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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우즈베키스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2-12-19
  • 출처 : KOTRA

 

2013년 우즈베키스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국산화 프로그램 지속, 외국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 우리 기업에 유리 -

 

 

 

□ 2013년 경제 전망

 

 ㅇ 꾸준한 경제성장세의 유지

  - 우즈베크 정부는 내년도 GDP성장률을 2012년과 비슷한 7~8%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 투자 증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펀드를 통한 재원 조달, 정부 예산 증대 등을 통해 내년 중 고정자본 투자를 2012년 대비 약 9.3% 증대 계획

  - 민간소비의 증대: 해외근로자의 송금 증대, 정부 주도의 임금과 사회복지 향상 등은 민간 소비의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됨.

  - 정부 차원의 산업 현대화 프로젝트 촉진(2011~2015년, 약 470억 달러 할당)

  - 러시아 경제 호전: 우즈베키스탄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 경제의 호전은 해외근로자의 송금 증대뿐 아니라 원면과 자동차 등 우즈베크의 주요 수출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경제성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중소기업의 활성화: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1년을 중소기업 육성의 해로 지정한 이후부터 각종 규제 완화와 법인 설립기간 단축 등을 추진함. 향후 이 시책들이 기업환경 개선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발현하는 경우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ㅇ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폭의 축소

  - 주요 수출제품 가격상승세 둔화: 주요 국제기구들의 2013년 우즈베키스탄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컨센서스는 5.9%로, 2012년(6.5%)에 비해 0.6% 하강할 것으로 전망

  - 산업 현대화 계획 추진 등에 따른 수입 증대: ADB는 우즈베크 정부의 각종 산업 현대화 계획과 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라 주요 설비, 자재, 부품 등의 수입이 증가해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세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함.

 

 ㅇ 고인플레이션의 지속

  - 우즈베키스탄 숨화의 평가절하 추세 지속: EIU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수출 촉진 정책에 따라 현재 1달러당 1976우즈베키스탄숨에 달하는 공식 환율이 2016년 말에 약 2460우즈베키스탄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이러한 평가절하는 수입물품 가격 상승을 유발해 고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함.

  - 임금과 공공요금의 인상: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임금과 연금 인상조치와 전기·가스 등 낮은 공공요금의 급격한 현실화 정책이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우즈베크로 곡물을 수출하는 주 공급원인 카자흐스탄의 한발은 식품가격의 현저한 상승과 함께 고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함. 2013년도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10.1%임.

 

□ 비즈니스 환경 변화

 

 ㅇ 국산화 프로그램의 가속화

  - 2012년 1100개가 넘는 국산화 프로젝트가 시행된 데 이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 2013년에도 정부의 국내완제품 생산 방침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됨.

  - GM Uzbekistan은 국산화 프로그램의 가장 성공적인 예로, 지난 5~6년간 국내 공급업체가 180개 증가했으며, 국산화 비율은 60%를 달성함. 2013년에는 Asaka 지역에 10개의 신규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ㅇ 생산비용 및 제품의 원가 하감에 관한 결의안의 시행

  - 정부는 효율적인 생산체제 도입과 에너지 사용 절감, 노동력 최적화 등을 통해 국내 기업 생산 제품의 원가를 2013년도에 평균 11.2% 하감시킬 방침

 

 ㅇ 도로개발펀드(Republican Road Fund)는 도로개선사업에 약 6610억우즈베키스탄숨(약 3억3450만 달러) 할당 예정

  - 약 526㎞의 교량 및 고속도로 건설 계획

 

 ㅇ 2013년 국가예산의 59%를 국민소득 증대, 복지, 교육·의료시설 현대화 등 사회 부문에 투자 계획

 

 ㅇ 국민의 '번영과 웰빙의 해(Year of Prosperity and Well-being)' 2013년을 맞아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계획됨.

  - 130개의 병실을 갖춘 전염병 병원 3곳, 400개의 병실을 갖춘 결핵병원 5곳, 54개 지역의 총 5800명의 방문자와 7600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하는 각종 의료시설이 신설 또는 재건될 것임.

  - 'Health-3' 프로젝트에 의거, 국내 150개 지역의 중앙병원에 96종의 현대 의료장비가 해외자본기관의 지원으로 공급될 것임.

