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요타의 TNGA 프로그램과 주요 계획들

-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프로그램 추진 -

- 생산성 향상과 자동차부품 다목적성 향상 노력 -

 

 

 

□ 도요타의 2012년 주요 계획

 

 ○ 도요타는 수익구조 향상 계획을 수립하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프로그램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자동차 부품의 다목적성 향상 노력 등을 추진함.

 

 ○ 도요타는 현 생산량인 연간 300만 대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계속되는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목표에 근접해가며 2012년이 도요타의 제품에 '나은 차를 만드는' 큰 변화가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음.

 

 ○ 도요타는 2011년 회계연도를 매출액 18조5837억 엔으로 마감했으며, 영업이익은 3556억 엔에 달했음. 이는 그 전년도에 비해 24.1퍼센트 낮아진 수치임.

 

 ○ 도요타 관계자에 의하면, 이 회사는 수익구조 향상 계획(Earnings Structure Improvement Plan)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려는 노력했지만 2011년에는 두 가지의 큰 자연재해와 함께 예상하지 못했던 엔화 가치의 급상승으로 수익에 큰 한계가 있었다고 함.

 

 ○ 2012년의 환율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지만 도요타는 판매 증가와 생산 단가 낮춤 노력을 통해 올해 1조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해로 삼을 계획임.

 

 ○ 도요타는 예상하지 못한 엔화 가치의 급상승으로 최근 2010년과 2011년 연속 4000억 엔의 손실을 입었음. 그럼에도 도요타는 2012년에는 환율에 의한 순익 손실이 불과 700억 엔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봄.

 

 ○ 도요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영업 손실과 순이익이 손익평형에 이르기를 강력히 희망함.

 

 ○ 도요타의 해외영업 부분을 살펴보면, 도요타는 현재 특히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파워트레인 부분의 현지 생산을 가속화함.

 

 ○ 2012년 5월 25일, 도요타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개발되는 8가지의 소형 자동차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대로라면 도요타는 2015년까지 연간 100만 대의 차를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게 됨.

 

□ 도요타의 TNGA 프로그램이란?

 

 ○ 2011년 4월, 도요타사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라고 불리는 새로운 개발계획을 발표했음.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계획은 도요타사가 항상 '보다 더 나은' 자동차를 제조하기 위한 계획으로 목표는 제조 단가를 절감하면서도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에 있음.

 

 ○ 전통적으로 도요타의 개발진들은 특정 모델과 일정 지역에 제한된 상태에서 특정시장에 맞는 특정 차를 개발하는 것을 전제로 했는데, 그로 인한 피할 수 없는 결과는 계속 증가되는 개발 비용과 부품수의 증가임.

 

 ○ 새로운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 도요타는 세 가지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인데, 이 세 가지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델들은 도요타 자동차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것임. 동일한 플랫폼에서 개발되는 모델들은 최대한 부품을 공유하고 남는 인력과 자산은 상품 가치를 높이는데 쓰일 예정. 도요타는 동일 부품 공유와 제품 가치 향상 노력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임.

 

□ 부품 조달비용이 부품 공유화(동일화)로 30~40% 낮아져

 

 ○ 도요타는 이 회사의 Tier-1 업체에서 4000~5000개의 다른 부품들을 공급받음. 도요타는 부품 공유화를 통해 반 이상을 합칠 계획을 가짐. 이 계획은 부품 구매 계획과 부품 설계과정을 하나로 통합시켜 가능할 것임.

 

 ○ 도요타는 부품을 제조하는 기계·도구에 대한 투자를 4년 안에 반으로 줄일 것이며 부품 생산에서 30%에서 40%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함.

 

 ○ 예를 들어, 도요타의 주요 부품공급업체인 Denso사는 최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생산 가능한 국제 표준 라지에이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음. 도요타 대변인에 의하면, 도요타는 이 국제표준 라지에이터를 이용해 현재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생산돼 쓰이는 다양한 라지에이터의 종류를 단순화해 100가지에서 불과 21가지로 줄이려는 계획임.

