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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자바로 확산되는 한류 열풍
  • 현장·인터뷰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김군기
  • 2012-12-10
  • 출처 : KOTRA

 

동부 자바의 한류동향 및 전망

- 문화 한류를 비즈니스 한류로 연계 노력 집중 필요 -

 

 

 

□ 인도네시아 한류동향

 

 ○ 동남아 국가 대부분이 그렇듯이 인도네시아의 한류도 우리나라의 드라마 방영에서부터 시작됐음. 겨울연가, 대장금 등에서 비롯됐고 K-POP의 급속한 열기와 게임 등으로 확산돼 이제는 이들의 삶의 일부로 자리잡기 시작함.

 

 ○ 이러한 한류의 인기는 패션, 헤어스타일, 화장품, 한국 쇼핑문화 등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고 음식으로 이어져 한국음식도 이제는 이들의 인기를 얻어가는 과정에 있음.

 

 ○ 앞으로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고 단순한 한류열풍에 그치지 않고 문화마케팅과 일반 제품에 대한 판매확대로 이어져 문화한류에서 이제는 경제한류로 전이되는 추세임.

 

□ 주요 분야별 한류동향

 

 ○ 드라마는 한류열풍의 근원을 이루는데 TV를 통한 대장금 방영 이후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절정을 이루고, 2012년에도 인도네시아 주요 5대 방송사에서 경쟁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단계에 와 있음.

 

 ○ 한국가요(K-POP)도 젊은 층이 선호하고 동부자바 주도(州都)에서도 한국인을 만나는 현지인들 상당수가 슈주(슈퍼주니어)를 언급하며 매우 친근한 대응을 할 정도이며, 슈퍼주니어, 샤이니, 2PM, 소녀시대 등 한국 가수와 그룹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음.

 

 ○ 한국의 액션과 코미디 영화가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제 낯설지 않은 현상이 됐으며, 많은 불법복제가 이뤄지기는 하지만 한국영화 DVD 구입도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 외에도 온라인 게임과 애니메이션도 현지 젊은 층 여흥문화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한류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임.

 

□ 경제한류로의 진화 가능성 커

 

 ○ 전반적인 한류열풍 속에서 한국의 패션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애용이 증가하고, 드라마 주인공의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를 동경해 미백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고 한류스타가 광고에 활용됨.

 

  한국 음식이 현지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커피, 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성황의 조짐을 보여줌.

 

 ○ 한국방문 관광객의 수도 2007년 3만6000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16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관광분야에서 양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줌. 겨울 관광지로 한국이 주목받으며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스키 리조트를 특히 선호하며 서울, 남이섬, 설악산 등이 주요 인기 여행 코스로 소개될 정도임.

 

 ○ 연말연초 수라바야에서 한국행 항공권 구입이 곤란하거나 아주 고가에 판매될 정도로 한국관광 및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음.

 

 ○ 유통부문에서도 종합 쇼핑몰 롯데마트의 진출과 전국에 걸친 31개의 매장운영과 공항 면세점 개설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경제한류의 가능성도 매우 커짐.

 

○ 물론 한류열풍 외에도 우리의 첨단기술 제품은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TV와 핸드폰 등은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형 제품의 시장진출도 활기를 띠고 있음.

 

□ 동부자바의 한류동향 및 전망

 

 ○ 이러한 동향은 아쉽게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 국한돼 있을 뿐 전국적인 현상으로 보기에는 아직은 이른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우리의 부산에 필적하는 인도네시아 2대 도시 수라바야는 3800만 명에 이르는 동부자바의 주도임에도 자카르타 중심의 수도권과는 많은 차이를 보임.

 

 ○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아직은 관심 수준에 머물고 문화한류의 저변의 확대와 경제한류로의 연계 노력이 시급한 상황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드라마, 한국가요(K-POP)를 양대 축으로 하는 한류열풍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미미하다는 의미임.

 

 ○ 수라바야에서 한류의 상징으로 확인되는 것들은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화장품, 식품, 미용 등이 주종을 이루고 이러한 현상은 본격적인 한류라기보다는 한류에 편승한 초기단계의 흉내내기 수준으로 볼 수 있음. 이러한 것들은 한류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한류 없이도 소수 교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들의 생활양식에서 비롯된 자생적인 수준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임.

 

□ 한류의 새로운 축 미니문화원 개설

 

 ○ 전반적인 한류열풍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를 체계화하고 문화마케팅에 이어 본격적인 경제한류로 발전시기키 위해서는 우리의 문화를 이들의 삶의 양식으로 자리잡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한류의 본격화 특히 제2, 3의 도시에 이은 전국적인 파급효과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이 요구됨.

 

 ○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도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2012년 10월 15일 개관한 수라바야 무역관에 미니 문화원(Korea-Indonesia Culture Corner)을 두고 현지 한인회를 통해 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한류의 동부자바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초석을 다진 바 있음.

 

수라바야 무역관 내 미니 문화원 입구

 

수라바야의 한류열풍 상징들

 

 

 

 

 

 

자료원: Jawa Pos,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현장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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