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경오염과 바이러스 유행, 위생용품 찾는다

- 특별한 예방법 없어, 손만 잘 씻으면 OK –

-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 농도 pm2.5, 공기청정제 판매 기회 -

□ 중국, 공해와 잇단 자연재해로 힘들어해

 ○ 국립환경과학원 측정 결과 지난 5일 기록된 시간당 농도인 PM2.5는 올해 최고치

  - 최근 연구 결과 중국의 PM2.5지수(대기 중 직경 2.5㎛ 이하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40배 넘음.

  - 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보통 목이나 기관지에서 걸러지는 10㎛ 이하의 미세먼지랑은 달리 폐에까지 도달할 확률이 5배나 높음.

  - 심혈관계 질환, 저체중아 출산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지어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상황도 발생(Deutsche Bank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대기오염으로 매년 120만 명 넘게 사망)

  - 1998년부터 PM2.5와 스모그의 상관 관계를 연구한 베이징대학은 특히 PM2.5는 가벼워서 공기 흐름에 의해 확산될 수 있다는데 주목함.

중국의 대기오염 정도(pm2.5 지수)

자료원: 도이치뱅크

 ○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7N9형) 유행

 ○ 지진 피해 또한 중국에서 종종 발생

  - 1차적인 시설파괴를 비롯해 식수, 음식물 오염 발생. 피해 발생 후 위생 관리가 어려워 전염병(설사, 감기, 장티푸스 등) 유행

  - 예방 및 향후 대책으로는 철저한 위생관리 필수, 외출 전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 길러야 함.

□ 현황

주민 암 다발 지역으로 알려진 한 마을의 하천 모습

 ○ 최근 중국에서는 환경오염으로 추측되는 암 다발도시가 화제

자료원: 商界 Business 4월호

 ○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 이제야 날로 커져

  - 산업시설에 반대하는 주민 시위 매년 급증

  - 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에 따르면, 주민들은 더 이상 환경 파괴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상하이 시, 청두시, 윈난 성 쿤밍, 쓰촨 성 등지에서 공해 유발 산업시설에 반대하는 시위벌임.

  - 연초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이동성 대기오염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중·일 TEMM(Tripartite Environment Ministers Meeting) 회의 개최(협력방안과 공동 대응 제안할 계획)

□ 시사점

 ○ 공기청정기

  - 현재 중국의 공기청정기 보급률 1% 미만

  - 최근 북경 상해 중심 정부기관 및 단체의 수요량 급증. 비싼 가격에도 지속적 상승세

  - 공기청정기 사용 시 향후 필터를 비롯한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교체해야 해 향후 시장 발전가능성 무한

  - 아직까지 일반 가정집 보급률 상당히 낮음. 비싼 가격과 부품 교체 부담감 원인. 가격을 낮춰 가정집 보급률 증가를 목표로 삼고 향후 필터 및 소모품 교체로 장기적인 전망 내다봐야

 ○ 손 세정제

  - 신종 조류독감으로 10년 전 SARS 시기제품 인기

  - 손세정제 제조업체 파루는 전일보다 890원(14.98%) 오른 683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치솟음. 이외 이글 벳 14.99%, 제일바이오 14.97%, 중앙백신 5.47%, 대한뉴팜8.11%, GVX인터 2.28% 등의 손 세정제 제조업체도 일제히 상승

  - 손 세정제와 항균 거품비누, 구강청정제, 등 위생용품 매출의 기대감이 커짐.

 ○ 피부 클렌징

  - 중국의 경우 환경 오염 악화 원인. 클렌징과 디톡스 화장품 선호도가 높은 편. 화장품 구매 시 주로 주변 지인의 추천(18%)과 포장(17%)으로 화장품을 고르는 경우 다수. 한류의 긍정적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갖춰야

아시아 3개국 여성들의 피부관리 포인트 (%단위)

자료원: 쎄씨(Ceci)

자료원: 아주뉴스, 쎄씨(Ceci), 도이치뱅크, 商界 Business,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