 

□ 동일본 도요타는 2012년 7월에 세워져 중앙집권화된 소형차 생산에 주력

 

 ○ 도요타의 계열사인 Central Motor Co.와 Kanto Auto Works 사, 그리고 도요타 자동차 도호쿠사는 2012년 7월 합병돼 새로운 회사인 동일본 도요타(Toyota Motor East Japan) 사가 세워질 것임(조립 공장은 총 3 곳이 될 예정).

 

 ○ 2011년 가을, B 플랫폼을 이용한 Aqua 모델이 도요타의 계열사인 Kanto Auto Works 사의 이와테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음. 2012년 5월에는 예전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의 새로운 Corolla 모델이 일본 시장용으로 개발됐으며 이 모델은 역시 B 플랫폼을 사용하며 Central Motor사의 미야기 공장에서 생산 개시. 도요타는 현재 일본의 동북지방을 소형 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며 부품 공유화를 더욱 늘리려는 계획임.

 

 ○ 도요타는 2012년도에 동북지방에서 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와테 공장에서 37만 대, 미야기 공장에서 13만 대를 각각 생산할 계획. 도요타는 2012년 1월에 도호쿠 지방에 현지 구매촉진센터를 세우고 현지 부품 구매율을 40~80%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원가 절감을 실현한다는 계획임.

 

 ○ 미야기 현에서 새로운 엔진 공장이 세워지며 공장이 세워지고 나면 일년에 약 1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임. 미래에는 중요 엔진부품들이 도호쿠 지방에서 현지 공급될 것임.

 

□ 새로운 생산기술 도입으로 40%의 투자 절감

 

 ○ 도요타는 2002년 이후 이 회사가 생산량을 급속히 늘렸을 당시 몇 년간 많은 돈을 투자했음. 하지만 이는 고정 원가의 상향을 불러왔고 도요타는 2008년 가을에 발생한 재정 위기 때에 뚝 떨어진 수요에 대응하기 힘들게 됐음. 이 손실로 도요타는 큰 피해를 보았고 그 대응책으로 도요타는 이 회사의 공장을 단순하면서도 다목적용의 설비로 개조해 2008년 리만 브라더스 사태 전에 비해서 40%의 투자 절감 효과를 낼 계획임.

 

 ○ 도요타는 그러한 설비들을 먼저 일본에 위치한 조립 공장과 엔진 공장에 설치할 예정이며 그 뒤에 해외 공장에도 설치할 예정임. 도요타가 새로운 기술들을 동사의 해외 공장으로 접목시키는 동안, 일본 내에서는 새로운 생산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에서 최첨단 수준을 유지할 계획

 

 ○ 원가를 절감하면서 많은 양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모든 회사들의 목표임. 도요타는 항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적은 양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함.

 

□ 도요타의 제품에 큰 변화

 

 ○ 2011년 회계연도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도요타의 사장은 '더욱 나은 차를 만들어 판매 실적을 늘리고 그 수익을 이용해 더욱 나은 차를 만들려는 노력'을 한다고 밝힘.

 

 ○ 또한 그는 2012년이 도요타의 제품에 있어 큰 변화가 있는 해라고 선언했음. 그가 선언한대로, 도요타는 새롭고 영향력 있는 모델들을 계속해서 내놓음.

 

 ○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아쿠아는 2011년 12월 발표된 후 한달 내로 이미 12만 대의 주문이 밀려듦. 아쿠아는 '향후 10년간 미래 차의 스탠다드가 될 소형차'로 소개됐으며 해외에서 아쿠아는 프리우스 C형으로 마케팅 됨. 아쿠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의 다른 모델인 야리스에도 도입될 예정이며 2012년 중반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임. 도요타는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이 회사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사양을 제공할 것임.

 

 ○ 도요타 대변인은 최근 도요타가 유럽 혹은 그 외의 지역에서 팔리는 모든 인기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버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힘.

