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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신성장사업에 시동을 걸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2-12-14
  • 출처 : KOTRA

 

파나소닉, 신성장사업에 시동을 걸다

- 2018년 자동차 기기사업 분야 매출 1조5000억 엔 목표 -

- 기존 부품업체와의 제휴 모색 등을 통해 시장 공략 -

 

 

 

□ 파나소닉, 신성장 엔진으로 자동차 기기사업에 공세

 

 ○ 파나소닉은 2018년도 자동차 기기사업의 매출을 2012년 전망 대비 5% 증가한 1조5000억 엔 규모로 끌어올릴 방침을 밝힘.

  - 경쟁력이 저하된 디지털 가전이나 반도체 등 전자사업 대신 그룹의 종합 생산능력을 살려 자동차 기기사업을 중장기 성장 동력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려는 계획임.

  - 다른 자동차부품 업체들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전장시스템 부품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는 등 사업 내용도 확대하는 등 2015년을 전후해 크게 신장시킬 전망임.

 

 ○ 파나소닉 자동차 기기사업 규모는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 등을 다루는 계열사인 파나소닉 자동차 시스템즈(PAS)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2차 전지 및 기기, 전 그룹의 관련 분야를 합산해 약 1조 엔에 이른다고 함.

  - PAS는 올해 자동차 1800만 대 규모의 생산을 계획하며, 2013년에는 2000만 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PAS에서 제조한 각종 자동차 관련 기기

자료원: 파나소닉 홈페이지

 

□ 기존 생산라인 활용 - 설비투자는 최소화

 

 ○ 다만, 일본을 포함해서 현재 생산능력에 여유가 없는 상황인 관계로 생산능력 증강을 검토함.

  - 디지털 가전·장치 등 파나소닉 그룹의 다른 사업 부문의 공장 활용을 염두에 두고 설비투자는 최소화할 생각임.

  - 당분간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동차 멀티미디어사업을 주축으로, 멕시코와 태국 등 주요 생산거점에서 신제품 출시를 추진하려고 함.

 

 ○ 한편,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 전지는 중국 생산도 고려하는 등 성장 전략을 그리지만, 자동차 제조사들의 친환경 전략에 달려 있어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임.

  - 따라서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할 수 있는 전장부품으로 조기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며, 현재 개발 중인 조종석 모듈은 2015년 정식 사업화를 목표하고 있음.

 

PAS 인터넷 사이트 화면(http://panasonic.jp/car/)

 

□ 시사점

 

 ○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대형 기업들이 가전제품과 전자제품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사업 다변화를 속속 진행함.

  - 큰 흐름에서는 추진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코드는 대부분 일치하나, 업체별로 소니는 영상기기, 샤프는 디스플레이 등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신동력을 찾아가고 있음.

  - 파나소닉의 자동차 기기사업 분야의 공세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해외조달 강화로 모처럼 해외 진출의 호기를 맞은 우리나라 관련 기업에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격경쟁력과 품질 관리에 확실히 초점을 맞춰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12월 14일), 파나소닉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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