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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오스트리아 산업개관
- 국별 주요산업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정
- 2023-10-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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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산업이 총부가가치 내 73.9%의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중심 경제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소기업 위주 산업 구조로, 생산 및 수출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산업 정책의 핵심
산업 구조 - 73.9%의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근간
2022년 기준, 오스트리아의 최상위 분류별 산업 구조를 살펴보면, 도·소매 유통, 금융·보험업 등 서비스업이 73.9%를 차지하며, 그 외 에너지, 건설 및 제조업 등의 2차산업이 25.4%, 농·임업 등 1차산업이 0.7%를 구성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고도의 산업화 국가로, 주요 산업으로는 기계, 철강 및 금속, 화학, 자동차 산업을 꼽는다.
1차 산업 농업 부문에서는 유기농 농법을 이용하는 농가 수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농가 수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EU의 타 회원국 대비 매우 높은 수치이다. 2차 산업 자원이 풍부한 편으로, 철광, 비철금속 외 중요 광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산업 부문과 발전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로 에너지 자급이 어려워 점점 더 많은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2차 산업 제조업 부문에서 두드러지는 오스트리아 산업의 특성은 중소기업 수가 매우 높다는 것으로, 이는 '20/'21 사업연도 기준 전체 기업 수의 99.6%, 매출액 기준으로는 63%에 달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제조업으로부터 노동집약적 고정밀 제품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공장 및 시스템 건설업 또한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이는 대부분 수출로 연결되고 있는데 전체 산업 내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총부가가치의 7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3차 산업은 그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유통, 호텔 및 요식업, 의료 및 교육 분야이다. 특히 국민총생산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관광업은 오스트리아 경제의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산업 부문별 총부가가치 내 점유비>
(단위: %)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1차산업
1.3
1.2
0.7
농/임업
1.3
1.2
0.7
2차산업
28.8
28.7
25.4
광업/제조업
18.1
18.8
16.7
에너지/상수도
3.3
2.6
1.2
건설업
7.4
7.2
7.5
3차산업
69.9
70.0
73.9
도소매 유통
11.2
12.2
14.9
교통
5.0
5.4
5.2
숙박업
4.0
3.3
5.7
IT/통신업
4.0
4.0
3.0
금융/보험업
4.2
4.1
2.9
부동산업
10.9
10.3
1.1
기타 서비스업
9.4
10.1
6.2
공공 부문
5.0
18.2
15.4
교육/건강/복지
13.6
공공부문 병합
11.8
기타
2.6
2.4
2.2
주: 국내총생산(GDP)에서 상품·서비스에 부과된 세금 및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
[자료: Statistik 오스트리아 통계청]
산업 특성 -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 위주
오스트리아는 종업원 수 250명·매출 500만 유로 이하의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6%를 차지하며, 상당수의 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인 KMU Forschung Austria(www.kmuforschung.ac.at)가 오스트리아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는 약 34만 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고용 규모는 약 203만 명, 매출 규모는 5040억 유로로 각각 전체 대비 67%, 6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들은 다시 성장세를 보였는데, 2021년 기준 명목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했으며 총부가가치 또한 6% 증가했다. 오스트리아 중소기업 부문을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1위는 무역업으로 전체 중소기업 중 23%를 차지했고, 전문 및 기술 서비스직 21%, 숙박 및 요식업 13%, 건설업 11%, 상품 생산 분야가 7%를 차지하며 뒤를 잇고 있다. 이상의 5대 주요 분야가 중소기업 총매출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또한 총 171개의 히든챔피언*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독일(1,573개), 미국(350개), 일본(283개)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숫자로, Magna Steyr(자동차), Voestalpine(철강), Andritz(기계), Palfinger(건설기계)와 같은 우수 제조기업들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주*: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매출 50억 유로 이하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해당 데이터는 히든챔피언 개념 창시자 헤르만 지몬의 2021년 5월 발표 자료 (Simon-Kuchner & Partners)에서 발췌
산업 정책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
과거 오스트리아의 산업 구조는 국영기업이 기간산업 분야를 선도하며 원료 및 반제품을 생산해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형태로 국가가 경제적 하부 구조를 기반으로 민영기업을 간접 지원하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산업 특성은 현재의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제조업 등 기술집약적 부문의 경우 전통적으로 중소기업들이 국가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 정책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1) 기본 프로그램
정책
지원 내용
개혁경쟁법
- 2002년 1월 발효된 법으로, 법규 집행의 조직 구조 개선, 감독 당국의 조사 권한 확대, 그리고 제재 시스템의 개혁 포함
- 경쟁법의 제도적 장치에 대한 개혁의 첫 단추로 독립성을 갖춘 연방 경쟁 감독원(BWB: Bundeswettbewerbsbehörde) 설립
중소기업진흥법
- 2007년 1월 시행된 법으로, 중소기업이 특정 분야에 재투자한 이익(전체 이익의 10% 한도)의 경우 과세 대상 소득에서 제외하는 내용 포함
- 소기업의 면세 대상 소득 규모를 이전의 연 2만2000유로에서 3만 유로로 상향 조정
연방 투자개발은행
(AWS: Austria Wirtschaftsservice)
- 2002년 10월 설립된 연방 정부 산하기관으로, 기업 입지 조건의 개선과 기업 경쟁력의 제고, 장기적인 고용 안정을 목적으로 4개 정부 기관을 통합해 설립
- 창업에서부터 기업 공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보조금, 저리 대출, 보증 채무 인수, 지급보증 등) 및 각종 컨설팅 서비스 제공
- 신규 창업 지원이 주 업무로, 연평균 약 2,000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업체당 2만5000유로 한도 내에서 저리의 창업 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Microcredit 제도를 운영 중
중소기업 수출진흥/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
Go International
- 2003년부터 집행 중인 중소기업 수출진흥 목적의 국제화 촉진 프로그램으로, 오스트리아 통제은행(OeKB), ADA(Austrian Development Agency) 등 다수의 관련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방상공회의소(WKO)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
- 오스트리아 연방 상공회의소는 ‘시장 진입’, ‘노하우 및 인재 관리’, ‘비즈니스 개설 및 준비’, ‘기타 일반 사항(General Conditions)’ 등 4개의 대(大)분류 기준, 5개의 부문으로 세분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
[자료: AWS 연방투자개발은행, WKO 상공회의소, OeKB 통제 은행, ADA]
2) 혁신 및 디지털화 관련 지원 프로그램
정책
지원 내용
KMU.DIGITAL
- 자금 지원 기관: BMDW의 위임을 받은 aws가 WKÖ와 협력
- 자금 지원 대상: 중소기업
- 지원 시기: 사업연도 2022/23
- 지원 내용: 중소기업이 디지털화의 상태와 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자체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 현재 상태 분석(비용의 최대 80%, 최대 400유로), 전략 컨설팅(비용의 최대 50%, 최대 1000유로) 및 디지털화 프로젝트 구현(비용의 최대 30%, 최대 1000유로)이 지원 범위로, 2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1000만 유로가 지원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9000개의 디지털화 이니셔티브 지원이 성사됨.