  - 313개의 초·중등학교, 228개의 고등학교가 재건, 보수될 것이며 2200개가 넘는 교육기관에 최신식 교육 장비, 멀티미디어 기기의 제공과 실험실의 증축이 이루어질 것임. 54개의 음악-예술학교, 137개의 체육학교가 리모델링될 것이며 25종의 신규 스포츠 기자재가 도입될 것임.

 

 ㅇ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 포장재료 생산 분야, 대체에너지 개발에 기반을 둔 건설 분야, 석유화학산업 분야 등의 기업들이 세제특혜를 받게 됨.

  - 타슈켄트 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곳에 위치한 기업들도 세제특혜 대상에 들어감.

  - 개정안에 의하면 외국투자자본이 최소 33% 이상인 경우면 특혜가 적용됨(지금까지는 50% 이상).

  - 특혜 대상 기업은 총소득의 최소 50% 이상 재투자 가능함.(이전에는 100% 재투자 의무)

  - 투자액에 따른 혜택기간은 다음과 같음.

30만~300만 달러: 3년

300만~1000만 달러: 5년

1000만 달러 이상: 7년

 

 ㅇ 개인소득세율 하감

  - 조세부담률 감소를 위해 개인소득세율을 기존 9%에서 8%로 인하함으로써 1860억우즈베키스탄숨(약 9400만 달러)이 절감됨. 또한 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고취를 위해 무형자산(특허,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됨.

 

 ㅇ 2013년 1월 1일부터 주류제품에 대한 간접세 평균 13%로 증가됨.

  - 알코올 도수에 따라 5~20% 사이가 될 것

 

 ㅇ 전자통관업무시스템 도입돼 절차 가속화될 것

  - 우즈베크 세관 당국은 2013년 1월 1일 이후로 온라인 통관 단일창구를 구축할 예정

 

 ㅇ 2015년까지 납세 서비스에 관한 단일화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될 것

  - 효과적인 세원 관리와 온라인 서비스 품질 향상, 업무처리 효율성 증대, 탈세방지 등을 위한 첫 단계로 2013년 초 각 지역 내 세무기관의 자료가 통합 구축됨.

 

 ㅇ 국가통계법 개정

  -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2013년부터 정부의 통계자료 보고서가 현재 항목의(210개) 30.9%인 65개로 감소한다고 함.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자료도 12개에서 11개로 1항목이 적어짐. 중소규모 사기업들도 매년 해당 구역의 지정된 사무소에 일정한 절차를 통해 통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함.

 

 ㅇ 정부예산으로 신흥성장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자동차 생산 개시

  - 세단 Chevrolet Cobalt가 생산 모델로 선정됨. 주요 수출대상국은 러시아,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임. 정부의 책정 금액 예상치는 1억3600만 달러 이상이며 2013년 생산이 개시되면 안디잔의 Asaka 자동차 공장에서는 매년 10만 대의 자동차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임.

 

□ 주요 국가와의 FTA 협상 동향

 

 ㅇ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아직 여타국들과의 FTA 협상에 대한 계획이 없음.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7~8%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며 한국의 수출 효자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에 이은 제2의 수입대상국

  - 우즈베크 최대 수출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는 신흥국 수출을 위한 추가 생산 확대가 계획, 우리의 SKD·CKD 수출 확대 기대

 

 ㅇ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세제혜택 등 주목

  - 우즈베크 정부가 발표한 세제혜택 등 외국기업에 대한 우대조치는 러시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투자의 가장 높은 위치를 점유한 우리 기업에 유리

 

 ㅇ 국가 인프라 확대를 위한 SOC 프로젝트도 지속 증가, 우리 기업 참여 확대 가능

  - 화학단지 건설, 도로개발, 철도 전기화·발전 등 다수 프로젝트 본격 추진으로 경험 및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유리

 

 ㅇ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도 우리 기업 진출에 도움

  - 2013년을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해로 지정, 의료 분야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이 예상돼 관련 기업들의 시장 진출 가능성 다대

 

 

자료원: 우즈베크 경제부, IMF, EIU, 국가세금위원회, 우즈베크 관보, 12news, Norma.u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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