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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도요타(上)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4-30
  • 출처 : KOTRA
Keyword #토요타 #TNGA

 

진격의 도요타(上)

- 조직개편 통해 생산 효율성 극대화 노려 -

- TNGA 도입, 부품 공통화 통해 원가 절감 노력 -

- 적극적으로 신흥국 시장 개척에 나서 -

 

 

 

□ 조직개편 통한 지속 성장 경영전략 수립

 

 ○ 자동차사업 4개 부문으로 재편

  - 도요타 자동차는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사업을 렉서스, 선진국, 신흥국, 엔진 등의 4개 부문으로 재편함.

  - 리먼쇼크 전에는 시장 확대를 배경으로 나라별, 지역별로 차종을 늘리는 전략을 펼쳤음. 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는 있었지만, 차체 부품 및 엔진 등과 같은 유닛 부품의 종류가 증가해 생산성에서 비효율적인 면이 많았음.

  - 금융위기 및 엔고 현상, 천재지변, 리콜 문제 등 많은 장애요소가 있었음. 상황은 다소 나아졌지만, 향후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 조직의 기동력을 높이는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갈 예정임.

 

 ○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도입을 통한 부품 공통화

  - 상품력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부품 공통화를 가속화할 예정임. 우선 3개의 플랫폼을 개발해 생산대수의 50%를 커버하고 엔진 및 트랜스미션 등의 유닛 부품도 점차 부품 공통화를 추진

  - TNGA를 통한 첫 번째 차량은 2015년 발매 예정인 차세대 프리우스로 예상됨.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개발비용을 절감해 발생된 여유비용을 디자인 강화 및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투자할 계획임.

  - 도요타와 거래하는 부품 회사들도 이를 계기로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제품을 개발할 예정임. 부품 품목 수를 줄여 개발 생산성은 크게 향상하겠지만, 수주를 받지 못할 경우에 지금보다 훨씬 큰 리스크가 있을 우려도 있음.

 

□ 국내 생산현장 활기 찾아, 3극 체제로 효율 극대화 노려

 

 ○ 신규직원 채용 재개 등 국내 생산현장은 활기 찾아

  - 그룹 차원의 지원으로 생산현장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증산에 대비해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3월 300여 명의 기간 종업원 채용을 재개함.

  - 올해는 엔저의 혜택을 받아 수출 전망은 긍정적임. 반면, 에코카 보조금 종료로 국내시장 판매는 고전이 예상되지만, 소형 HV 아쿠아 및 크라운이 판매호조를 보임. 국내 수요를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임.

  - 국내 생산 전망은 완성차 베이스로 2014년 292만 대, 2015년 298만 대로 예상함. 여기에 주요 부품을 수출해서 현지 조립하는 '녹다운 생산' 10만 대를 더하면 국내 생산은 300만 대 수준임. 이는 생산체인을 지키기 위한 최저 필요 대수로 이를 계속 유지해나갈 방침임.

 

 ○ 3극 체제(동북, 중부, 규슈)로 생산라인 효율 극대화

  - 도요타 동일본은 동북 지역에 엔진공장 설립 외에도 인재육성 훈련학교를 오픈함. 또한, 3월에는 거래처의 부품, 설비 메이커 221개 사가 참여한 TMEJ 협력회를 발족하고, 현지 기업으로부터의 부품조달을 늘려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구축에 나섬.

  - 8월에 양산 재개 예정인 다카오카 공장(중부 아이치현 도요타 시)의 제2 라인도 가동식 설비 설계를 통해 생산량에 맞춰 라인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음. 따라서 생산량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출 예정임.

 

도요타 그룹의 국내 생산 현황

자료원: 일본 경제신문, 도요타 자동차 홈페이지

 

□ 적극적으로 신흥국 시장 개척에 나서는 도요타

 

 ○ 2015년에는 신흥국 시장 판매가 전체의 50% 돌파를 목표로

  - 도요타는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을 장래의 주 격전지로 삼고, 이들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목표로 함. 현재 아프리카 시장은 도요타, 독일 폴크스바겐, 현대차가 각각 10%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함.

  - 과거의 판매대수 지상주의 노선과는 분명히 선을 그으면서도, 작년 세계 판매대수 1위 자리를 되찾은 도요타는 2015년에는 전체 판매대수에서 신흥국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신흥국 시프트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임.

  - 신흥국 시장에서 현지기업과 제휴, 부품을 수송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녹다운 생산방식을 확대할 계획임.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기동성 있게 생산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음. 더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 1월에 녹다운사업 기획부도 발족했음.

 

 ○ 도요타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 강화

  - 신흥국 시장 개척에 있어서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함. 도요타 자동차는 작년 11월 덴소, 아이신 정기 등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그룹 차원에서 2000억 엔이 넘는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 도요타 통상 역시 작년 케냐를 비밀리에 방문,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협의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신흥국 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진행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도요타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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