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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이스라엘 정부 재정적자 목표달성 어려워’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12-04
  • 출처 : KOTRA

 

OECD, ‘이스라엘 정부 재정적자 목표달성 어려워’

- 경제성장률 2012년 3.1%, 2012년 2.9% 예상 -

 

 

 

□ OECD의 경제전망 보고서

 

  OECD는 지난 2012년 11월 2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의 경제성장률을 2012년 3.1%, 2013년 2.9%, 2014년 3.9%로 예상하면서 생산의 성장은 둔화됐으나 2013년 초부터 다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힘.

 

  OECD는 보고서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재정적자에 대해 '2013년 초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신임 정부는 도전적인 재정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9월 시행된 부가세와 소득세 인상이 정부 재정적자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족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정부 수입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함.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현재 이스라엘 정부의 목표 수준인 1~3%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2013년 초 경제 성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물가의 압박이 다소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음.

 

  지난 2012년 10월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2012~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3.0%로 발표한 데 이어 이스라엘 재무부, OECD, IMF, Merill Lynch 등은 이스라엘의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12년과 비슷한 2.9~3.3%로 전망함.

 

주요 기관들의 이스라엘 경제성장률 전망치

자료원: The Marker, Calcalist, Ynet

 

□ 이스라엘의 경제동향 및 전망

 

  경제성장률

  - 이스라엘의 2012년 3분기 경제성장률은 2.9%로 2분기(3.4%)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2009년 2분기(1.2%) 이후 13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2012년 2분기 대비 생산(+2.7%)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수출(서비스 포함, -5.4%), 수입(-12.5%)이 일제히 하락했고 고정자산 투자도 8.9%를 하락세를 보임.

 

최근 분기별 이스라엘 경제성장률 현황

자료원: 이스라엘 통계청

 

  대외거래

  - 2012년 1~9월간 수입은 554억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으며 수출은 481억 달러로 6.4% 하락하면서 73억1000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함.

  - 2013년에는 경기 침체 여파로 민간수입 상승률이 눈에 띄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또한 대상 시장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요 감소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실업률

  - 2012년 10월 기준, 실업률은 7.0%를 기록하며 7월 6.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 현재 15세 이상의 노동참여율은 59.4%이며 전체 노동인력은 338만 명임.

  -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13년에도 경기침체로 인해 실업률이 8.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 이스라엘 정부는 1~3%대의 인플레이션 수치 유지를 목표로 하며 2012년 10월 기준 2.1%를 기록함. 2013년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2%, 일부 전문가들은 2.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경제성장 독려와 인플레이션 목표 유지를 위해 지난 10월 말 기준 금리를 2.5%에서 2.25%로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큰 변수가 없는 한 2013년에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계획임.

 

□ 시사점 및 전망

 

  지정학적 불안요소와 유럽 경제위기가 이스라엘 경제 가장 큰 위험 요인

  - 이란과의 핵문제, 가자지구 무장단체와의 정치적 문제 등은 투자심리 위축, 신용등급 하락, 달러/유로 등 외환절상 등 이스라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됨.

  - 2012년 11월 가자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교전 때문에 남부 인근지역의 생산시설, 상권마비 등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으며, 교전에 따른 정부의 군 지출은 기타 정부 부처의 예산 삭감으로 이어져 공공지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의 경제위기가 장기화되고 수요저하 현상이 지속될경우 수출에 의존도가 높은 이스라엘 경제에 타격이 있을 것임.

 

  이스라엘 소비시장 위축, 2013년에도 이어질 것

  - 이스라엘 정부는 늘어나는 정부 재정적자로 인해 지난 2012년 7월 30일 소득세, 부가세(VAT), 고용세 등 주요 세금 인상안을 승인함. 이에 따라 부가세는 기존 16%에서 17%로 인상되고 소득세도 일정소득 이상에 대해 1% 인상됨.

  - 세금 인상과 달러 절상에 따른 수입제품 물가 상승으로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저가품시장 확산이 예상됨.

 

 ㅇ 자동차, 가전제품의 수요 억제 예상

  - 이스라엘의 주요 수입 품목인 자동차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 소비가 억제될 것으로 예상됨. 자동차는 2013년부터 그린세(Green Tax) 제도가 변경되면서 다수 모델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013년의 수요가 2012년 말까지 미리 소비되면서 2013년의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칠 것임.

  - 가전제품 또한 부가세 인상과 가계소득 감소 등으로 인해 판매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이스라엘 중앙은행, 이스라엘 통계청, The Marker, Ynet, Calcalis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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