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2 일본 1등 편의점은?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7-31
  • 출처 : KOTRA

 

2012 일본 1등 편의점은?

- 닛케이 마케팅 저널 2012년 일본 편의점 조사 결과 발표 -

- 반찬 신선식품 등 품목 확대, 점포당 매출 3.5% 증가 -

 

 

 

□ 2012년 일본 편의점 실적 조사

 

 ○ 2012년 일본 전체 편의점 점포 매출은 9조4556억 엔으로 2011년 대비 3.5% 증가(총 38개사)

  - 총 점포 수는 5만439개, 전년 대비 5.9% 증가해 지난 10년 중 최대치 기록

  - 대기업은 매장 개점 공세와 취급 품목을 늘려 다른 업종에 고객 유치로 매출을 확장함.

 

조사 방법: 전국 편의점을 운영하는 62개사 대상으로 2012년(일본 결산기 기준, 2012년 5월~2013년 4월)의 판매, 점포 수 등을 조사. 이 중 유효 답변을 받은 38개사 기준으로 순위 결정

* 편의점 정의: (1)자가 판매 (2)음식료품을 취급 (3)영업시간 하루 14시간 이상 (4)매장 면적 30㎡ 이상,
   250㎡ 미만이라는 4개 기준에 맞는 점포 대상

 

2012년 일본 Top 5개 편의점 실적표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 세븐일레븐 1위 수성 Top 5개 업체 과점화 고착

 

 ○ 대기업 5개사의 평균 성장률 4.3% 증가로 모든 점포의 매출은 평균치를 넘었음

  - 1위 세븐일레븐 재팬 6.9%, 2위 로손 4.4% 증가, 3위 훼미리마트는 3.3% 증가함.

  - 4위 써클K 산쿠스와 5위 미니스톱은 각각 2.3% 0.8% 감소함.

 

 ○ 기업별 점유율은 세븐일레븐이 1.4%p 상승한 37.1%를 보이며, 2011년도(1%p 상승)에 이어 점유율 확대함.

  - 로손은 0.3%p 상승한 20.2%이며, 2011년 하락했던 훼미리마트(16.8%)는 0.1%p 점유율 확대됨.

  - 5개 대기업은 1.1%p 상승한 87.1%로 시장 과점화가 지속됨.

 

 ○ 매장당 매출은 1.0% 감소로 2년 만에 수입 감소

  - 세븐일레븐은 1.3% 증가했고, 로손은 변동이 없으며, 훼미리마트는 1.6%, 미니스톱은 5.3% 감소함.

 

 ○ 고객당 구매 단가는 534엔(15개사 0.4% 증가)으로 3년 연속 증가

  - 각 사가 디저트류와 반찬, 농산물 등의 구색을 강화하는 추세임. Top 5개사 중 1위는 세븐일레븐으로 635엔(0.5% 증가)을 기록함.

  - 써클K 산쿠스(600엔, 0.5% 감소), 로손(599엔, 0.5% 증가)이 뒤를 이음.

  - 증가율은 551엔을 기록한 훼미리마트가 5.6% 증가로 최대치를 기록함.

 

 ○ 매장 1개당 하루 평균 내점 고객 수는 1093.3명으로 0.7% 감소함.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함.

  - 세븐일레븐은 0.7% 감소한 1052명이고, 상위 5개사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함. 도심의 점포 과밀화 진행으로 고객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임.

  - 매장 1개당 하루 평균 판매금액도 53만2000엔으로 1.3% 감소해 2년 만에 감소를 기록함.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 자사 브랜드, PB 제품 강화 뚜렷

 

 ○ PB 포함 자사 상품의 충실에 가장 주력하는 회사는 세븐일레븐 재팬

  - 모기업인 세븐 &아이 홀딩스는 지난 2012년도에 약 2조 엔이었던 그룹 자체제품 매출을 2015년도까지 3조 엔으로 끌어 올리는 계획을 발표함.

 

 ○ PB 제품 '세븐 프리미엄'은 지난 3년 약 2배인 1조 엔까지 도달함.

  - 현재 그룹 PB 매출의 75%를 세븐일레븐이 차지함.

  - 최근 출시한 ‘세븐 골드 식빵’은 가격이 기존 자체 브랜드(NB)보다 50% 이상 높지만, 현재까지의 판매 실적은 목표의 50%를 초과하며 품절을 보이는 점포도 속출했음.

 

□ 해외시장 주목하는 일본 대형 편의점

 

 ○ 세븐일레븐, 로손,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주요 4개사의 해외 점포 수는 2007년 말부터 5년간 약 2만 개 늘었음.

  - 같은 기간 국내 총 점포 수 증가분은 중소 체인을 포함해 약 5900개로, 해외점포 개장이 3배 이상 속도로 확대되는 셈

 

 ○ 다만, 현재 시점에서 해외 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낮은 편임.

  - 훼미리마트는 해외점포 수가 약 1만2000개로 국내 점포 수(약 9600개)를 웃돌지만 경상 이익에서 차지하는 해외 비중은 2012년도 약 10%임

  -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익을 내기까지 10년은 걸린다"고 지적함.

  - 미니스톱은 중국 지역의 개점 비용이 늘어 영업 이익이 전년의 10분의 1로 줄었음.

 

 ○ 현재 일본 국내 매출 이익이 해외사업에 투자되는 상황이어서, 일본과 해외의 균형 있는 매출이 모든 회사의 공통 과제가 되고 있음.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 시사점

 

 ○ 2012년 일본 내 편의점 총 점포 수는 포화수준인 5만 개를 초과했지만, Top 5개사의 2013년도 총 출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약 4500개가 될 것으로 보임.

  - 최근 일본 편의점이 주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소비자가 '가깝고 빠른 쇼핑이 가능'한 편의점의 편리성을 인식하게 된 것으로 분석 의견이 많음.

 

 ○ 상위 5개사 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의 편의점 출점 확대로 경쟁 환경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각 업체에는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고심하는 상황임.

  -  각 업체는 PB 등 독자적 상품을 강화하고 매장 내 카페 구성 등 고객 유치경쟁이 활발해짐. 앞으로 편의점 뿐 아니라 일본 유통업체 간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각 사 홈페이지 등, KOTRA 도쿄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2 일본 1등 편의점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