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3년 오스트리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2-12-17
  • 출처 : KOTRA

 

2013년 오스트리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

- 2013년 오스트리아 실질경제성장률 1.0% 예상 –

-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환경 부문 지속적 성장 예상 –

 

 

 

□ 2013년 경제 전망

 

 ○ 2013년 실질경제성장률 1.0% 예상

  - 오스트리아 경제가 유럽 재정위기, 이와 관련한 오스트리아와 유럽 각국의 재정건전화 정책의 시행으로 2012년에는 0.6%의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3년에는 이보다 조금 호전된 1.0%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 각국 정부의 재정지출 감소 및 세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행들이 특히 내수부문과 국내 생산부문을 크게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됨.

  - 내수경기의 장기 침체에도 오스트리아 수출 부문은 매년 두 자리 수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나, 2012년에는 마이너스를 겨우 면하는 수준인 0.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3년에는 4.3% 성장률로 어느 정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회복 기미를 보였던 오스트리아 노동시장은 경기둔화의 여파로 2012년에는 전년보다 증가한 4.4%의 실업률이 예상됨. 고용시장의 악화 추세는 201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4.8%의 실업률이 예상됨.

 

주요 경제지표 추정 및 예상 수치

(단위: %, 억 유로)

구분

경제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수출증감

수입증감

2012년

+ 0.6

+ 4.4

+ 2.3

- 80

+ 0.8

- 0.3

2013년

+ 1.0

+ 4.8

+ 2.1

+ 10

+ 4.3

+ 4.0

 

            (단위: %)

구분

평균 소비

증가율

공업 생산

증가율

설비투자

증가율

실질가처분소득 증가율

민간저축률

2012년

+ 0.6

+ 0.5

+ 1.1

+ 0.3

7.3

2013년

+ 0.7

+ 2.5

+ 1.5

+ 0.8

7.5

자료원: Wifo

 

 ○ 2013년 오스트리아 총선

  - 아직 정확한 날짜는 잡혀 있지 않지만 2013년 9월 중(늦어도 9월 28일 이전), 오스트리아 총선이 예정돼 있음.

  -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현 정부의 연정 파트너로 제 1, 2당인 사회당(SPOe)과 국민당(OeVP)이 27%, 23%로 여전히 1, 2위 정당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2008년 총선 이후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는 자유당(FPOe, 현재 19%)이 이번 총선에서는 얼마만큼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심의 초점이 됨.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 내수경기 부진 속 다수의 산업부문 정체 예상

  - 전반적인 내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개최로 전기·전자, 스포츠용품 등 성장이 주목받는 부문이 있었던 2012년과 달리 2013년에는 대부분의 산업 부문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자동차 부문도 2013년에는 시장규모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외부의 악재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던 오스트리아 신규 승용차시장이 2012년에는 11월 현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음. 특히 하반기 들어 이 같은 감소 추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2013년 관련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

 

 ○ 온라인 유통채널 비중 증가

  - 소매유통 부문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가격경쟁력 등을 앞세운 온라인 유통채널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오스트리아 온라인 쇼핑시장은 2011년 기준 총 21억 유로(부가세 제외)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년(19억 유로) 대비 10.5% 증가한 규모임.

  - 이 규모는 2006년의 3.5배 이상 성장한 결과로,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에도 해당 부문이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잘 보여줌.

  - 특히,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 온라인 쇼핑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

 

 ○ 소셜 커머스시장 조용한 성장세

  - 경기침체 시기를 맞이해 소비자들의 알뜰 구매 추세와 맞물려 오스트리아에서도 소셜 커머스시장이 서서히 주목을 받고 있음.

  - 아직 시장규모나 대중의 인지도, 전체 유통시장에서의 비중 등으로 봤을 때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 관련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등 조금씩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임.

  - 현재 오스트리아의 주요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는 Groupon(www.groupon.at), DailyDeal(www.dailydeal.at) 등을 들 수 있음.