KMU.Cybersecurity
- 자금 조달 기관: aws, BMDW
- 자금 지원 대상: 중소기업
- 예정 자금 지원 기간: 사업연도 2022/23
- 지원 내용: 디지털화가 진전될수록 높아지는 사이버 범죄 가능성에 대비, 중소기업의 IT 보안 솔루션 구현 대상 지원. 2000~5000유로 사이의 프로젝트 대상, 비용의 최대 40%까지 지원(최대 2만 유로, 예산 규모: 230만 유로)
3) 인력 역량 강화 및 기술 향상 관련 지원 프로그램
정책
지원 내용
Perspektive Zukunft! 2.0
- 자금 조달 기관: BMDW, WKO
- 자금 지원 대상: 중소기업
- 도입 시기: 2021년 8월 (사업연도 2022/23년까지 지속)
- 프로그램 내용: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신설된 프로젝트로, 중소기업의 위기 및 기회 활용, 탄력성 구축 지원이 목표
Youth Entrepreneurship Week 2021
- 지금 조달 기관: BMDW, BMBWF, WKO가 IFTE 및 오스트리아 스타트업과 협력
- 지원 대상: 14~19세 사이의 청소년
- 도입 시기: 파일럿 프로그램 2020년 10월 (2023년까지 매년 개최 중)
- 프로그램 내용: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3.5일간의 창업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표하는 형식
Schülergenossenschaften in Österreich
(오스트리아 학생 협동조합)
- 자금 조달 기관: genoBWF, BMBWF, BMLRT
- 자금 지원 대상: 중학생, 교직원, 감사협회, 협동조합
- 도입 시기: 사업연도 2022/23 (파일럿 프로젝트 사업연도 2020/21)
- 프로그램 내용: 학생들에게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법적 형태로서의 협동조합을 파악하게 하며 창의성, 협력, 혁신적인 마인드 및 시장 이해 등의 기업가적 기술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시행. 학생들은 협동조합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에 참여해 의사 결정을 내리게 되며, 점진적 규모
확장을 목표로 집행
4) 지속가능성 관련 지원 프로그램
정책
지원 내용
ASIZ-Umweltstiftung
(ASIZ 환경 재단)
- 자금 조달 기관: AMS
- 지원 대상: 실업자로 등록돼 경제 유망 분야에서 기술향상 직업훈련을 받는 개인 및 중소기업
- 지원 기간: 2022년 상반기~2030년 하반기
- 내용: 유망한 경제 분야 촉진 및 국가, 유럽의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목표하에, 녹색 일자리에 적합한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훈련과 추가 교육 수행과 동시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 프로젝트 기간 오스트리아 내 최대 1,000명의 실업자가 수혜 대상으로 총 1000만 유로 배정(기업의 기부를 통해 750만 유로 추가 배정)
오스트리아 주요 산업 정책 관련 기관
기관
업무
웹사이트
aws
(Austria Wirtschaftsservice)
투자개발은행
무역, 투자 등 오스트리아 기업 대상 비즈니스 통합 지원기관
https://www.aws.at
FFG(
Forschungsfoederungs-
gesellschaft)
연구진흥원
산업별 R&D 지원
https://ffg.at
OeKB
(Oesterreichische
Kontrollbank Aktiengesellschaft)
오스트리아 통제은행
한국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업무와 동일 업무 수행
https://www.oekb.at
OeKB Exportfonds
오스트리아 통제은행 수출진흥기금
수출 지원 관련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 운영
https://www.oekb.at/export-services
WKO
(Wirtschaftskammer Oesterreich)
연방상공회의소
오스트리아 기업이 회원으로 소속된 단체로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활동 지원
(창업자 대상 서비스 및 교역 업체 지원 서비스)
https://www.wko.at
WKO Gruenderservice
연방상공회의소 창업지원 서비스
WKO 산하 신규 창업 지원 업무 담당 창구
https://gruenderservice.at
자료: Statistik 오스트리아 통계청, KMU Forschung Austria, Simon-Kuchner & Partners,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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