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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기회시장, 러시아 의료시장 진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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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무역관
  • 2016-02-03
  • 출처 : KOTRA

 

불황 속 기회시장, 러시아 의료시장 진출 방안

- 불황에도 민간의료시장 확대, 서방과의 관계 악화로 대체 수요 확산 -

- 리스, 공공조달 등 진출방법 다양,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고려해야 -

  

     

     

□ 러시아 의료서비스 시장 동향

     

 ○ 러시아 공공의료서비스 개혁의 실패

  - 2013년부터 러시아 정부는 2018년까지를 목표로 공공의료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개혁을 시도했음.

  - 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예산 감축, 공공병원 통폐합 및 구조조정, 수입약품 및 의료장비의 공공조달 제한을 실시했음.

  - 그러나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적, 양적 개선을 동반하지 못해 러시아 국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 민간 의료서비스 시장 확대

  - 숙련된 의사의 부족, 입원 시설 축소, 양질의 약품 공급 부족 및 고급 의료장비의 비효율적 운용 등 공공의료서비스의 문제 산적

  - 이에 따라, 개인병원, 고급 메디컬센터 등 민간 의료시설을 선택하는 러시아 국민이 증가하고 있음.

    

 ○ 경기 악화에 따라 러시아 의료 서비스 시장 축소

  - 2014년부터 지속되는 러시아 경기침체에 더해 루블 약세화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의료서비스 시장이 축소되고, 의료 관광객도 감소하고 있음.    

 

□ 러시아 의료기기 및 소모품 시장 구조 및 동향

 

 ○ 러시아 의료기기 및 소모품 시장 동향

  - 러시아 의료기기 및 소모품 시장은 2014년 기준 2694억 루블 규모임.

  - 2011~2012년 러시아 보건부의 공공의료서비스 현대화 프로그램에 따라 2012년 시장 규모에서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13년부터 지속 감소하고 있음.

  - 그러나 감소분의 대부분은 의료장비 구매의 축소이며, 의료 소모품 시장규모는 2013년 이후로 일정 수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

 

자료원: MDpro

     

 ○ 러시아 의료기기 및 소모품 시장 구조

  - 2014년 기준, 러시아 의료기기 및 소모품 시장에서 러시아산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14.2%이며, 수입제품이 85.8%를 차지하고 있음.

  - 한편, 전체 시장에서 공공조달 규모는 1940억 루블로 72%에 해당하며, 민간구매는 28%인 755억 루블 수준으로 나타났음.

 

(단위: 억 루블, %)

구분

시장규모

비중

총 시장규모

2694

100

국산/외국산 구분

국산

384

14.2

외국산

2310

85.8

공공/민간 구분

공공조달

1940

72

민간구매

755

28

자료원: MDpro

     

  - 의료 분야별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2014년 기준 진단용 기기 및 소모품 19%, 일반 외과 및 내시경 제품이 11%, 순환계 및 신경외과용 제품이 7%, 정형외과 기기 및 소모품이 4%를 차지했음.

 

자료원: MDpro

     

 ○ 러시아의 의료 시장 전문조사 기관인 MDpro에 따르면, 의료 소모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CT 혹은 MRI와 같은 고가 의료기기 및 재활의료기기 등 의료장비 시장은 축소되고 있음.

  

□ 러시아 의약품 시장구조 및 동향

 

자료원: Rosstat

     

 ○ 최근 러시아 의약품 시장 성장세 주춤

  -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4년 달러화 기준으로 14.7% 감소했음. (루블화 기준으로는 0.9% 증가)

  - 이는 러시아 경기침체 및 루블화 약세에 따라 수입 의약품 시장이 13.5%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임. 한편, 러시아 내 의약품 생산 또한 1.2% 감소했음.

     

 ○ 러시아 생산 주요 제약품은 진통해열소염제

  - 제품 형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진통해열소염제 36%, 심장병 관련 약 18.9%, 내분비계, 소화계통 약제 18.3%, 비타민 8.7% 등임.

 

□ 러시아 의료기기 및 의약품 수입시장 분석

     

 ○ 러시아의 주요 수입품은 HS Code 기준 의약품(HS Code 3004, 59.1%), 백신(HS Code 3002, 11.6%), 전자의료기기(HS Code 9018, 9.5%)임.

     

 ○ 최근 러시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입 감소세

  - 2013년 실시된 러시아 정부의 ‘의약품 생산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현지 생산이 증가한데다, 최근 루블화 약세로 2013년 300만 달러 수준에서 2015년 160만 달러 수준으로 의약품 수입이 2배 가까이 감소

  - 한편, 전체 수요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장비 또한 2011/2012년 러시아 보건부의 공공의료서비스 현대화 프로그램에 따라 첨단 의료장비 수입이 집중돼 최근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음.

