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비즈니스의 마지막 남은 블루칩, 의료서비스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12-12-17
  • 출처 : KOTRA

 

러시아 비즈니스의 마지막 남은 블루칩, 의료서비스

- 러시아 정부, 국민보건 예산 GDP 대비 5.5%로 상향 -

- 민간 의료시설 개·보수, 신생병원 눈에 띄게 증가 -

 

 

 

□ 의료서비스 연 15% 성장, 2011년 170억 달러

 

 ○ Discovery Research Group에 따르면 2011년 러시아의 의료서비스 시장은 17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사립 의료서비스는 연 13~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 정부는 2008년부터 4년간 국민보건 예산을 2배로 상향했으며, 2012년 1월 보건체계 현대화에 GDP의 5.5%에 달하는 100억 달러를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민보건진흥법을 발효함.

  - 러시아 정부는 유아 사망률 감소, 알코올과 흡연율 감소, 평균 기대수명 70세로 상향, 인구감소 억제 등을 목표로 2020년 중장기 보건진흥계획을 발표함.

 

 ○ 러시아의 의료시설은 크게 연방병원, 공공 진료소, 사립의료원 3가지로 구분되며, 국영 진료소의 경우 서비스 품질이 낮아 이용률이 높지 않으며 의료설비가 열악하고 재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음.

 

 ○ 러시아의 전체 병원 수는 7000여 개로 이 중 사설의료기관은 전체 병원의 5~10%를 점유하나, 사설병원의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로 신생 사설병원 수는 2008년 192개, 2010년 248개 각각 증가했음.

  - 사립의료원의 경우 평균 초진 접수비는 20~27달러 수준이며, 전문의 진료 시는 70달러 내외임.

 

 ○ 2011년 러시아인의 의료비 지출은 GDP의 3.8%로 독일의 9.5% 수준에 크게 못 미치며, 특히 공공의료 서비스 비중은 유럽의 20% 대비 낮은 10~12% 수준에 머물고 있음. 한편, 러시아인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2012년 253달러에서 2015년 400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의료장비 시장의 경우 2010년 전체 시장의 89%가 수입제품으로 시장규모는 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음. 수입 의료장비의 경우 CE 혹은 FDA를 취득해도 러시아 품질인증을 별도로 획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 의료서비스 진출, 기회와 리스크

 

 ○ 러시아 의료시장은 러시아인의 평균수명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사설병원 사업자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투자선호도 증가, 무상의료의 품질 저하 등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함.

 

 ○ 그러나 공공 의료서비스의 가격 덤핑, 숙련 의료인 부족, 투자원금 회수 장기 소요, 법적 진입장벽, 복잡한 인증·허가 절차 등은 리스크 요인임.

 

 ○ 의료서비스 유망분야로는 치과, 안과, 산부인과, 미용치료, 마사지 치료, 정신과, 마취의학 분야 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한방센터, 원격진료 등 초기 Pilot Project 시도 필요

 

 ○ 러시아는 1990년 구소련 붕괴 이후 서구식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됐고 의무 의료보험으로 커버되는 서비스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대부분 의료서비스는 일종의 사설 종합의료보험인 Voluntary Medical Insurance(DMS)로 실시됨.

 

 ○ 최근 러시아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방한 의료투어가 증가하고, 모스크바 등지의 의료투어도 호응도가 높아 러시아 병원사업자들로부터 한국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임.

 

 ○ 자본력이 있는 러시아 민간 병원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병원 건설이나 의료기기 수출, 혹은 사업 초기단계로 한방센터나 원격진료 등 Pilot Project 등을 실시하는 것도 방법임.

 

 

자료원: The Voice of Russia, Discovery Research Group,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비즈니스의 마지막 남은 블루칩, 의료서비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