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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스페인 최대 대목 크리스마스 시즌, 이렇게 공략하라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2-12-16
  • 출처 : KOTRA

 

스페인 최대 대목 크리스마스 시즌, 이렇게 공략하라

- 불황에도 다른 유럽국에 비해 씀씀이 커 -

- 의류, 책, 화장품 등 선물로 애용 -

 

 

 

□ 스페인 소비자당 크리스마스 지출: 680유로

 

 ○ Deloitte 컨설팅 앙케트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소비자들은 2012년 크리스마스에 평균 680유로를 지출할 예정

  - 이는 소비자당 평균 지출이 708유로에 달했던 2011년에 비해 -3.9% 감소한 수준

  - 항목별 예상 지출로는 선물 구매가 301유로로 전체 지출 중 총 44.3%를 차지하며, 식사(279유로), 여가(99유로) 등이 각각 41.1%, 14.6%를 기록

 

스페인 소비자 1인당 크리스마스 지출 변화

(단위: 유로)

유럽국가별 소비자 1인당 지출 순위

자료원: Deloitte

 

 ○ 그럼에도 스페인 소비자당 평균 지출 수준은 유럽 내 상위권을 유지

  - 스페인은 2012년 국가별 소비자당 평균 크리스마스 지출 예상 순위에서 아일랜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핀란드에 이어 5위에 랭크돼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하는 데 그침.

  - 스페인 국민당 GDP 수준은 이보다 훨씬 낮음을 감안하면, 스페인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구매력에 비해 크리스마스 씀씀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한편, 2012년 유럽 평균 크리스마스 지출 증감률이 -0.8%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 경제위기 국가의 하락폭은 -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각 국가별 크리스마스 예상 지출 증감률

            (단위: %)

자료원: Deloitte

 

□ 선호 선물: 의류, 책, 화장품 등

 

 ○ Deloitte 앙케트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국민들은 2012년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을 꼽음.

  - 이는 "필요한 것을 주고받자"는 불황형 소비인식이 매우 짙어졌음을 의미. 그 뒤를 책, 의류(신발), 여행상품, 컴퓨터 및 주변 액세서리 등과 같은 상품이 이음.

  - 괄목할 만한 점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전년보다 각각 8, 16계단 상승하며 6, 7위를 기록한 점임. 이는 각종 최첨단 IT제품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선호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

 

2012년 스페인 국민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순위

자료원: Deloitte

 

 ○ 2011년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가장 많이 구매된 상품은 의류, 책, 화장품 및 향수 순임.

  - 특히, 현금 선물이 전년보다 7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됐으며, 비디오게임도 같은 기간 12계단 오른 4위를 기록

 

2011년 스페인 국민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매한 상품 순위

자료원: Deloitte

 

 ○ 그 밖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받은 선물로는 비디오게임, 책, 의류 등이 손꼽혀 일반 성인 대상 선물과 비슷한 패턴을 보임.

 

□ 소비패턴 변화: 온라인 구매 ↑, 스마트쇼핑 ↑

 

 ○ ESADE 소비관측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크리스마스에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된 선물 지출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약 15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

  -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중 약 13%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

  - Deloitte 조사에서 집계된 인터넷을 통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비중은 31%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게 돼, 더 적은 대상에게 실용성이 높은 선물을 구매하는 이른바 '스마트쇼핑' 성향이 크고 빠르게 확산

  - Deloitte 크리스마스 소비성향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실용성이 우수한 상품을 선물하겠다는 응답자는 75%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90%로 크게 상승

  - 특히, 더 적은 수의 대상에게, 타인과 돈을 합쳐 선물하겠다는 응답자는 각각 40%→78%, 31%→73%로 대폭 늘어남.

 

2011/2012년 중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성향 변화

(단위: 응답자 중 %)

자료원: Deloitte

 

 ○ 이와 같은 '스마스쇼퍼' 확산은 선물 구매 시 가격 제고 여부에도 크게 영향을 끼침.

  - 선물 구매 시 세일 제품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비중은 2011년 63%에서 2012년 89%로 증가

  - 특히, 중고품을 선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같은 기간 13%에서 61%로 확대

 

2011/2012년 중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시 가격 제고 여부 변화

(단위: 응답자 중 %)

자료원: Deloitte
 

□ 전망 및 시사점

 

 ○ ESADE 소비관측기관의 조사관계자인 Jaime Castillo에 따르면 스페인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감소, 고실업률, 부가세 인상, 연금 동결 등과 같은 악조건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시 즉흥적이며 무분별한 소비행태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함.

  - 즉, 구매하려는 제품의 실용성은 물론 품질이나 가격경쟁력 등을 꼼꼼히 비교해 결정하는 스마트쇼핑이 일반화되고 있음.

  - 따라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질, 가격, 실용성 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치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

 

전년보다 구매력 향상됐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

(단위: 전체 응답자 중 %)

2013년 구매력 향상될 것으로 응답한 소비자 비중

(단위: 전체 응답자 중 %)

유럽평균: 18%                                                             유럽평균: 19%

자료원: Deloitte

 

 ○ 스페인 소비자들은 2013년 국가 경제상황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함. 이를 감안할 시 내년 크리스마스 지출은 올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

 

 ○ 현지 업계와 접촉해 한국 기업의 스페인 크리스마스 대목 활용방안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들은 가격과 기술경쟁력에서 다른 국가보다 앞서 있는 각종 IT제품을 공략해볼 수 있을 것으로 응답

  - 스페인 소비자들의 위시리스트에 컴퓨터 및 주변 액세서리, 태블릿, 스마트폰 등이 상위 랭크돼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

 

 

자료원: Deloitte, ESADE 소비관측기관,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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