 

 

자료원: TradeMap

     

 

자료원: TradeMap

     

 ○ 러시아의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입 대상국은 독일, 미국 순

  - 대러 의약품 및 의료기기 주요 수출국가는 독일(19%), 미국(10%) 이며, 프랑스(6.5%), 스위스(5%), 이탈리아(3.6%) 순으로, 서방국가들이 대부분의 수입시장을 차지함.

 

         

자료원: TradeMap

          

 ○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러-서방 간 관계 악화로 서방산 의료제품 수입 감소 중

  - 2015년 1~3분기 러시아의 국가별 의료제품 수입을 살펴보면, 2013년 동기 대비 독일로부터의 수입은 약 40%,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은 52% 이상 감소했음.

 

            (단위: 백만 달러, %)

     

2013년

2014년

2015년

15/13

증감률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전체

13,673

100

12,631

100

8,506

100

-37.8

독일

2,724

19.9

1,984

15.7

1,651

19.4

-39.4

미국

1,121

8.2

1,173

9.3

882

10.4

-21.3

프랑스

1,160

8.5

699

5.5

554

6.5

-52.3

이탈리아

796

5.8

287

2.3

305

3.6

-61.7

스위스

410

3.0

545

4.3

441

5.2

7.4

자료원: TradeMap

     

□ 최근 러시아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 정책

     

 ○ 2013년 러시아 정부는 '2013-2020 의료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

  -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러시아 내 생산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 의약품 생산 육성을 위해 총 174억 루블을 배정했으며, 2016년 52억 루블, 2017년 45억 루블, 2018년 53억 루블, 2019년 15억 루블을 배정할 계획임.

  - 의료기기 현지 생산 육성을 위해 총 22억 루블을 배정했으며, 그 중 2016년에만 17억 루블을 배정할 계획임.

     

 ○ Skolkovo Innovation Center 내 국제의료클러스터 설립 계획

  - 러시아 정부는 스콜코보 혁신센터 내 수 개의 국제의료센터를 유치해 OECD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임.

  - 이 프로젝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됨.

   · 다양한 고급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병원 또는 메디컬센터 설립

   · 신규 의약품 및 의료 기술 개발 R &D센터 설립 및 지원

   · 신규 입주 메디컬센터에 대한 소득세, 재산세, 수입관세 등의 면제

   · 외국인 전문가와 의료진의 근로 허가 단순화

  -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임.

   · 2016년: 국제의료센터 입주 기업 및 의료센터 결정

   · 2017년: 건설 프로젝트 개발

   · 2018년: 인프라 건설 개시

 

□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

 

 ○ 대러시아 수출 유망품목

 

제품명

유망 사유

백신(HS Code 3002): TDaP, MPR, Poliomyelitis, Haemophilus influenza b, Tick-borne encephalitis

- 러시아의 높은 백신 수입 의존도

- 일부 백신은 100% 수입에 의존, 프랑스, 벨기에 등이 주요 수입국으로 수입선 다변화 필요

안경테(HS Code 9003)

- 러시아 내 안경테 생산 감소

- 반면, 수입은 지속 증가하고 있음.

콘택트렌즈 및 안경용 렌즈

- 러시아 내 콘택트렌즈 및 안경용 렌즈 생산은 매년 약 15% 감소

치과용품, 특히 modeling pastes 및 dental wax(HS Code 3407)

- 2013~2015년 동안 치과용품 지속 증가

의료진단 장비, 특히 X-rays/alpha/beta/gamma radiation 의료장비 (HS Code 9022)

- 의료장비의 교체시기 도래

- 사용 중인 의료장비의 평균 사용연수 10년 이상

     

  ○ 러시아 의료장비 리스 시장 개척 필요

  - 경기침체로 신규 의료장비 구매는 어려운 상황. 이에 따라 의료장비 임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러시아 내 50개 이상의 리스 회사가 활동 중

  - 러시아 내 활동 중인 리스 회사를 통한 러시아 의료시장 진출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

  - 또한, 최근 Industry Development Fund(FRPRF)사는 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Leasing Projects'를 실시하고 있음.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리스 회사를 통해 장비를 임차한 러시아 업체에 리스 금액의 50%까지 저리로 대출해줄 수 있음.

     

 ○ 장기적으로는 러시아 현지 생산 고려해야

  - 2015년 2월 5일 시행된 러시아 정부의 Act N102에 따라, 약 58개의 의료제품에 대해 외국산 공공조달 참여가 제한됐으며, 향후 추가로 100개의 의료제품이 포함될 예정임.

  - 이에 따라, 러시아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이 필수임.

  - Pfizer(미국), Abbott(미국), Takeda(일본), Teva(이스라엘), Novo Nordisk(덴마크) 등 글로벌 메디컬사들이 이미 러시아 현지 생산 중임.

   

 

자료원: Russian Ministry of Health, Vedomosti, Remedium, Minpromtorg, Garant, Trademap, Rosstat, Pharmvestnik, Scientific Center of political thought and ideology, All-leasing.ru, FRPRF, KMPG, Rusrand 등 주요 경제지 및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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