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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존도 높은 러시아 경제, 지속성장에 이상 신호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3-07-31
  • 출처 : KOTRA

 

자원의존도 높은 러시아 경제, 지속 성장에 이상 신호

- 러시아 거시경제지표 '빨간 불' -

- 자원의존도 낮추고 제조업 활성화 통한 경제 체질개선 필요 -

 

 

 

□ 러 정부,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ㅇ 러시아 정부 및 세계 주요경제전망 기관이 지난해 발표한 러시아 2013년 경제성장률을 3.3~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경제성장 하락 전망이 잇따름.

 

주요 기관별 2013년 러시아 GDP 전망

러시아 정부

EIU

IMF

WB

EBRD

OECD

3.7

3.7

3.8

3.6

3.3

4.0

 

 ㅇ 올해 6월 상트 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당초 3.7%에서 2.4%로 하향조정에 이어 IMF도 2.5%로 낮추는 등 비관적 전망이 우세함.

  - 러시아 GDP는 2011년 4.3%, 2012년 3.4%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됨.

 

러시아 거시경제지표

            (단위: %, 달러)

구분

2012년

2013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4월

5월

산업생산증가율

2.1

0.5

1.6

-0.1

-0.8

-0.3

-0.2

자본투자증가율

1.8

0.9

0.9

0.2

0.8

-1.6

2.7

실질소득증가율

0.7

0.9

1.9

1.3

0.6

-0.6

-0.9

소매판매증가율

1.2

1.4

0.7

1.0

0.5

0.2

0.0

우랄산 원유가/배럴당

117.5

106.8

110.9

109.4

111.4

101.9

102.5

자료원: 러시아 경제개발부

 

 ㅇ 러시아 산업생산은 2012년 3분기 기점으로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서 2013년 5월 전년 동월 대비 -0.2%를 기록함.

 

 ㅇ 실질소득 또한 2013년 1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임. 이는 소비시장 둔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2013년 5월 소매판매증가율은 제로성장으로 떨어짐.

 

 ㅇ 러시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우랄산 원유는 지난 1분기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으나 2013년 5월 102.5달러에서 7월 말 현재 108.5달러로 답보상태임.

 

 ㅇ 지난해 WTO 가입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대외교역량도 감소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수입은 7.0% 각각 감소함.

 

2013년 1~5월 러시아 대외교역동향

            (단위: 억 달러, %)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수출

390

419

442

440

432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1.6

-7.2

-5.6

-2.3

-5.3

수입

213

260

281

298

262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10.3

4.1

-2.1

3.4

-7.0

무역수지

177

159

161

142

170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13.2

-21.7

-11.5

-21.5

-2.7

자료원: 러시아 경제개발부

 

ㅇ 2013년 7월 대외채무액은 7038억 달러로 증가해 외환보유고를 압박하며 부채대비 외환보유액은 -1900억 달러를 기록함.

 

ㅇ 환율은 지난해 달러당 32루블을 돌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말 34~35루블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러시아 재무부와 중앙은행 간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시장 불안은 커진 상태

 

□ 시사점

 

 ㅇ 2012년 3분기 이후 소비시장 둔화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국제 원유가격 인하 등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 러시아 경제는 성장동력을 잃고 있음.

 

 ㅇ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상트 경제포럼에서 러시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에너지 수출의존도 탈피와 인프라 투자에 4500억 루블(약 15조8000억 원) 상당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그러나 알렉세이 쿠드린 전 러시아 재무장관 등 일부에서는 인위적 경기부양책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냄.

 

 ㅇ 러시아 경제는 원유 및 가스의 대외 수출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채굴경제(extraction economy) 구조임. 제조업 투자 활성화 및 인프라 개선, 외국인 투자유치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경제의 체질개선 없이는 지속 성장에 한계를 보일 것임.

 

 

자료원: VEDOMOSTI 신문 7월 17일 자, 러시아 경제개발부,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조사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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