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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시계대전, 스위스 바젤월드에 한국관 참가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한나
  • 2013-04-26
  • 출처 : KOTRA

 

세계 최대의 시계대전, 스위스 바젤월드에 한국관 참가

- 불황 모르는 시계산업, 한국관 7개 사 3000만 달러 수출계약 기대 -

- 국가관 위치 개선으로 유럽 명품 국제브랜드와 나란히 전시 –

 

 

 

□ 스위스 바젤월드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

 

 ㅇ KOTRA는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되는 ‘바젤월드(Basel World 2013)’에 한국관으로 참가 중임.

 

 ㅇ 바젤월드는 세계 최대 시계보석전문박람회로 40여 개국 약 1460개 사가 부스로 참가하며, 100여 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3000여 명의 언론기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함.

 

 ㅇ 우리나라는 시계시장을 리딩하는 로만손, 에코시계 등 7개 사가 한국관으로 참가

 

□ 2013년 바젤월드- 전년도와 달라진 것은?

 

 ㅇ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젤월드 개최 시기임. 보통 매년 3월에 개최된 바젤월드가 4월 말~5월 초로 늦춰졌는데, 그 배경에는 전시장 증축공사가 있음.

 

 ㅇ 올해 전시장은 1년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참가업체,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임. 2년 전부터 바젤전시장의 홀 확장공사가 지난 2월 8일에 완공됐고, 바젤월드 개막일에 맞춰 마지막 보수공사가 이루어짐.

 

 ㅇ 이로써 바젤전시장은 새로운 옷을 입게 됐으며, 이제는 바젤월드 성격에 맞게 외관상으로도 보석처럼 반짝이고 Bottega-Veneta(보테가 베네타) 가방처럼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것처럼 멋스러움.

 

□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ㅇ 증축공사로 바젤월드 홀 구성도 달라진 것이 눈에 띔. 예전에 각 홀에 “Hall of Dreams” 등과 같은 명칭이 부여된 반면에 올해부터는 홀별 번호가 부여되는 등 한때 국가관이었던 “Hall of Universe”는 올해 간단하게 홀 4로 불림.

 

 ㅇ 가장 면적이 넓은 홀 1번은 명품관으로 롤렉스(Rolex), 오메가(Omega), 파텍 필립(Pathek Philippe) 등 글로벌 시계브랜드가 전시됨.

  - 이들 명품브랜드는 바젤월드 참가에 약 5억 스위스 프랑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짐.

 

 ㅇ 지난 10년간 시계 브랜드로 바젤월드에 참가해온 샤넬은 올해도 샤넬관을 흑백으로 구성하고, 쇼파르(Chopard)는 올해 Happy Sport 모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쇼룸을 새롭고 밝게 꾸밈.

 

 ㅇ 눈에 띄는 것은 스와치그룹의 중저가 브랜드인 스와치도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참가하는 것임.

  - Swatch는 올해 모두가 구입 가능한 스위스메이드, 플라스틱 스와치시계 출시 30주년 맞이해 이를 아주 특별한 부스와 다양한 행사로 축하할 예정

  - 30년 전인 1983년 3월 1일 스와치에서 총 12개의 모델을 출시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 이번 바젤월드 전시기간에 스와치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세계 최초의 시계를 출시할 예정

 

□ 올해 신규 트렌드는 무엇인가?

 

 ㅇ 올해도 다양한 신소재, 신기술 및 트렌드가 선보일 예정인 한편, 기존 출시 시계를 리뉴얼해서 재출시하는 경향 또한 두드러짐.

 

 ㅇ 특히, 여성시계에 박힌 다이아몬드가 올해 많이 눈에 띌 것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로제골드와 레드골드 소재의 시계도 많이 선보일 것으로 보임.

 

 ㅇ Hublot 사의 경우 2009년에 상을 받은 시계를 올해 재출시해 레드골드 소재에 다이몬드를 박았으며, 1930년부터 여성시계를 제작한 Blancpain 사도 올해 레드골드 및 다이아몬드가 박힌 여성시계를 출시

 

 ㅇ 우리 참가업체도 이번에 다양한 신제품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

  - 에코시계는 세라믹 텅스텐 등 손목시계의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로 유럽 명품 브랜드로부터 늘 주목받아 왔음. 올해도 원색적인 트렌드에 맞춘 레드칼라 등 새로운 색상의 세라믹, 스크래치가 나지 않고 가벼운 금속색상의 세라믹, 유럽과 아시아 특허출원을 앞둔 세라믹 인덱스 식입기법 등 여러 가지 신기술을 2013년 바젤 전시에 맞춰 선보일 예정으로 전 세계 시계업계로부터 벌써 문의가 쇄도함.

 

□ 시계산업은 불황을 모른다

 

 ㅇ 시계는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볼 때 불황을 모르는 산업임. 세계 최대 시계 제조국으로 명성을 자랑하는 스위스에는 200여 개의 브랜드가 등록됐으며, 유로지역의 재정위기와 스위스 프랑의 강세에도 2011년, 2012년에 각각 19.3%, 11.0%의 성장률을 시현하며 스위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옴.

 

 ㅇ 스위스의 시계 수출규모는 2012년 214억 스위스 프랑으로 스위스 총수출의 11.7%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인도 등 신흥국가의 소득 향상에 따른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미국·독일·영국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 증가에 기인함.

 

□ 로만손 등 7개 사 올해 수출계약 확대 기대

 

 ㅇ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우리 업체들은 바젤월드에 꾸준히 참가하는 베테랑 업체들이며, 그 중요성 때문에 1년 해외 마케팅사업의 중요 부분을 바젤월드에 집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작년 바젤월드에서 상담한 수출계약액은 2700만 달러였는데, 올해는 늦어진 박람회 개최시기에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함.

 

 ㅇ 스위스 시계 제조사의 90%가 참가한다는 바젤월드는 오랜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생산국가에서 개최된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유력한 바이어들이 모두 몰려듦. 따라서 바젤월드에서 관람객 및 바이어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궁극적으로 세계시장 진출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음.

 

 ㅇ 시계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며, 불황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 추세에 있이므로 정부의 정밀시계산업에 대한 육성지원과 업계의 적극적인 수출마케팅 노력이 필요함.

 

바젤월드 개요

전시회명

Baselworld 2013

기간

2013년 4월 25일(목)~5월 2일(목)

시간

09:00~18:00

장소

스위스 바젤 시 소재 Messe Basel

면적

14만1,000㎡

방문객(예상치)

100여 개국 10만4300명(2012년 기준)

부스 참가업체

41개국 1460업체

홍보 기자

70개국 3320명

구성

4개 홀로 구성돼 있음. 1홀은 글로벌 브랜드, 2홀은 국제 브랜드, 4홀은 국가관, 3홀은 관련 용품으로 구성. 우리 업체는 1개 사(로만손)가 글로벌 브랜드관, 3개 사가 국제브랜드관, 3개 사가 국가관에 위치

홈페이지

www.baselworld.com

 

 

자료원: NZZ, Tagesanzeiger, 한국관 참가업체 인터뷰, 한국관방문 바이어 인터뷰, KOTRA 취리히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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