출 시 위생허가를 받는 데 한 달이 걸렸고 수출 위생 증명 및 제품이름 심사 과정에서 반년이 걸렸음.

  - 통관 시 제한이 많고 규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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