 

 ○ 신재생에너지·환경 부문 성장세 지속

  - 개별 산업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산업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관련 부문은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및 관련 업계의 대규모 투자가 맞물리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관련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임.

  - 현재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련 프로젝트들로는 지난 2009년에 시작돼 2020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Energiepaket in Rot-Weiss-Rot(Energy Package in Red-White-Red)’와 전기자동차 부문의 ‘Austrian Mobile Power(www.austrian-mobile-power.at)’를 들 수 있음.

 

 ○ 교통, 통신 등 사회 인프라 확대에 대규모 투자 예상

  - 오스트리아가 현재 부족한 인프라 시설로 인해 국가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개선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확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오스트리아 정부는 중장기적인 통합 인프라 전략을 담은 ‘2013 인프라 보고서’를 발표했음.

  - 철도와 도로로 대표되는 교통과 에너지, 통신 분야가 주요 투자 대상인데, 부문별로 작게는 30억에서 많게는 300억 유로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

 

□ FTA 협상 동향

 

 ○ 인도

  - 2007년 6월 협상이 개시돼 2012년 6월까지 양측 간 11차 고위협상이 있었음. 앞으로는 의견 조율이 어려운 부분을 중심으로 실무 담당 차원의 협상이 이루어질 계획임.

  - 주요 협상 이슈는 상품시장 접근, 서비스 분야와 정부조달분야에서의 균형적인 관계 구축임.

  - 2012년 6월 26일 양국 간 장관 차원의 협상이 있었으며, 또 다른 협상이 전망됨.

 

 ○ 일본

  - 2011년 5월 있었던 EU-일본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을 위한 정치적 프레임을 마련했고 사전 작업을 준비 중임.

  - 2012년 6월 18일 집행위는 회원국에 일본과의 협상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와 동시에 협상권 위임을 요청하기로 결정함. 집행위는 협상 방향과 내용을 마련해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임.

  - EU 집행위는 FTA 협상 개시 후 1년 내에 비관세장벽 철폐, 철도 및 도시교통 분야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없을 경우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함.

 

 ○ 싱가포르

  - 2010년 3월 협상이 개시돼 2012년 3월 19일 10차 협상이 있었음.

  - 2012년 4월 1일에 프놈펜에서 개최된 EU-ASEAN 미팅을 계기로, De Gucht EU 집행위 통상 담당 집행위원과 싱가포르 장관이 만나 양측 간 FTA 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음.

  - 상품 서비스 상호 시장 접근, 지적재산권 보호, 원산지 규정 등이 양측 간 현안 문제임.

 

 ○ 캐나다

  - 2009년 5월에 협상이 개시돼 2009년 6월 상호 경제무역협정(CETA: Comprehensive Economic and Trade Agreement)에 합의했음.

  - 200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9차 협상을 가졌으며, 계속 논의 중임.

 

 ○ MERCOSUR

  - MERCOSUR와의 협상 지침은 1999년에 채택됐으나, 그 후 여러 차례 중단됐다가 2010년 5월 양측 간 협상이 공식 재개됐음.

  - 협상 내용에는 공산품, 농산품, 서비스 분야와 정부조달 법규의 개선, 지적재산권, 관세, 교역의 용이화 등의 이슈가 포함돼 있으며, 2012년 현재까지 9차례에 걸친 협상이 있었음.

 

□ 전망 및 시사점

 

 ○ 유럽 재정위기의 확대 우려 등 외부적인 악재에도 오스트리아 경제는 2013년에 전년보다 다소 회복된 1.0%의 실질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내수경기의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모든 산업 부문 및 관련 시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2013년 오스트리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 부문을 발굴하려는 접근 방법보다는, 소비자 구매 트렌드, 유통채널의 변화 동향 파악 등 본격적인 시장 회복 시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됨.

 

 ○ 정치적인 면에서는 9월 총선 후 연정 구성까지 통상 2~3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간 동안의 국정 공백 등이 오스트리아 경기회복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음.

 

 

자료원: Wifo, 오스트리아 통계청, KOTRA 빈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3년 오스트리아 시장, 이것이 바뀐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