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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유화학시장의 메카로 떠오르는 남인도에 주목하라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유영욱
  • 2012-12-16
  • 출처 : KOTRA

 

인도 석유화학시장의 메카로 떠오르는 남인도에 주목하라

- 인도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만성적인 공급부족 상황 -

- 인도정부의 석유화학산업 육성의지에 발맞춰 적극적 투자가 필요할 때 -

 

 

 

□ 인도 석유화학 시장개괄

 

 ○ 인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건설, 포장, 섬유, 제약, 농업산업의 기초가 되는 석유화학제품은 관련산업의 성장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임.

  - Research and Market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세계 석유화학시장은 4% 성장한 반면 인도 석유화학시장은 15%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임.

 

 ○ 인도 석유화학시장은 대부분 국영기업이 독과점 형태로 존재하며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음.

 

 

회사명

매출액(2011-12 회계연도)

Iidian Oil Corporation Ltd

82조원

(공기업)

Reliance Industries Ltd

50조원

(그룹전체매출)

Bharat Petroleum Corporation Ltd

44조원

(공기업)

Gas Authority of India Ltd

4조7000억원

(공기업)

Haldia Petrochemicals Ltd

2조원

(공기업)

 

 ○ 인도의 지속적 경제성장으로 인해 석유화학제품 관련 산업군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국민들의 석유화학제품 소비는 매우 낮은 실정

  - 인도는 인구 1인당 석유화학제품 소비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인구 1인당 사용하는 폴리에스테르는 1.4㎏로 중국(6.6㎏)의 1/4 수준이며 전 세계 평균의 3.3㎏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매우 낮은 수준임.

  - 또한 인구 1인당 폴리머(Polymer) 소비도 4㎏에 불과해 전세계 소비평균이 20㎏의 1/5에 불과한 상황으로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매우 낮은 것을 보여줌.

  - 이는 인도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임.

 

□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남부 인도

 

 ○ 인도 전역에서 석유화학산업이 발전하지만 그 중 남(南)인도는 풍부한 수요와 인접한 항만시설을 바탕으로 인도 석유화학시장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름.

  - 남인도의 핵심 주(州)들인 안드라 쁘라데쉬, 까르나따까, 께랄라, 타밀 나두가 인도 국가전체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인도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함.

  - 남인도에는 첸나이, 비샤카파트남, 코치, 망갈로르 같은 대형 항구도시들이 있어 인도 내 다른 지역과 외국과의 교역 및 원료공급에 비교우위가 있음.

  - 또한 남인도 핵심 4개주는 포장산업, 직물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등의 석유화학 관련 산업군에서도 전체 인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임.

 

인도 남부의 주요 산업별 인도 전체 GDP 차지 비중(2010년)

자료원: MOSPI

 

 ○ 타밀나두와 까르나따까 주에는 직물과 자동차 부품산업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으며 포장산업 또한 남인도 지역에 산업단지 형태로 밀집돼 있음.

 

인도 석유화학 제품 산업단지 분포도

자료원: Tata strategic management group

 

 ○ 남인도 주들은 지난 10년간 연 평균 8.6%의 GDP 성장을 기록했으며 직물, 자동차산업의 안정적 성장세로 인해 앞으로도 남인도지역은 과거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관련 산업군의 성장은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연평균 10~12%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주요 석유화학 관련 산업의 성장전망

자료원: Tata strategic management group

 

 ○ Tata startegic management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남인도지역은 현재의 생산능력과 수요를 고려했을 때 2016년에는 핵심 석유화학 제품인 Polyethylene-PE/Polypropylene-PP와 Monoethylene Glycol-MEG/ Purified Terepthalic Acid-PTA 각각 200만 톤, 160만 톤의 부족할 것으로 전망함.

 

 ○ 이러한 수요 부족은 석유화학제품 공급자에 큰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재 인도 정부는 자국 석유화학기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시장의 수요를 충당하려 함.

  - 하지만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단기간에 설립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급부족은 결국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임.

 

2016년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수요공급 시나리오

            (단위: 천 톤)

자료원: Tata strategic management group

 

□ 시사점

 

 ○ 인도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연관 산업의 클러스터화로 남부 인도는 인도 석유화학시장에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함.

  - 지난해 발간한 제12차 경제개발계획(2012~2017)에 따르면 인도석유화학시장은 현재 830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도로, 항만 등의 기초인프라가 열악하고 낙후된 시설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술수준, 불안정한 원료공급은 인도석유화학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풀어야할 숙제임.

 

 ○ 인도 정부는 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12차 경제개발계획에서 인도 석유화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함.

  - 1000억 원 규모의 기술향상기금(TUF:Technology Up-gradation Fund)을 조성해 석유화학분야 R &D를 장려하고 세금혜택, 보조금, 가속감가상각 같은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

  - 인도 정부는 안드라 쁘라데쉬의 Vizag, 오리샤 주의 Paradip 그리고 구자라트주의 Dahej를 석유화학투자단지(PCRIR)로 개발해 석유화학산업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용수, 전력, 폐수처리시설, 도로, 공항, 항만, 통신 등 인프라 구축 청사진을 제시

  - 하지만 개발속도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해외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외국자본 유치를 통한 산업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음.

 

 ○ 따라서 우리 석유화학기업들은 인도정부의 정책변화와 투자동향에 예의 주시해 서남아의 큰 손으로 부상하게 될 인도 석유화학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할 것임.

 

 

자료원: Indian chemical industry □ XIIth five year plan(Planning Commission) Tata strategic management group report, Research and Market,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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