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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장밋빛만은 아니다
  • 현장·인터뷰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채희광
  • 2012-12-28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장밋빛만은 아니다

- 동시접속자 수 만 명 넘는 게임은 생각보다 적어 주의 요망 -

 

 

 

□ 높은 온라인 게임시장 잠재력

 

 ○ 인구 2억4000만 명의 인도네시아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가고 노트북 중심의 PC 구매가 많아지면서 더불어 온라인 게임시장도 성장 중

 

 ○ 관련 정보가 부족해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2012년 기준 온라인 게임자 수는 연초 예상보다 늘어난 1000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시장규모는 7000만 달러로 예상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Indonesia Finance Today,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조사

 

□ 한국 기업 진출 많지만 실제 상황은 녹록지 않아

 

 ○ 한국계 온라인 게임이 현지 Publisher를 통해 최근 많이 소개되지만 실제로 사용자들이 많이 모이는 게임은 드문 것이 현실

 

 ○ 동남아에서 태국과 양강체계를 구축하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화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조언

 

 ○ 아래는 현지 온라인 게임시장 1, 2위로 추정되는 PT KREON의 CEO와 12월 28일 인터뷰한 내용으로, 참조 바람.

 

□ 인터뷰 주요 내용

 

 ○ Kotra: 바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 현재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현황을 소개해 주신다면

 ○ Kreon: 인도네시아가 분명 잠재력이 높은 것은 사실임. 이는 최근 들어 한국계 Publisher들이 많이 진출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는데,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늘고 있고 인터넷 카페가 생겨 기반은 점점 좋아진다고 할 수 있지만 수익을 내는 기업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고 있음.

 

 ○ Kotra: 올해 한국 업체가 몇 개사 진출했는지?

 ○ Kreon: 한 10개로 알고 있음.

 

 ○ Kotra: 총 온라인 게임 Publisher는 몇 개로 추정되는지?

 ○ Kreon: 2009년에는 7개 정도였는데 최근 비약적으로 늘어 40여 개로 생각됨.

 

 ○ Kotra: 현재 기준 운영되는 온라인 게임 수는 몇 개 정도인지?

 ○ Kreon: 100개 정도로 알고 있음.

 

 ○ Kotra: 그 중에 한국계 게임은 몇 개인지?

 ○ Kreon: 70% 이상 점유하는 것으로 추정됨.

 

 ○ Kotra: PT Kreon이 현지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지

 ○ Kreon: 포인트 블랭크나 아틀란티가, 로스트 사가, 프리스타일이 현지에서 동접 수가 좋음. 그러나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게임도 상당수 있음.

 

  - 일부 언론에서 포인트 블랭크가 동시접속자 수 최고 25만 명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최근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Kotra: 위의 게임들이 현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Kreon: PT Kreon이 아무래도 게임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경력자들이 다수 참여해 설립되다보니 노하우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운영의 묘를 잘 살렸다고 생각됨.

 

 ○ Kotra: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지?

 ○ Kreon: 잠재력은 있음. 그러나 최근 2년 내 소개된 게임 중 동접 수 5000이 넘는 게임이 극히 드문 것으로 알고 있음. 유저들은 많지만 몇몇 게임에 쏠림현상이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외부 언론만 보고 섣부르게 진출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됨.

 

 ○ Kotra: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Kreon: 게임 유저들에게 홍보나 광고를 할 수 있는 미디어가 좀 많아지면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생각됨.

 

 ○ Kotra: 주 수익원은?

 ○ Kreon: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판매되는 바우처로 1만 루피(한화 1200원 정도) 바우처가 제일 잘 팔림(저가로는 5000루피, 고가로는 20만 루피 바우처가 있음.).

  - 참고로 인터뷰 도중 디지털 라운지라고 현지에서 PC방, 즉 인터넷 카페를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있음을 알게 됐고, 인니 전체 인터넷 카페 수는 2만3000~4000개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힘.

 

 ○ Kotra: 마지막으로 현지에 관심이 있는 한국의 기업에 조언을 해준다면

 ○ Kreon: 조언할 수 있는 자리인지 모르겠지만, 2~3년 이상의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수도 인근지뿐 아니라 먼 섬에 있는 인터넷 카페들도 다니면서 정보분석하고 어떤 게임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계속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 특히 동시접속자 수가 1000명도 안 되는 게임이 전체의 70~80%대임을 감안,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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