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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울산 무역사절단과 함께 본 방글라데시 시장
  • 현장·인터뷰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2-12-09
  • 출처 : KOTRA

 

울산 무역사절단과 함께 본 방글라데시 시장

- 현장 상담과 실사를 통해 틈새수요 발굴 -

- 일부 제조업 타깃 품목은 시기상조 -

 

 

 

□ 울산 소재 4개 기업, 12월 4일 다카 시내 사리나 호텔에서 소규모 상담회 개최

 

 ㅇ 총 14개 방글라데시 바이어가 참가, 한국 기업과 상담 실시

 

□ 품목별 상담 결과 (1): 산업용 접착 테이프

 

 ㅇ 시장 동향

  - 현지 유력 바이어들에 따르면 산업용 접착 테이프 시장규모는 약 3500만 달러임.

  - 현재 30여 개사가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봉제업에 사용되는 BOPPP 테이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실질적으로는 수입의존도가 100%에 달함.

 

 ㅇ 수입 동향

  - HS Code 3919.10류의 2011/2012 회계연도 기준 수입액은 816만 달러로, 중국산이 67.2%, 대만산이 18.7%, 인도산이 9.3%를 차지하며 한국산은 1.5%로 4위를 차지

  - 전체 수입물량의 약 75%는 수입상을 통해 최종 수요자에게 바로 공급되며 약 25%는 소매체인을 통해 배급되는 것으로 조사됐음.

 

 ㅇ 상담 결과

  - S사는 중국산 등 대비 가격문제로 현지 시장 진출에 회의적인 입장이었으나, 현지에 릭샤(자전거를 개조한 3륜 운송수단)와 오토릭샤(오토바이를 개조한 3륜 운송수단)가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지붕이 합성원단으로 제작돼 있는 것을 보고 보수용 테이프 수요가 있을 것을 감지

  - 실제 상담 결과, 다카 시내에만 릭샤가 50만 대에 이르며 지붕 손상이 빈번히 일어나나 지붕 자체를 교체하기에는 업체 규모가 영세해 손상된 채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음을 확인, 보수용 테이프의 틈새시장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음.

  - 실제 사용 후 강도, 지속성 등을 확인해야 하므로 수차례에 걸쳐 다른 사양의 샘플을 발송, 테스트하기로 바이어와 협의를 완료함.

 

□ 품목별 상담 결과 (2): 인스턴트 커피

 

 ㅇ 시장 동향

  - 커피는 1990년대 이후 방글라데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네슬레가 실질적으로 독점한 상황임.

  - 인스턴트 커피시장은 Nestle Bangladesh Ltd. 등이 원료를 수입, 가공한 제품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수입완제품이 차지함.

 

 ㅇ 수입 동향

  - 인스턴트 커피 수입규모는 연간 8만5000달러에 그치며 중국산이 63.4%, 아랍에미리트산이 19.3%, 베트남산 6.0%, 태국산 6.0% 등으로 나타남.

 

 ㅇ 상담 결과

  - 변해가는 식음료 습관 속에 인스턴트 커피 수요 증대가 기대되나, 높은 관세와 시장 미성숙으로 진출 환경이 좋지 않은 편이며, 바이어들은 대형 유통망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비용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임.

  - 그럼에도 일부 바이어는 우선 다카 시내 대형 유통망, 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출시를 제안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거래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임.

 

□ 품목별 상담 결과 (3): 자동차 배기 부품

 

 ㅇ 상담 결과

  - 현지 주력 차종이 중고 일본차를 수입한 것이며, 자체 자동차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OEM용 부품 수출은 요원한 상황으로 파악됨.

  - 중고부품의 경우에도 일본산과 중국산 수입이 전체 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A/S 마켓의 진출도 어려운 현실임.

  - 따라서 A/S 마켓의 경우 다양한 부품류를 소량 공급할 수 있는 수출업체가 현지 시장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됨.

 

□ 품목별 상담 결과 (4): 모형 제작용 케미컬 우드

 

 ㅇ 상담 결과

  - 해당 품목은 자동차 생산시설을 타깃으로 한 것이나 현지에 자체 자동차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해당 품목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신발 제조업체와의 상담을 주로 주선했음.

  - 실제 상담 결과, 이들 제조업체는 합판으로 제작된 모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구성이나 정확성 면에서 케미컬 우드가 우수함은 알고 있으나, 현지 여건상 본격적 도입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최근 방글라데시 제조업이 성장세를 보여 산업용 중간재·부품류 시장에 주목했으나 현지 제조수준이나 저렴한 인건비 등의 현실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진출 노력이 필요함.

 

 ㅇ 보수용 테이프는 한국 시장에서는 시장성이 매우 낮으나 방글라데시에서 새로운 틈새시장 가능성을 발굴한 만큼, 현장 조사를 통한 진출 가능성 타진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KOTRA 다카 무역관 자체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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