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중국-아프리카 간 무역규모 2000억 달러 초과 전망

- 아프리카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비중 18% 차지 -

- 전기·전자제품 수출 150달러 차지,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증가 -

□ 중국의 대 아프리카 수출 확대

 ㅇ 중국-아프리카 간 올해 무역이 2000억 달러(2011년 166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Standard Bank는 전망했음.

 ㅇ 아프리카는 중국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시장이며, 아프리카 총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8%(2011년 16.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중국의 총 수출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고, 중국의 대 아프리카 수출의 50%가 5개국 즉, 케냐, 이집트, 앙골라, 나이지리아, 남아공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ㅇ 아프리카가 올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품목은 전기·전자제품(150억 달러), 차량 및 선박(100억 달러), 신발 및 의류(70억 달러) 등임. 중국은 저가의 경공업 상품을 많이 수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졌으나, 이제는 산업용 기기·제품이 총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상당부분 수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아프리카의 대 중국 수출도 증가

 ㅇ 한편, 아프리카의 올해 대 중국 수출은 11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으며(2011년 대비 26% 증가) 총 수출의 25%가 원유인 것으로 조사됐음. 또한, 앙골라가 원유의 64%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이외, 철, 구리, 알루미늄 등의 대 중국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음.

 ㅇ 중국은 향후 수출드라이브에 초점을 둔 경제 정책에서 내수에 초점을 둔 정책으로 선회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되면 아프리카의 대 중국 수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음.

□ 중국의 대 탄자니아 투자

 ㅇ 올해 초 탄자니아는 중국의 CCPIT와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 무역·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20개가 넘는 중국기업이 탄자니아에서 건설, 농업 분야 등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음.

  - 또한, 1990~2011년 간 탄자니아 투자청(TIC)에 신고한 중국 투자 규모는 8억7000만 달러로 밝혀졌음.

자료원: Daily News지 등 KOTRA 다르에스살람 무역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