 

 ○ 2011년 동안, 도요타는 일본에서 총 45만6810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했고(전년대비 33퍼센트의 성장)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총 79만7720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전년대비 19.8퍼센트의 성장).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2011년 모든 경량 자동차 판매량의 33.2퍼센트를 구성했음. 혼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40.9%의 경량 자동차 판매량을 구성

 

□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150만 대의 자동차 판매 목표

 

 ○ 도요타는 최근 몇 년간 일년에 약 130만 대의 자동차를 일본에서 판매했으며 170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함. 엔고 현상을 상쇄하기 위해서 도요타는 장기적으로 일본에서의 자동차 판매량과 외국 수출량을 둘다 150만 대로 만드는 계획을 가짐.

 

 ○ 도요타는 2012년도의 일본 내 판매를 163만 대로 목표로 하나 2013년도에는 이를 안정성을 위해 150만 대로 줄이려는 계획

 

 ○ 도요타는 극심한 엔고 현상에 대응하는 길은 일본에서 차를 생산하고 일본 현지에서 차를 판매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런 이유로, 도요타는 일본 내 이 회사의 자동차 딜러들에게 영업 실적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요청함. 일본 국내 수요를 늘리는 것은 일본 내 자동차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도요타의 주장임.

 

 ○ 도요타는 2011년도의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인 45.5퍼센트를 2012년도에는 48퍼센트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함.

 

□ 소형 차종을 개발도상국에 100만 엔의 가격에 출시하고 2015년까지 100개국에서 100만 대의 차량 판매

 

 ○ 2012년 5월 25일 도요타는 소형 자동차 8개 모델을 개발해 개발도상국에 수출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음. 도요타의 계획은 약 100개국에서 100만 대의 차량을 2015년까지 매년 판매하려는 것이며 이러한 새 모델들은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중국에서 개발될 예정임. 도요타는 특히 동남아시아 ASEAN 가입국에서 현지 부품 공급 비율을 100%로 올리려는 계획

 

□ 2012년 1분기 동안 총 236만 대 판매

 

 ○ 도요타의 2011년 총 자동차 판매량은 735만 대였음. 2011년 2분기에는 판매량이 매우 저조했는데, 이는 동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문. 하지만 대지진 이후 판매 실적이 조금씩 계속해서 회복됨.

 

 ○ 도요타는 2012년 연간 판매량이 135만 대 증가해 총 87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함. 이는 도요타의 판매 최고기록인 2007년도 891만 대에 매우 근접한 수준임.

 

 ○ 도요타의 2012년 판매 예상치는 일본 국내에서 예전보다 13만 대가 늘어난 220만 대, 해외에서는 예전보다 122만 대가 늘어난 650만 대로 예상됨. 특히, 도요타는 북미지역에서의 판매량이 48만 대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45만 대 증가할 것으로 또한 기대함.

 

□ 2012년 영업이익 1조 엔을 목표

 

 ○ 도요타의 2011년도 총 매출액은 18조5837억 엔으로 이는 2.2퍼센트 감소한 수치임. 영업이익 역시 24.1퍼센트 감소해 3556억 엔에 불과한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엔고현상으로 이 회사가 많은 손해를 본 탓

 

 ○ 하지만 도요타는 판매량 대비 5퍼센트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는 85엔=1달러 환율과 자동차 판매량 750만 대를 달성했을 때 가능할 듯. 도요타는 2011년 회계연도에 각종 자연재해(태국 홍수, 일본 지진)와 엔고 현상으로 많은 손해를 봄.

 

 ○ 도요타는 2012년도에 총 매출액이 18.4퍼센트 상승한 22조 엔으로 예상하며 영업 이익은 1조 엔을 달성할 것으로 봄. 영업 이익 예상치인 1조 엔은 판매량 증가로 인한 550억 엔, 원가 절감으로 인한 240 억엔 등의 수익예상을 바탕으로 계산한 것임.

 

 

자료원  Toyota's overseas operations, Marklines,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